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따로 맛집이 아닌..ㅎㅎ 집에서 먹은 이야기들만 간단히 끄적이고 퇴근을 해야겠어요.
이런 저런 잡일을 하다보니 벌써 퇴근 시간... 날이 더워서 이젠 긴바지며, 긴팔 셔츠는 못입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분명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침, 저녁으론 좀 쌀쌀했던 것 같은데 말이죠..ㅎㅎ
벌써 여름이 다가옴을 느끼며~ 그리고 5월의 끝을 아쉬워 하며~
지난 5월에 가족끼리 옥상에서 장어와 고기 구워먹었던 이야기나 간단히 풀어보겠슴다..ㅎㅎ
2015년 5월 2일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구입한 장어 파티
어라 이상하네요? 5월 초엔 제가 태안 튤립축제를 다녀왔는데.. 폰에 저장된 날짜가 5월 4일인건 뭐죠../
저 분명 이날에 태안튤립축제에 있었는데..
음.. 아마도 5월 2일 인것 같아요.
외가댁 식구들이 모여 옥상에서 장어파티를 했습니다.
어머님께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장어를 사오셨어요.
제 블로그에 오신 분들은 알겠지만, 저희 외가댁 식구들은 참 잘모여요.
언제 모여도 재미있고, 어색하지 않은 친척들! ㅋ_ㅋ
이 날 역시 신나게 모여서 장어를 구워먹었답니다.
늘 구입하는 노랸진 수산시장 장어 가게에서 장어를 구입했고,
15명 정도되는 식구 모두가 배터지게 먹어버렸던 날이죠.ㅎㅎ
2015년 5월 16일!
이모 생일을 맞아 한우파티? ㅎㅎ
아마도 이 때는 이모 생신이셨던 것 같아요.
이 날 역시 외가댁 식구들 모두 옥상으로 모였습니다. ^^
사진에는 저희가 먹은 한우의 일부만 찍혀있구요.
모든 인원이 먹을 수 있을 만큼 풍족한 량이었습니다.
게다가 사진에 나오지 않은, 수육도 있었구요. ^^
이 날 사실, 한우가 있어서 수육은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수육 또한 너무 좋은 부위로 삶아서인지 맛이 일품이었어요.
한우보다 수육이 더 맛있었다는 식구가 있을 정도로요.
하.. 오늘도 저녁시간이 되어서야 포스팅을 한 건 잘못한 것 같아요..
무려 한우라니!
고픈배를 쥐어잡고 한자한자 써내려갑니다. ㅋㅋ
마블링이 너무 좋았던 한우!
외삼촌이 사오셔싿고 했던가?
한분한분 모두 미식가고 고기를 좋아하는 우리 외가댁! ㅋㅋ
마블링 좋~은 놈으로만! 게다가 외가댁 식구들의 대모! 이모의 생긴이었기에
더욱 신경써서 좋은 한우로 구입을 했지요.
아! 지금 생각났어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 ㅎㅎ
바로... 육회가 없었다눙고..ㅋ
전 뭐..ㅋㅋ 고기는 전부다 좋아하지만, 특히 육회를 젤 좋아하거든요.
근데 사실 어디가서 만 얼마짜리 육회먹어봐야.. 맛도 별로고..
또 대부분 한우라고 하지만 젖소라는 것도 알고.. (혹은 수입산이고)
그래서 야탑 맛집 홍박사나 광주 맛집 계룡한우에 가면 육회를 꼭 먹는 편인데
그 만한 퀄리티를 내는 곳을 아직 가보진 못했어요. (조만간 한번 가야 하낭..ㅎ)
저희 가족은 날씨가 좋은 봄,여름,가을엔 가끔씩 옥상에서 고기를 구워먹고요
너무 더운 여름엔 바람이 불어 좋은 옥상에 올라가기도 합니다.
TV없이 가족끼리 둘러 앉아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하고
침상에서 딩굴 거리기도 하고! 때론 맥주 한캔을 마시기도 하구요.
바로 근처에 성남공항이 있어서인지, 옆 동네(수진2동)가 아니고서야 저희집보다 높은 건물도 거의 없고
바람이 너~무 좋게 불어요.
별이 몇개 보이는 날은 기분이 더 좋더라구요.ㅎㅎ
이번 주말엔 옥상에서 맥주나 한잔할까봐요. ^^
퇴근시간이 다 되었네요. 즐거운 저녁&주말보내시고 월욜날뵈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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