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아서 기분 좋은 수욜이에요.
오늘은 지난 5월에 다녀왔던 태안 안면도 게국지 맛집 수미정이야기를 할까합니다.
사실 지난 5월초 태안 튤립 축제 다녀온 이야기를 하면서
바로 포스팅을 했어야 했는데..
왜이리 번거롭고 귀찮은 건지? ㅋ_ㅋ
태안 튤립 축제(꽃 축제) 다녀왔어요. http://in-life.tistory.com/339
태안 튤립 축제가 궁금하신 분들은 위 URL을 참고해주세요.
자, 그럼 태안 안면도 게국지 맛집 수미정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태안 안면도 게국지 맛집 수미정
작년인가 제작년에 안면도 여행을 가면서 게국지를 처음 먹어봤는데요.
당시에 1박2일 때문에 게국지가 유행했을 시기였어요.
게국지를 먹으려고 태안 안면도로 여행지를 선택한건 아니지만
이 지역 맛집을 찾다가 게국지를 발견!ㅎㅎ
당시엔 수미정으로 온 건 아니었고
태안 안면도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을 찾아간거였어요.
당시엔 게국지 2인분만 먹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알아보니 주로 세트 상품이 많더라고요.
태안 안면도 게국지 맛집 수미정 역시 세트메뉴를 팔았고요.
세트는 게국지 + 간장게장 + 양념게장 + 간장새우였고
2인이 6~7만원 했던거로 기억해요.
태안 만연도 게국지 맛집 수미정에서 나온 간장게장과 새우
간장 새우는 최근 1-2년사이 유명해 진 것 같아요 그쵸?
게장은 뭐 워낙 유명했고, 태안 안면도에서도 유명한걸알았는데요.
간장 새우는 최근에 어디 TV에서 나온 건지..
예전엔 제가 친구들한테 "간장 새우 맛있지 않냐?" 물어보면
"간장 새우가 뭔데? 간장 게장? 이런 대화의 연속이었는데
요즘엔 너도나도 ㅋㅋㅋ 뭐만하면 간장 새우 먹고 싶다고.. -_-
짜잔~ 태안 안면도 게국지 맛집 수미정에서 2인 세트에요
왼쪽에 게국지! 그리고 가운데 간장 게장 + 간장 새우 + 양념 게자 + 밑반찬
반찬들도 하나같이 맛있어서 거의 다 먹은 것 같아요. ㅋ_ㅋ
상차림만 봐도 군침이 도는 태안 안면도 게국지 맛집 수미정!
한식대첩에 나와서인지 기대도 많이 했고, 기다리는 사람도 많아서
기다리는 내내 언제 들어가나 하고 있었는데 ㅋㅋ
생각보다 금방 들어갔던 것 같아요. 한 20-30분 정도 기다렸나?
우앗! 전 간장 게장 vs 양념 게장을 고르라면 양념게장!
워낙 빨간색 음식류를 좋아해서인지..ㅎㅎ 밥 비벼먹기도 더 좋구
너무 달지도 짜지도 맵지도 않았던 수미정 양념게장!
살도 두툼해서 입에 딱 물면 살들이 스르륵 녹아내렸던
태안 안면도 게국지 맛집 수미정! (나중엔 따로 게장만 먹으러도 가야겠어요)
태안 안면도 맛집 수미정에 들린 이유! 바로 게국지!
보시다 시피 게살도 도톰하게 들어가 있죠~? 양념도 굳!
해산물과 나물들이 들어가 있어서인지 더 얼큰하고 시원한 느낌
아니 느낌이 아니고 실제로 더 시원한 거겠죠.ㅋㅋ
태안 안면도 게국지 맛집 수미정! 간장새우의 나체(?)
껍데기를 벗겨서 세팅을 한 다음.. 밥 한숟갈 물고
새우를 한입 먹으면 +ㅁ+ 으앗 헤헤 넘 맛있겠죠?
제가 살고 있는 성남에서는 식당에서 간장새우를 파는 곳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보통 이자카야, 선술집에서
안주로 간장 새우를 판다는 메뉴는 본 것 같은데 말이죠.
밥이랑 함께 먹어도 꿀맛인 간장 새우..ㅠ 또 먹구 싶어요
태안 안면도 맛집 수미정 게국지! 전 이렇게 먹었어요.
게 살은 먼저 발라먹고 밥 한숟가락을 입에 물고요
그리고 ㅋㅋㅋ이 접시를 들고 국물과 채소를 먹었어요.ㅋㅋ
숙가락으로 한 숟갈씩 떠먹는 것 보다 이렇게 먹으면
얼큰하면서 시원한 국물이 입안 가득..ㅋㅋ
뭐니뭐니해도 게장 껍데기에는 밥 한숟가락 넣어야 제맛!
양념 게장 껍데기에도 밥을 비벼 먹었지만, 사진은 간장 게장 밖에 없네요.
내장과 양념과 밥과 여기에 또 게살까지 좀 넣어서 한 숟가락!
태안 안면도 게국지 맛집 수미정 가격이에요.
게국지 + 간장게장 + 양념게장 + 대하장(간장새우) 포함해서
2인 세트는 6만원, 3인 세트는 8만원, 4인 세트는 10만원
1인이 늘어날 수록 2만원씩 추가되네요. ㅎㅎ
그리고 수미정은 간장게장이 더 유명한가봐ㅛ?
메뉴판 세트메뉴 아래에 간장게장 추가 10,000원이라고 써있네요.
메뉴판은 사람들이 많이 시키고 자주 시키는 음식 위주로 써있을 테니
태안 안면도 맛집 수미정은 간장게장이 더 유명한 걸로~?
그리고 간장게장먹고 들렸던 태안 튤립 축제 사진까지!
벚꽃축제, 코스모스 축제 이런건 들어봤는데 튤립 축제는 거의 처음이었어요.
애버랜드에서만 튤립 축제를 하는 줄...ㅋㅋ
생각했던 것보다 더 다양한 튤립이 있었고
나름 잘 기획된 축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차장이며 근처 먹거리며, 즐길거리며 잘 되어있더라구요.
아, 한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들어가는 길이 좁다는 것 ㅠ
편도 1차선, 왕복 2차선에 나가기 전에 신호등까지 있어서
경찰관께서 많은 고생을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운전자 입장에서도 들어가고 빠져나오는 길이 꽤나 막막..ㅎㅎ
그래도 태안 안면도 게국지 맛집 수미정에서
배부르게 잔득 먹고 난 후라 기분 좋게 들어가고 나왔지만요. ^^
이렇게 다시 보니 좀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꽃 사실 크게 좋아하지 않는데,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거 있죠?
이왕이면 DSLR로 찍었으면 좋았을 텐데 갤럭시 노트3로 찍어서
그때의 감동이 100%전달되진 않겠지만!
기분이 좋은 사진이네요.ㅎㅎ
이상으로 태안 맛집! 수미정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모두 기분 좋은 수요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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