영화 베테랑 보고 야탑 설빙 치즈빙수까지~ㅎㅎ

영화 베테랑 보고 야탑 설빙 치즈빙수까지~ㅎㅎ

 

어젠 오랜만에 늦게까지 놀았던 것 같아요. 퇴근하자마자 야탑 CGV를 갔고, 영화 입장시간 전까지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그리고 입장해서 영화 베테랑 보고, 야탑 설빙 치즈빙수까지~! ㅋㅋ

 

일단 <베테랑>은 진짜 최고였어요! 개봉 2주?만에 600만명이 넘었다고 하니깐.. 굳이 제가 말하지 않아도 그 인기가 얼마나 되는지 이해가실것 같아요.

 

 

영화보기 전에 햄버거를 먹긴 했지만, 그래도 배가 좀 고프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오랜만에 늦게까지 놀겸! 전에 친구가 줬던 설빙 치즈빙수 쿠폰까지 있었어요!

기프티콘이 없었다면 아마 카페나 봉구를 갔을 지도~?!

 

 

ㅎㅎ올해들어 처음 방문한 설빙! 이상하게 이번 여름엔 빙수 먹을일이 없네요.

작년만해도 집 근처 카페베네에서 빙수도 먹고 집에서 멜론빙수도 만들어 먹고 했었는데

올핸 이상하게 빙수 먹을 일이 정말 없었어요! 그래서인지 뭔가 기대 만땅하고 찾은 설빙!

 

 

영수증 보시면 모바일 상품권 9,000원으로 되어있죠~?!

야탑 설빙 치즈빙수 가격은 9,000원~! 2-3년 전엔 "코리안 디저트 카페"라는 설빙의 컨셉이 신기하고 낯설었는데

어느덧 많이 익숙해진 것 같아요. 확실히 매장도 많이 늘었구요! 참 컨셉 잘잡은 것 같아요

 

 

 야탑 설빙은 NC백화점 1층 맥도날드 바로 앞 건물 2층에 있어요. 야탑역에서도 가깝고 CGV에서도 가까운 편!

그래서 저도 영화 베테랑을 보고 쉬엄쉬엄 걸어왔죠!

 

 

 짜자잔~ 치즈빙수가 나오는데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어요.

아, 참고로 야탑 설빙의 영업시간은 오후 11시 까지이고,

주문 마감 시간은 10시 30분이라고해요.

10시 30분이 조금 넘은 시간에 몇 커플이 왔고,

포장하러 온 손님들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발걸음을 돌려야했다눙..ㅠㅜ

 

 

 거의 1년만에 실물을 보게된 설빙 치즈빙수 ㅋㅋㅋ반갑다야~!

눈꽃빙수에 치즈가루와 치즈 덩어리!

아몬드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들어가 있어요.

치즈나 치즈케익 좋아하는 분들에게 완전 강추!

연유까지 뿌려 먹으면 달달하고 넘 좋아요!

 

 

 연유를 안좋아 하거나 다이어트 때문에 먹지 않는 친구가 있을 땐 요렇게!

내가 먹고 싶은 부위에만 연유를 뿌려먹을 수도 있고

 

 

 요렇게 연유를 전체적으로 뿌려 먹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연유가 모자랄 경우, 카운터에 가면 마음껏 퍼갈 수 있어요!

 

 

 

예전에 설빙 가천대 점이었나?

어디 갔을 때는 점원한테 직접 말했어야 했는데,

야탑 설빙은 그냥 카운터에 연유통이 있더라고요.

언제든 마음껏 가져갈 수 있도록!

대신, 종이컵에 막 퍼가는건 금지라고 해요..ㅋㅋ

 종이컵이 크니깐.. 양이 과할 수도 있고

또 그렇게 가져갔다가 남기는 사람도 많았나봐요 아무래도!

역시 음식은 먹을 양만큼만 퍼가는게 진리! 남기면 아깝잖아요

 

 

 

 

헤헤.. 이거슨 바로 추가로 가져온 연유가 흘러내리는 아름다운 모습!

처음엔..ㅋㅋㅋ 설빙 치즈빙수를 먹는건지..

연유를 먹는 건지 알 수 없었지만...ㅋㅋㅋㅋㅋ

연유는 달고 금방 질리는 대신 치즈빙수는 계속해서 숟가락이 움직여요.

 

2015년들어서 처음 먹은 빙수가 바로 설빙의 치즈빙수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더 맛있었어요.

특히 저 치즈 조각과 연유랑 눈꽃빙수를

같이 입안에 넣을 땐 진짜 대박! ㅋㅋ

"아 진짜 맛있겠다"와 "살찌겠다"가 동시에..ㅎㅎ

그래도 또 먹고 싶은 야탑 설빙 치즈 빙수 이야기는

요기서 끝낼게요. 다들 안뇨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