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맛집 양도 많고 맛도 좋은 속초붉은대게

성남맛집 양도 많고 맛도 좋은 속초붉은대게

 

안녕하세요. 엊그제 다녀왔던 미금역 속초붉은대게 이야기를 할까 해요.

전 해산물을 무척이나 좋아하거든요. 회와 초밥부터 시작해서 멍게, 해삼, 게 등등

해산물은 모두 잘먹어요! 이 날은 왠지 모르게 대게도 먹고 싶었고

게딱지에 밥 비벼먹는 그게 너무 먹고 싶은 거에요!

그래서 퇴근 전부터 이리저리 알아봤고 성남 미금역에 있는 속초붉은대게로 결정!

 

 

 헤헤 어때요?! 짱이죵?! 완전 맛있었던 게딱지 비빔밥 (볶음밥이라고 해야하나?)

야탑 nc백화점에 들려서 머리를 자르고 거의 9시가 넘어서야 미금역에 도착했어요.

미금역 2번출구인가에서 한 3~5분 정도 걸어서 도착했어요.

 

다양한 세트메뉴가 있었는데 저희 2명이라 小자를 시켰어요.

대게 2마리 + 대게탕 + 대게 튀김2개 + 게장 (인데 게장말고 새우장으로 주셨어요.)

까지 43,000원! 저희는 여기에 사이다 한병이랑 대게라면도 먹어서

총 51000원 나왔습니다. 대게라면은 사실 배가 불러서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제가 며칠전부터 라면이 엄청엄청 먹고 싶었기 때문에 결국 시켰어요!

조금 남기긴 했지만 충~분히 배터지게 먹고왔습니다ㅎㅎ

그냥 2명이 가신다면 대게라면은 따로 시키지 않으셔도 될듯!

 

 

식객남녀라는 TV프로그램 아세요?

전 처음들어봐서 뭔지 모르겠지만 ^^; 어쨋든 방송 여러군데 나왔더라고요.

그리고 연예인 사진이 이렇게 붙어있었어요.

얼굴만 보면 다들 아실만한 그런 분들!

(분당에 사는 연예인들인가? 싶었습니다.)

 

 

식당으르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기본 찬이 나왔어요.

이렇게 사진으로만 보면 특별할게 없어보이죠?!

 

여기서 유명한건 바로 저~ 위에 무슨 젓? 장? 이라고 불렀는데..

하여튼 게딱지 볶음밥에 같이 비벼먹으면 완선 핵꿀맛!

 

 

 

 

그리고 숟가락 옆에 있는건 양념 게장의 양념에 게 대신 새우를 넣은

양념 새우장! 간장새우만 먹어봤지 양념 새우장은 처음 봤어요.

그런데 이것도 진짜 맛있었어요 ㅋㅋ 뜨끈한 흰쌀밥에 올려 먹어도

진짜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굳!

 

 

 

 

 

좀 더 자세히 보여드리자면 이런 비쥬얼!

조금 짠 것 같기도 하고, 아닌고 같기도 했고요.

맛있는 양념게장 맛에, 새우 맛까지 더해져서 넘넘 좋았어요.

성남맛집 속초붉은대게의 기본 반찬 클래스가 이정도!

 

양념새우를 몇번 먹었더니 이렇게 대게 튀김이 먼저 나왔어요.

얼핏 새우튀김 처럼 보이지만, 대게 다리를 튀긴 대게 튀김이랍니다.

동해쪽에 가면 게튀김 이런거 파는걸 보긴 했는데..

이렇게 다리를 통째로 튀긴건 처음봤어요!

새우튀김도 맛있지만 대게 튀김 역시 굳! 생전 처음 먹어본 대게 튀김 ㅎㅎ

 

 

 

 

 

대게튀김의 비쥬얼에 놀라고 맛에 놀라고 있을 그 때!

바로 대게탕이 나오더라고요. 꽃게탕이랑 비슷한 맛이고

얼큰하면서 시원한 해물탕 고유의 맛까지 함께 느껴져요.

대게가 나오기 전까지 국물을 엄~청 퍼먹었어요.ㅋㅋㅋㅋ

안에 대게 몸이랑 다리가 몇개씩 들어가 있는데,

이 살들이 푹 삶아지면서 국물에서도 대게 맛이 나는게 넘 좋았어요.

 

 

 드디어 나온 성남맛집 속초붉은대게의 메인 메뉴!

바로 대게 껍데기 볶음밥과 대게찜입니다.

일단 가장 먼저 눈이 갔던 건 이렇게 대게 몸안에 볶음밥이 들어가 있던 것!

고소한 참기름과 깨! 그리고 날치알이 들어가있고

내장에 볶은 밥 위에 처음 밑반찬으로 나왔던 무슨 장? 젓?을 넣으면 진짜 완전 맛있어요!

대게 안에는 밥 반공기? 3/2공기 정도의 량이 들어있어서

따로 밥을 시키실 필요는 없습니다.

 

 

 성남맛집 미금역 속초붉은대게 상차림은 요정도!

대게튀김은 다 먹어서..헤헿 껍데기만 남아있네요.ㅋㅋㅋ

몸통은 1/4로 잘 잘려있었고, 다리와 집게 부분까지

모두 먹기 좋고 잘려있더라고요. 특히 다리 같은 경우엔

입으로 쪽- 하면 살이 발려나오는 것들이 많았고,

살이 한번에 발려나오지 않은 애들을 위해

칼집을 내주셔서 손으로 쉽게 다리를 부러트려서

살만 발라먹을 수도 있게 되어있어요.

 

 

원래 대게나 게, 랍스타 먹을 땐 발라먹는게 큰 일이잖아요?

그런데 성남맛집 미금역 속초붉은대게는 발라먹는건 너무 쉽습니다.

처음 먹는 사람도 쉽고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딱딱 되어있는게

왜 여기가 유명한지 알겠더라고요.

막 가위로 자르고 집게로 자르고

게 먹는 포크 같은걸로 쑤시고 빼내는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번거롭고 불편하다고

 

그렇지만 여긴, 저처럼 손에 뭐 묻는거 싫어 하는 사람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완전 굳!

 

 

이후 먹는 과정(?)은 따로 사진 찍지 않았어요 ㅋㅋ

맛난걸 먹느라 깜빡한 것도 있고,

손에 대게 국물(?)이 묻기도 했고 해서요! ㅎㅎ

그런데~! 대게 라면을 시키고 나서는 사진 한방 찰칵!

 

올해 5월인가? 강원도 양양에 여행 다녀왔었는데

거기서 대게라면을 한번 먹었거든요. 근데 그 생각이 자꾸 나는거에요.

마침 성남맛집 속초붉은대게에도 팔길래 시켰는데

진짜 뻥안치고 강원도 양양에서 먹었던 것 보다 더 맛있었어요.

처음엔 그 이유를 몰랐는데, 알고봤더니 이 대게라면에

된장인가 쌈장을 넣었다고하더라고요.

원래 그런 말있잖아요. 라면에 된장인가 쌈장 넣으면 맛있다더라 그런거!

 

 

그래서인지 더 고소하고 담백하면서 대게와 해산물 덕분에

국물맛도 시원~했던 속초붉은대게표 대게라면

 

맘 같아서는 이 라면을 먹으러 종종 오고 싶을 정도였으니

말 다했죠뭐 ㅋㅋㅋㅋ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라면은 7,000원입니다.

 

성남맛집 속초붉은대게 간판을 보면

살아 숨쉬는 붉은대게를 속초보다 더 싸게 판다고 써있어요.

 

 

속초에서의 대게 가격이 얼만지 모르지만

2명이서 4만원 중반대면 크게 부담되진 않을 것 같더라고요

아, 물론 비싼 가격이지만 특별한 날에 먹기에

스테이크에 와인 이런거와 비교했을때 말하는거에요.ㅎㅎ

 

매장은 나오면서 봤더니 이렇게 싱싱한 대게가 수족관에 엄청 많더라고요.

 

 

 1층에 있는 녀석들과 2층에 있는 녀석들의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

어쨋든 너무 맛있었던 성남맛집 속초붉은대게!

미금역에서 걸어갈만한 거리에 있고, 주차도 가능하니깐

대게 먹고 싶은 분들께는 강력 추천!

 

*100% 내 돈으로 먹은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