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스킨 변경 미션을 완료해서 기분이 좋은 금요일입니다.
어머.. 그러고보니 금요일이네! 서둘러 포스팅하고 퇴근해야겠어요! ㅎㅎ
내일은 강원도로 여행을 가야 하기 때문에 일찍 자는게 좋을 것 같거든요!
여행까지 갔는데.. 피곤에 쩔어 허우적 대긴 싫으니까요.
어제는 야탑 NC에서 엄청난 쇼핑을 했어요.
아니 사실 뭐 엄청난건 아니고ㅋㅋㅋ그냥 오랜만에?ㅎㅎ
"봄이다~ 봄이다" 하고 살고있었는데 이제 보니 여름이더라고요....
그래서 여름에 입을 티와 셔츠 몇개를 구입했지 뭐에요.
(쇼핑하느라 배고픈지도 모르고 있다가) NC백화점이 문을 닫는 10시가 다되니..
갑자기 급 배가 고파지는거에요 ㅋㅋㅋㅋ
그래서 서둘러 야탑 맛집 물색 시작!
처음 정한건 사실, 김밥집이었어요.
nc백화점 옆에 생긴 좀 고급스러워 보이는 김밥집을 갈까 싶다가
프라이팬이라는 치킨 집이 있다길래 그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프라이팬은 예전에 모란에 있을 때 가봤던 맛집인데.. 금새 사라졌더라고요?)
프라이팬 식당문을 열고, 들어가려다가 ㅋㅋㅋ 옆에 보이던
야탑 맛집! 닭갈비를 파는 곳이었어요
(맨날 식당 간판 찍는 걸 까먹어요 ㅠ)
야탑 맛집으로 들어가자 마자 일단 주문
닭갈비 2인분이랑 사이다 하나 주세요.ㅋㅋ
기본 반찬으로 매추리알이있어서 저걸 까먹는데
아 왜이리 맛있는지..ㅋㅋㅋ
맥반석 계란이나 구운 계란 보다 더 맛있었어요. "_"
앗! 여기 찍었다...ㅎㅎ
야탑 맛집 유니닭갈비였네요.
저는 유니닭갈비가 아니고 그냥 뼈없는 닭갈비 시켰던 것 같아요.
1인분에 10,000원!
그리고 미리 말하자면, 볶음밥과 계란크러스트를 먹었죠.^^
손님이 많이 없어서 인지?
야탑 맛집 유니닭갈비가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종업원 이모님께서 알아서 조리를 해주셨어요.
가만히 앉아서 매추리알 까먹고.. 수다 떨다가
"어 슬슬 뒤집어 볼까?" 할 때쯤
어김없이 오셔서 이렇게 요리해 주셨습니다.
야탑 맛집 유니닭갈비 종업원 분들 때문에 ㅎㅎ 손 까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맛있게 익은 닭갈비를 먹게되었어요.
아 그리고 먹는 도중에도 계속 사람들이 오는데
"오늘은 사장님이 약속이 있어서 조금 일찍닫게 되었어요."
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여쭤봤더니 원래는 오후 12시까지 영업인데,
오늘만 11시 반까지 하게 되었다고~
저희가 야탑 맛집 유니닭갈비에서 한~참 먹을 때가 10시 40분 쯔음이여서
신경쓰이진 않았어요.
학생이며 직장인이며 계속 오시는데
사장님과 종업원 분께서 되게 공손하게 그리고 죄송하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손님들도 불만하나 없이 아쉽다고 하시면서 나가길래
제가 친구한테 "여기 사장님이 착한가봐" 라고 했네요 ㅋㅋㅋㅋ
오해하실까봐 설명드리면.. 전 이 유니닭갈비랑 아~무 연관도 없고,
절대 조금의 지원(?)도 받지 않았어요. ㅎㅎ
닭갈비가 맛있는 야탑 맛집에서 2인분을 먹어치우곤 바로 밥을 볶았습니다.
그것도 치즈 사리까지 추가해서 말이죠!
원래 닭갈비나 삼겹살 등에 밥을 볶을 땐 말이죠
치즈가 필수!라구요. 그쵸~?
ㅋㅋㅋㅋㅋㅋ엄청신기방기
야탑 맛집 유니닭갈비에서는 볶음밥이 하트 ㅋ_ㅋ
이 밥안에 치즈사리가 들어가 있고!
남은 치즈를 또 이 위에 올려주셨어요.
그래서 치즈가 타지도 않고 적당한 온도에
스물스물 녹는게 보일 정도에요.ㅎㅎ
그리고, 추가한 계란 크러스트!
제가 앉은 자리에서 딱 보이는 메뉴판(?) 왼쪽으로
이렇게 A4 용지에 쓰여진 간이 메뉴판(?)ㅎㅎ
1,000원만 추가하면 계란을 풀어서 주시더라구요.
야탑 맛집 유니닭갈비에 다시는 분들이라면
요런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는
볶음밥 + 계란크러스트까지 함께 맛보세요.ㅎㅎ
1,000원 추가 한게 결코 아깝지 않은
비쥬얼 + 맛을 느낄 수가 있을거에요!
성남 야탑 맛집 유니닭갈비는
수의사가 검수한 100% 국산 생닭고기를 사용한데요 ㅎㅎ
수의사가 닭은 검수하는 건 처음 들었네요.
(뭔가 하ㄹ 같은 대기업에서만 할 것 같은 느낌?ㅋㅋ)
어쨋든, 국내산 생닭이라고 하니 안심!
조금 전에 보여드렸던, 볶음밥 + 치즈 크러스트가 잘 익을 수 있도록
뚜껑으로 덮은채 3~5분 정도 기다립니다
열까말까 고민하기도 전에 ㅋㅋㅋ 종업원 이모께서 오셔서
쓱-열어주셨어요
뭔가 좋은 레스토랑에 가면 종업원들이 먼저 찾아오는 느낌?
"뭐 더 필요한거 있으세요?" 말은 안하셨지만
그런 느낌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짜잔~ ㅎㅎ성남 야탑 맛집 유니닭갈비
드디어 완성된 볶음밥 + 계란 크러스트 조합입니다.
원의 겉에는 살-짝 노릇하게 계란이 익었고
그 안쪽으로는 촉촉하게 익었어요. 너무 신기하죠?
무엇보다 볶음밥의 비주얼이 끝내줘요.ㅋㅋㅋㅋㅋ
하트 모양에 치즈라니. 딱 야탑 맛집의 포스를 풍기는 듯하죠.
ㅋㅋㅋㅋ볶음밥을 감상(?)할 새도 없이 숟가락 러쉬!
"신성한 먹거리 앞에서 뭐하는 거냐 ?"고 꾸중을 듣고도
마지막으로 두 컷 더 찍었네요.ㅋㅋㅋ
왜냐면 사진으로 담지 않으면 너무 아쉬울 법한 닭갈비 볶음밥이었으니까요.ㅎㅎ
전 보통 닭갈비를 먹으면 모란쪽에 가곤 했어요.
때론 상대원 아튼빌쪽에 국물 닭갈비를 먹기도 했고요.
나름의 맛집이고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는 곳이긴 하지만
이 곳도 야탑 맛집으로 나름의 맛이 있어서 기억에 남네요.
보통은 전날 들린 맛집을 다음날에 포스팅하기가 어려운데
오늘은 어제의 여운이 남아있어서 ㅋㅋㅋ 급히 포스팅을 했네요.
ㅋ_ㅋ 하트모양 닭갈비 볶음밥
비주얼 맛큼이나 맛도 좋았던 야탑 맛집 유니닭갈비
앞으로 야탑에 오면 들릴 만한 맛집이 하나 더 들었어요.
보통 야탑에서 먹기 보단 모란이나 태평동 쪽에서 먹는 편이었거든요.
제가 자주 가는 익숙한 맛집들이 있고,
혹은 새로 생긴 식당들까지 가끔씩 있기 때문에
주로 이 쪽을 이용했었는데,
이젠 야탑 맛집도 많이 이용하게 될 것 같아요.
(이런 맛집이 있었는데 왜 난 이제서야 알았쥐?.?)
마지막으로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드르이 침샘을 자극하고자
ㅋㅋㅋㅋㅋ 한 숟가락 샷으로 마치겠습니다. ㅎㅎ
금요일 오후 7시가 넘은 시간.
다들 불금을 보내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계시겠죠?!
저 역시 퇴근시간이 지났으니 서둘러 퇴근을 해야겠네요.
오늘은 먹고 싶은 게 참 많지만, 그 중에 양꼬치와 라면이 먹고 싶어요.
그래서 제 오늘 저녁은 라면으로 정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언제 먹어도 맛있는 라면 +_+
집에 가면 세탁기 돌리고 라면 끓이면서 TV보다가...
다림질도 좀 해야하고, 시간되면 운동도 좀 다녀와야겠어요.
하도 헬스장을 못갔더니.. 온 몸에 살이 붙는 느낌..
그리고 뭔가 몸이 삐그덕 거리면서 노후하는 느낌
이러다가 진짜 몸에 녹슬 것 같아요.ㅋㅋㅋ
이 사진을 끝으로 야탑 맛집 유니닭갈비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려고 합니다.
즐거운, 금요일 저녁 식사 되시길 ㅎ_ㅎ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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