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 좋은 수요일! 양잘쌩 인사드립니다. ㅎㅎ
오늘은 성남 맛집 그랑나랑 이라는 떡볶이 집을 소개해 드리려고해요. 저 역시 성남에 사는 시민으로써 "성남 맛집"이라는 키워드 "태평동 맛집"이라는 키워드 참 많이 검색하는데요. 이 그랑나랑이라는 떡복이 집은 온라인 상에서 많이 들어본 곳입니다.
위치는 신구대 사거리? 근처에 있어서, 저는 거의 가본적 없는 `ㅡ` 그런 미지의 땅과도 같은 곳이였죠.
전 태평동과 복정동 같이, 가본 곳들만 조금 알고 `ㅡ` 나머지는 잘 몰라요..ㅎㅎ;;
어쨋든! 군대에서 첫 휴가 나왔을 때 떡볶이를 제일 먼저 먹었던 저로써는 성남에 이런 맛집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제서야 가게되었습니다.! (아무리 차가 있어도 운전하는건 귀차나~ ㅎㅎ 언젠가 부터 운전을 거의 안하게 되니 여간 귀찮아 지는게 아니네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떡볶이! 성남 맛집 그랑나랑으로 꼬우~
이 곳은 제가 직접 버너에 올려서 만들어 먹는 즉석 떡볶이의 형식은 아니구요. 주문하면 5분?10분? 정도면 이렇게 라면사리 하나 넣어서 떡볶이를 주시는 것으로 보아 즉석 떡볶이가 아닌 듯 합니다. (떡을 애초에 불려 놓거나 하면 이렇게 빠른 시간내에 떡볶이를 만들 수 있나요? 제가 집에서 만들어 먹을땐 냉장고에 있는 떡을 불리고 양파썰고 오뎅 썰고 하는데 이보다 오래걸리는데..ㅎ)
성남 맛집 그랑나랑에서는 계란 1개와 라면사리 1개를 무료로 주고요. 아 무료가 아니고 아마 포함되어있다고 말씀 드려야겠네요.!
소자 (아마 2인분)짜리가 5천원인가 그런데 떡복이와 계란, 라면사리를 줍니다! 이 떡볶이는 국물이 있는 떡볶이 인데요. 왜 요즘엔 떡볶이 국물? 소스?가 거의 없는 것들도 있잖아요. 전 개인적으로 떡볶이 국물에 밥을 비벼먹는 것도 좋아하고 그렇기 때문에 이 국물! 이 있는걸 좋아합니다. 국물이라는 말 뭔가 이상하네요..ㅋㅋ 소스..ㅎㅎ;
반찬?이랄 것 없는 노란 단무지 하나. 뭐 대부분의 분식집이 그러하듯 역시나 성남 맛집 그랑나랑도 단무지밖에 없습니다. ㅋㅋ 단무지가 신기한게 분식 먹을때 (김밥 포함)만! 맛이있고 그립다능..ㅋㅋㅋ 그 외에는 별로 찾게 되지도 않고 맛도 없는디..ㅎㅎ
성남 맛집 그랑나랑에서 가장 유명한게 떡볶이 라고 한다면! 두번째 유명한 것이 바로 이 순대볶음 입니다.
일반적인 순대가 아니고 순대를 볶은 순대볶음!
어떻게 볶은지는 모르겠는데 살짝 바삭한 것 같으면서 튀김 처럼 딱딱하진 않고.. 아 이게 그냥 기름?을 둘러서 순대를 후라이팬에 야채넣고 볶으면 이런 모양이 될까요? 보통 순대볶음이라고 하면 양념이 가득하고 (보통은 빨간색) 좀 촉촉한? 그런 느낌인데 얘는 살~짝 바살할랑 말랑 하다가 부드러운 그런 맛?..ㅋㅋ 저도 이런 종유릐 순대볶음은 그랑나랑에서 처음먹어봐서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 순대볶음에 깻임이 들어간 것은 굳! 전 고기를 먹을때도 상추보단 깻잎을 좋아하는데 역쉬.. 깻잎은 어딜들어가도 맛있다능~
성남 맛집 그랑나랑의 최종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밥 볶음! 입니다.
단 돈 천원이면 이렇게 계란 후라이 비슷한 녀석과 함께 밥 한 공기, 그리고 김가루 까지 같이 주시는데요. 이게 또 좋더라구요.
보통은 계란없이 살짝의 야채 혹은 채소와 함께 해주는데, 이렇게 계란후라이까지 있고 거기다가 천원이니깐 완전 굳!
위에도 설명 드렸다 시피! 전 개인적으로 떡볶이 소스에 밥을 말아? 비벼? 먹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예전에 대학교 다닐때도 밥떡세, 밥맛떡, 이라는 밥보다 맛있는 떡볶이 세상 이라는 곳을 자주 갔었거든요. 이름이 밥떡세였는지 밧맛떡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하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는 집 주변에서 떡볶이 국물에 밥을 비벼먹는 곳이 즉석떡볶이 집 밖에 없었고, 태평역에 있는 국대 떡볶이라던가 중앙시장 사거리 떡볶이에서는 이 맛을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참 그리웠다능! ㅠ
떡볶이를 다 먹어버리고 밥을 비비기 전의 모습! 성남맛집 그랑나랑 :)
두둥두둥, 아.. 이런걸 보고 더럽다거나 맛있어 보이지도 않겠네 라는 분들.........ㅠ
원래 떡볶이는 다 이렇게 생겼어요.. 라면에 밥 말아먹어도 이 모습이랑 별로 다르지 않아요. 사진을 못찍어서 그런 것일 뿐! 맛으로는 태클걸지 마셔요.ㅋㅋㅋ
성남 맛집 그랑나랑에서 떡볶이에 순대볶음 그리고 밥까지 하나 볶아서 9천원이었던가?
떡볶이 소자 5,000원 (중자는 6천원, 대 자는 7천원)
순대볶음이 3,000원
밥 볶는게 1,000원 아마 이렇게 9천원이었던 것 같아요.
어디가서 사람 두명이서 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배터지게 먹었다고 하면 요즘에는 '거기가 어디야?' 싶으시죠?
제가 살고 있는 태평1동 맛집으로 유명한 뼈해장국, 순대국 이런 곳도 가격이 올랐거나 내용물(?)이 줄어들거나 했는데요. 여기서도 2명이서 한그릇씩 먹으려면 13,000원~ 14,000원 인데요.
성남 맛집 그랑나랑에서 전 이렇게 떡볶이 국물을 가득~하게 먹는 것이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빨간색 국물'인 음식들을 좋아해요. 매운탕이라던가 육계장, 설렁탕에도 다데기 같은 빨간걸 잔득 넣어서 먹구요. 떡볶이 이런 것도 좋아하구요!
뭔가 국물이 하야면 맹맹한 맛이 날 것만 같아 훗! 하지만 사람들 중에서는 하얀 설렁탕에 다데기 넣지 않고 먹는 분도 있죠. 뭔가 맛없어보인다구, 누가 먹던거 같이 보인다구?!
그랑나랑이라는 성남 맛집은 신구대 사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사거리에서 20m가 채 되지 않아요. 제가 갔을 때도 고등학생 - 대학생으로 보이는 분들이 많았고 2~3살 된 애기와 그 엄마들 2명이서 와서 먹기도 하더라구요. ㅎㅎ 조금만 더 가까우면 자주 갈텐데! 그렇지 못해 아쉽지만 떡볶이가 먹고 싶을때 갈 곳 중 한곳으로 당첨~ ^^
네이버에서 '평범해서'라고 검색하시면 제 블로그로 바로 오실 수 있습니다.^^ 많이들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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