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남 태평동 맛집 서민횟집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
사실.. 퇴근시간이 머지 않아 오늘 포스팅은 좀 생략할까 하다가 불목 or 불금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맘으로 로그인을 했네요.
이미 제 블로그에서 "태평동 맛집"이라고 검색만해도 2~3개의 포스팅은 나올 "서민 횟집" 이야기 바로 들려드릴게요! (퇴근 시간의 압박 ㅋ_ㅋ)
며칠 전이었죠. 2015년 5월 18일 (뭐야 겨우 4일밖에 안됏네..;) 친구 3명과 성남 태평동 맛집 서민횟집을 찾았습니다.
이 날 모일 때 까지만 해도 메뉴 설정에 애를 먹었어요.
족발이냐? 닭발이냐? 양꼬치냐? 회냐? 그것이 문제로다.
다들 자기 먹고 싶은 걸 먹자고 난리를 치길래 일단 "야 일단 태평역으로 모여" ㅋㅋㅋㅋ
일단 먼저 모인 세명이서 메뉴를 정했습니다. ㅋㅋㅋㅋㅋ(끝까지 족발을 주장하던 친구는 자연스럽게 발언건 삭제 ㅋㅋ)
공평하게 바위바위보로 정한 메뉴가 바로 회와 매운탕! 바로 서민횟집이었죠.
성남 태평동 맛집 서민횟집! 간판에 대한민국 대표 광어 우럭이라고 나와있네요.
서민횟집은 태평역 그 몇번 출구더라..? 현대자동차 있는 쪽 출구로 나와서 제일 시장 쪽으로 가면 2분이면 찾아갈 수 있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제일시장 초입 부분에 정육점 있는 건물 보이시죠? 2층이 맛닭꼬고 3층인가 4층이 PC방! 그 윗층이 태권도 학원인 그 건물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면 바로 위 사진과 같은 간판이 보일 겁니다.
조금 늦는다는 친구를 기다리고자 성남 태평동 맛집 서민횟집에서 사진 몇장을 찍고, 바로 앞에 있던 놀이터엘 갔습니다.
예전에 고등학교땐가? 이 놀이터에 몇 번 갔던 적이 있는데 ㅋㅋㅋㅋ 그때랑은 많이 변했네요. (풍생중/고등학교를 나와서 가끔 집으로 올때 이 쪽 골목을 지났던 기억이 ㅎㅎ)
서민횟집엔 광어, 우럭 뿐 아니라 낙지와 멍게, 게불도 있고 킹크랩과 대게도 있습니다. 그리고 연어도 있고 없는게 없는 일반 횟집입니다.
그리고 이 곳의 특징은 바로! 소주와 맥주가 2,000원 이라는 사실!
예전엔 2,000원보다 싼 1500정도?였던 것 같기도 하고.. 왜그러냐면 이 곳의 컨셉이 식당에 들여오는 가격으로 술을 파는 거거든요!
그렇다고 1300원 1100원 받으면 잔돈 거슬러 주고 이런게 복잡해지잖아요?
그리고 저희들이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식당에서 들여오는 가격이 쪼-금 더 비싸다 보니 2000원 받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소주/맥주가 보통 4,000원~5,000원하는데, 이거랑 비교해보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죠?!
친구가 곧 도착한다고 하길래 냉큼들어가 넓직한 자리에 앉았습니다.
메뉴를 둘러보는데 누구는 광어를.. 누구는 연어를.. 누구는 기타등등을 (여기서 기타등등이란 아래 사진 처럼.. 게불, 멍게, 가리비 그런거..ㅋㅋ 바로 접니다.) 먹고 싶어했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니깐 서빙하시는 분께서 세트메뉴 하나를 추천해주시더라고요.
세트 메뉴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성남 태평동 맛집 서민횟집에서 꽤나 잘나가는 세트고 4인 전용이라고 하길래 냉큼 시켰죠!
광어 + 우럭 + 계절 회(연어)가 모둠 회로 나오고, 아래 사진 처럼 게불, 멍게, 가리비, 해삼까지 나옵니다. 그리고 살이 가득한 매운탕 까지!(공기밥은 별도여서 2개 시켜서 4명이서 나눠먹었네요)
멍게하면 전 제주도 해녀의 집이 생각나요. 회도 좋아하지만 이런 꼽사리들을 좋아하는데
가장 맛있게 먹었던 곳이 바로 제주도입니다. ^^;
육지에 있는 횟집 중에 아직 제주도를 능가하는 곳은 만나보질 못했네요. 아무리 바닷가에 있건, 고급스러운 횟집이건 ㅎㅎ
친구녀석이 타이밍 좋게 도착했습니다. (운도 좋아라)
주방에는 3분정도가 일하시고, 간단하게 메뉴판을 찍었습니다. 참고하세요.
광어 소자는 15,000원, 중자는 25,000원 대자는 30,000원! 물회는 중자가 20,000원부터 특이 50,000원까지!
성남 맛집 서민횟집에서는 랍스타, 대게, 킹크랩또 팔고 있어요. 가격은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오랜만에 만난 녀석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금방 회가 나왔습니다.
광어와 우럭이 나온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계절회로 뭐가 나올진 몰랐어요. (따로 물어보지도 않았고 알아서 잘 줄거라 생각했었으니까요)
그런데 와우~ ㅎㅎ 생연어가 나왔습니다. 그냥 연어도 아니구 생연어!!! 제가 완전 좋아하는 바로 그 연어가 생으로!ㅋㅋㅋㅋㅋ
성남 태평도 맛집 서민횟집 오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ㅋ_ㅋ
오랜만에 만난 녀석들과는 무슨 이야길 하며 떠들어도 재미있습니다.
예전에 놀던 이야기, 같이 자전거 타던 이야기, 언제 우리끼리 다 같이 여행가자는 이야기, 더 크면 뭐해 먹고 사냐는 이야기..ㅋㅋ 정치이야기 그리고 시시콜콜한 이야기 까지
이런 소소한 재미가 끊이질 않는 자리라 오늘 이 자리가 기대되었던 것 같습니다. ^^
성남 맛집 서민횟집에서는 광어와 우럭은 물론 연어까지 싱싱하지 않은 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초장이나 간장을 찍지도 않고 회만 먹던 친구도 있었어요. 입맛이 참 까다로운 녀석인데.. 회 맛이 그럭저럭이면 장을 찍어서 먹고, 회가 싱싱하고 괜찮으면 장을 찍지 않고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분명히 예전엔 초장 듬뿍 찍어 먹었던 것 같은데 ㅋㅋ 나이 먹더니 변했나.. 돈을 벌더니 입이 고급스러워졌나..ㅋㅋ 분명 연봉은 저랑 비슷하게 코딱지 만한데..ㅋㅋㅋ
마지막으로 성남 태평동 맛집 서민횟집의 마무으리~ 매운탕이 나왔네요.
통 우럭 매운탕은 아니지만 그래서 더 좋았어요.
우리가 먹었던 회로 끓여서 나온 매운탕! 생선 뼈만 남은 매운탕이 아니고 살이 가득하고 (먹을 수 있는) 내장과 알들까지 들어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제가 블로그에 몇 번 이야기 드렸지만, 제가 빨간 국물이 들어간 찌개나 국을 좋아하는데 그 중 가장 좋아하는게 바로 매운탕, 해물탕이거든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성남 태평동 맛집 서민횟집의 매운탕에 공기밥 반그릇을 뚝딱 해치웠습니다.
아 그리고 ㅋㅋㅋ사진 왼쪽에 보시면 뻔데기가 있잖아요.ㅋㅋㅋ 오랜만에 먹은 뻔데기는 왜 또 이리 맛있는지..ㅎㅎ 세번이나 더 가져다 먹었네요.ㅋㅋㅋ
이것으로 성남 태평동 맛집 서민횟집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
왜 갑자기 끝내냐구요?!... 퇴근 시간이 지났으니까요... ㅋ_ㅋ 모두 즐퇴하시고 불목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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