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자유여행 론스타냐 비취인쉬림프냐
괌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당연히 괌맛집과 먹거리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대표적으로 론스타와 비치인쉬림프가 있습니다.
둘 다 먹어본 저이긴 하지만, 방문 전엔 어떤걸 먼저 먹을까?!
어느 식당에서 더 많이 쓸까?! 더 다양하게 메뉴를 주문하거나
진짜 맛있는 것을 먹어야 하는 타이밍에 들릴까?!에 대한
고민을 정말 오랫동안 했습니다.
괌 액티비티 : http://in-life.tistory.com/565
괌 맛집 론스타 : http://in-life.tistory.com/459
비치인 쉬림프는 투몬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고
근처에 쇼핑몰도 많이 있기 때문에
점심이나 저녁 아무때나 가도 상관이 없는 곳 중 하나였습니다.
제가 묵었던 홀리데이리조트에서도 걸어갔다 올만한 거리였으니
렌트를 하지 않으셨거나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가실 수 있겠더라구요.
저희는 외할머니를 포함해서 총 6명의 식구가 떠났던 괌 자유여행이었습니다.
외할머니, 엄마, 저, 작은외삼촌,외숙모,사촌동생 까지!
사람이 많았지만 그래도 테이블 기다림이 없이 먹을 수 있었던 점심 시간!
날이 살~짝 더운가 싶었지만 그래도 괜찮은 정도였고, 야외 테이블에거 먹었어요
첫번째로 나온 메뉴는 바로 캘리포니아 쉬림프 롤!
저희 가족 수에 맞게 6개의 롤이 나왔는데
그 안에 촉촉한 소스와 함께 새우가 들어가 있었답니다.
한 입 먹자마자 진짜 제대로 된 요리 먹었다며 다들 맛있다구 ㅋㅋ
일단 새우가 들어간 비쥬얼이 기가막히고
사진으로 봐도 뭔가 촉촉한 소스가 함께 들어가있는 게 보이시죠?!
여기에 저기 가운데에 있는 소스까지 찍어먹으면 우앗.. 헤헿
진짜 맛있더라구요. 새우를 굽거나 삶은거 아니고 해물탕이나
이런데 들어간거 아니고 뭔가 특이한 요리에 들어간 녀석으로 먹은건 이때가 처음이었어요.
근데 요즘은 보니깐 홍대나 강남쪽으로 해서 이런 메뉴를
판매하는 곳이 좀 생기나 보더라구요.
그래도 괌 자유여행 도중에 먹었던 비치인쉬림프의 메뉴들과는
절~대 비교할 수 없겠죠?! 원조를 따라올 순 없을테니까요
이건 괌 자유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은 분들께 추천을 받았던
감바스 라는 메뉴였어요
GAMBAS AL AJLLO가 정식 이름이었는데요.
아 위에 사진보다는 아래 사진을 보시는게 더 이해가 빠르실 것 같네요.
전 원래 빨간음식 그러니깐 매콤하고 얼큰한 음식들을 좋아해요
불닭볶음면이나 동대문 떡볶이, 닭발같은거요
근데 괌에서는 이런 매콤한 음식들이 없었는데 이 감바스가 그런 매콤한 음식이더라구요.
아 맵거나 하진 않아요. 그냥 딱 매콤 정도!
이렇게 껍질을 벗긴 새우가 기본이고 위에 몇가지 야채를 잘게 썰어 올린듯한 모양이에요.
그 아래는 이 위에 사진에서 보셨던 것 처럼 면이 있는데
양념? 소스?가 맛있다 보니 면도 매콤한게 딱 제 스타일!
외할머니는 살짝 매콤하다 맵다 정도로 느끼셨고,
그 외 가족들은 다 적당히 매콤하고 맛있다고 느끼시더라구요!
(외할머니가 드시기에도 매워서 못먹는정도 아니고 매콤한 정도)
국물이랑 면이랑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는데,
사실 처음 비쥬얼은 똠냥꿍? 같이 특이한 향이나 맛이 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었거든요. 근데 전혀 그렇지 않고 딱 한국인 입맛에 맞는 스타일이었어요
감바스는 1개에 $16.99
이 메뉴 역시, 괌 자유여행을 계획하면서 비취인쉬림프를 추천하는 분들께서
꼭 먹으라고 했었던 감자와 코코넛 쉬림프! 정식 이름은 모르겠네요
아마 코코넛 쉬림프였던 것 같은데요.
저희는 이걸 2개 주문했어요. 새우튀김이냐고 여쭤보신다면 맞다고 답해드릴 수 있지만
튀김에도 살짝 양념이 되어있는 듯 하고 일단 새우의 통통함이
한국에서 먹던 그런것과는 또 다른 맛, 재미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기있는 튀김은 감자냐 고구마냐 말이 많았는데 ㅋㅋㅋㅋ
진짜 맛있었어요. 우리나라 패스트푸드 점이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먹는 그런 류의 감자튀김이 아니고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진짜 촉촉!
제 바로 왼쪽에 외할머니도 보이시죵?! ㅎㅎ
외할머니도 함께 떠났던 우리가족의 괌 자유여행!
그 중에서도 가장 맛있게 먹었던 곳은 비치인쉬림프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어요.
그 다음은 론스타이긴 하지만,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전 비치인쉬림프요!
론스타는 사실 한국 아웃백이나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먹는 것과
비슷한 느낌인데 육질이 좀 더 좋고 조금 더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인거지
한번도 못먹어본 맛이거나 진짜 신기한 메뉴는 아니에요.
그냥 스테이크 볶음밥, 파스타 뭐 이런건데 파스타는 우리나라에서 파는 것 보다는
양념이랑 향이 진한게 제 스타일이긴 하더라구요.
원래부터 한국에서도 일반 크림파스타나 까르보나라 보다는
현지식으로 (보통 사람들이 느끼하다는 정도) 나오는 까르보나라를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ㅎ_ㅎ
어때요?! 괌 자유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비치인쉬림프는 꼭 드셔야겠죠?!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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