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맛집 론스타 스테이크는 꼭 먹어야해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을 쉴까 하다가
괌맛집 론스타 이야기는 좀 해야 할 것 같아
평소보다 늦은 시간에 들어왔습니다. ^^
(추석 연휴 끝나고 일이 많이 바쁘네요.)
제 포스팅을 좀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추석 연휴 동안 괌3박5일 자유여행을 다녀왔어요.
외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작은 외삼촌네 가족 3명에 저까지!
첫날 셜리스에서 브런치를 먹고 중간에 군것질을 했더니
저녁은 일찌감치 배가 고프더라고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곳은 괌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론스타 스테이크
론스타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0시까지고
로스와 GPO 바로 근처이기 때문에 마이크로네시아 몰에서 론스타로 렌트카를 이용해 왔습니다.
시간은 6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괌 퇴근시간인지 도로에 차량이 조금씩 많아지더라구요.
하지만 호텔과 쇼핑몰, 식당들이 그리 멀지 않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약 10분정도만에 도착 할 수가 있었습니다. ㅎㅎ
따로 대기 손님은 없었는데, 서버 분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 중이었는지
3~5분 정도 기다리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아 이제보니 서버 분들이 이야기를 하는 것 떄문이라기 보단
6명 대식구가 앉을 자리 세팅 (수저 등)을 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습니다.
괌맛집 론스타 스테이크하우스에 들어가기 전엔 이렇게 맑은 날씨였는데
맛있게 먹고나왔더니 캄캄한 밤이 되었습니다. ^^
살짝 보이는 울 엄마랑 외할머니 머리! ㅎㅎ
괌자유여행을 하면서 느꼇던 것 중 하나는
하늘이 예쁘다. 구름이 풍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느낌상인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보다 구름층이 두텁고 많은 듯한 느낌?!
테이블에 아자서 사진을 좀 찍어봤어요.
사실 아웃백의 느낌과 시스템이랑 너무 닮아서
아웃백이 론스타를 따라했나? 아니면 미국 스테이크하우스는 모두
이런 분위기와 시스템을 가지고 있나? 싶더라구요.
저희는 총 6명! 론스타 맛있는 메뉴 몇가지를 알아보고 갔기에
큰 고민 없이 주문을 했습니다.
뉴욕 스테이크 14oz - $34.49 2개 (하나는 웰던, 하나는 미디움 웰던)
Amarillo Cheese Frries - $9.99
Sirloin $ Ribs - $28.99
Shrimp cobb - $16.99 아마 이 메뉴들이었던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콜라 3잔까지!
제가 먹었던 메뉴들인데 론스타 메뉴 추천으로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 아웃백에서 볼 수 있는 오지치즈 후라이!
배가 고플 때 가장 먼저 나온 음식이긴 한데요. ㅎㅎ
그래서인지 다들 정~말 맛있게 나왔습니다.
양 자체는 많지 않은 듯 한데요. 한국에서는 잘 안먹었을 것 같은 메뉴인데
외할머니랑 다른 식구들 모두 잘 드시더라고요.
오지치즈 후라이를 처음먹은 가족도 있었고요.
아웃백과 비교하자면 더 짭깔하면서 뭔가 더 맛있더라고요.
감자가 다른건가? 하여튼 론스타가서 하나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아요!
대신! 2~3명이서 간다면 좀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ㅎㅎ
스테이크나 립 그리고 일반적인 샐러드류가 좀 더 좋을 것 같아요.
이건 괌론스타에서 식전빵으로 나온 녀석이었는데
위에 오지치즈후라이랑 비슷하게 혹은 같이 나왔어요.
빵이 뜨끈한게 버터같이 생긴 저것도 맛있었고 좋았어요.
ㅋㅋㅋ 진짜 배가고파서 이 빵조차 맛있었던 건지
아니면 빵이 정말 맛있는지.. 이제와서 생각해봐도 전자에 해당하는 것 같아요.
괌맛집 추천 론스타의 립입니다! 시켰던 어니언링까지 함께 나왔는데
양파가 큼지막한게 립, 스테이크랑 먹기 좋더라고요.
양은 많지 않은 편이라 선택하셔도 좋고, 선택하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스테이크는 직화+그릴을 이용해 구운 것 같았고
일단 비쥬얼이..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ㅎㅎ
뭔가 뼈만 가득한 (주로 우리들이 먹는..)그 립과는 다르게
살도 정말 두툼하게 많았고 립에서는 거의 처음느껴보는 듯한 육질이었습니다.
괌맛집 론스타 어니언링~! 특별할 것 없지만 뭔가 맛있었어요 (심리적인 이유인가?ㅎ)
큼지막한 양파를 튀겼고 짭짜름~한게 좋았어요.
참고로 괌론스타 메뉴는 전체적으로 한국보단 짭짤한 편이었어요.
론스타 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음식이 한국보다 짰답니다.
특히 가장 충격을 먹었던 건.. K마트에서 샀던 육포였는데요.
한국 육포를 생각해서 무려 3봉지나 샀는데.. 전부다 짜서 못먹었답니다. ㅠ
숙소에서 맥주 한잔 하기위해 안주로 산 육포였는데.. 다들 한두개씩 맛 보고 포기..ㅠ
그에 비하면 론스타 양념은 무난한 편이었어요.
괌맛집 론스타 메뉴 추천! 바로 쉬림프 샐러드였는데요.
스테이크와 립만 먹으면 너무 뻑뻑하기도 하고 단백질 외에 영양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샐러드 하나는 꼭 필요하죠! ㅎㅎ
한국 아웃백에서는 스테이크나 립을 시키면 사이드 메뉴를 주문할 수 있고
거기서 약간의 샐러드나 감자, 고구마, 볶음밥 같은걸 함께 먹을 수가 있지만
론스타 스테이크하우스는 그렇지 않더라고요.
이렇게 샐러드를 따로 주문하지 않으면 ㅋㅋ 정말 고기만 먹다 나올 수가 있습니다
어어어.. 위에서 괌론스타 추천메뉴에 기재하지 않았던 녀석이네요.
아마 Texas Trio 였던 것 같아요. 닭고기와 립, 소고기 한덩이가 들어가있는데요.
이것도 맛있더라고요. 생각보다 닭고기는 부드러웠고 양념도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사진은 괌맛집 론스타 추천메뉴 NO1 바로 뉴욕스테이크에요.
14oz 스테이크가 거의 $35. 한국돈으로 4만원인데요..ㅎ
단일 메뉴로치면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사실 한국에서도 제대로 된 스테이크를 먹으려면
이정도 가격은 내야 한다는 불편한 진실..ㅎ
저렴하게 2~3만원대에 먹을 수 있는 스테이크는 괌맛집 론스타 스테이크의 1/3혹은 1/2 정도 크기 되는 것 같습니다.
그 만큼 그고 맛있었던 론스타 스테이크
6명이 먹기위해 총 2개를 시켰고 하나는 미디움 웰던, 하나는 웰던을 시켰었죠.
전 보통 한국에서 미디움웰던을 먹는데 론스타에서는 웰던이 더 입에 맞앗어요.
론스타에서 시킨 미디움 웰던은 한국에서 미디움레어 정도의 굽기 인것 같더라고요.
반면 웰던은 우리나라 미디움 웰던보다 조금 더 구운 정도지만,
한국에서의 웰던 만큼 바삭익히진 않았습니다. ^^
아, 제 포스팅에서 첫번째로 올라간 이미지가 미디움웰던입니다.
지금 보시는 위에 사진은 웰던이구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괌맛집으로 유명한 론스타 스테이크하우스! 제가 먹어본 괌 음식 중에서 단연 최고였던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먹을 수 없었던 부드럽고 큼지막한 스테이크!
제대로된 스테이크 한번 먹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괌맛집 론스타 강력 추천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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