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태평동 맛집 순댓국 (순대국?)

태평동, 수진동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태평역과 탄천가는길 근처) 한국유통 앞에 있는 순대국 집에 대해 아시겠죠?
이름이 뭐.. 있긴 할텐데..-_-;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고..저나 제 친구들은 그냥 순대국집 이라고 합니다. ㅎㅎ 근데 순댓국이 맞는건지 순대국이 맛는건지; 그냥 순대국이라고 할께요.;;

이 순대국 맛집은
아..찾아보니까 순댓국이 맞는 말이라고 하네요? 순대+국밥의 의미인데.. 순댓국이 맞다고 네이버님이 그러시네요.
그런데 키워드광고는 순대국 으로 많이하고..ㅋ 네이버 사전에는 순댓국이 맞다고 하니..저도 그냥 그때그때 다르게 쓰겠습니다..ㅎㅎ

전 여기를 그냥 순대국밥집, 혹은 순댓국집 이라고 친구들이랑 표현을 하는데요, 정확히 여기가 생긴지 몇 년이 된지는 모르겠으나,
집에 밥 없으면,
그냥 배고프면,
따뜻한 국밥이 먹고 싶으면,
국밥에 소주 한잔 하고 싶으면, 가는 곳이 바로 이 국밥집입니다. ㅎㅎ

이날은 (2월 5일) 제가 보드를 타고 온 날인데요. 너무 피곤했지만.. 저희 윗층에 사는 사촌형네와 작은외삼촌 가족, 총 9명이 모여서 순대곱창볶음과 순대곱창전골을 먹으러 갔습니다.
특별한 용건이 있어서 만난건 아니고.. 그냥 오랜만에 외가댁 식구들끼리 밥이나 먹자~ 해서 모인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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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순대곱창전골입니다.  이게 중자였던거 같아요. 전골과 볶음 둘 중 하나는 중 자고 하나는 대 자인데 정확히 기억이..ㅋ

아주 역동적인 순대곱창전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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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순대곱창볶음 입니다. 음 둘 중 뭐가 맛있냐고 하면 전 누굴 골라야 할지 모를 정도로 막상 막하랍니다..ㅠ

순대곱창전골은 따끈~한 국물이 있어 좋고 순대곱창볶음은 그 볶음 특유의 양념 맛이 있어서 좋아요.ㅎㅎ

 

사람이 9명이나 되다보니 상은 2개로 나뉘어졌어요. 이쪽은 순대곱창볶음!

이 쪽은 순대곱창전골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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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곱창 전골을 한국자 떠서 내 앞접시로! 이런 사진 보고 더럽다거나.. 지저분하다는 분은 안계시겠죠?ㅋ 전골인데 그럼 어떻게 깔끔할 수 있을까요..ㅎㅎ 순대인데 어떻게 깔끔할 수 있을까요..ㅋㅋ 제 눈엔 그저 맛있는 순대곱창전골로만 보입니다.

따끈한 전골을 한입먹고, 순대곱창볶음도 먹어보아요. 전골 먹을때는 전골 맛이 기가막히더니.. 볶음을 먹으니 볶음 맛도 기가 막힙니다..
그러니 이렇게 성남 태평동 맛집으로 자리잡아 있겠죠. 죽전에 사는 외삼촌네 가족도 이걸 먹으러 올 정도겠죠.
어중간한 거 먹으러 여기까지 왔겠냐구요.ㅎㅎ 맛집이니까 왔죠.

순대전문점이니까 아무래도 순대정도는 먹어줘야겠죠? 사람이 9명이나 되다보니 이렇게 하나 시켜도 생각보다 금방 사라진답니다. 벌써 간은 몇개 먹었어요.ㅋㅋ

이런 순대보고 무슨 순대라고 하던데..병천순대? 뭐 그런 이름있는 순대인건가봐요. 하긴 순대로 유명한 곳이니..유명한 순대겠지요 `ㅡ`; 이름은 몰라서 지송..;

전 뭔가를 먹을때 깻잎이랑 당면이 너무 좋아요.ㅎㅎ 고기 싸먹을때도 깻임은 넘 좋구 ㅋㅋ무슨 국에도 당면들어가는 건 넘 좋구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순대는 크게 좋아하진 않지만..간은 좋아한답니다. 분식점에서 떡볶이나 오뎅은 좋아해도 순대만을 따로 사먹은 적은 없어요. 같이 떡볶이 먹는 사람이 사먹자고하면 몇개 먹긴 하지만요.

그래도 순대도 몇개는 먹어줘야겠죠. 아! 순대말고 그 부속물이라고 하죠? 귀, 간, 염통 그런건 잘먹습니다. ㅎㅎ뭔가 특이한? 맛이 느껴지는 듯..ㅋㅋ 반면 순대는 뭐... 모르겠어요 순대맛을.ㅎㅎ
제가 개인적으로 순대를 싫어하는 것이랍니다. 식구들 다들 요기 순대 맛있다고해요.ㅎㅎ

역시 뭔가를 먹을때는 맥주! 뿐 아니라 ㅋㅋ소맥입니다. `ㅡ`;;; 요즘엔 진짜 술만 먹고 다니는 듯.. 하지만 이날은 너무 피곤해서 많이 먹지 않았어요, 소맥으로 2~3잔 정도만 마셨답니다.

식구들끼리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먹다보니 어느덧 시간도 금방가고.. 입이 많으니 음식도 쭉쭉 줄어들고~ ㅎㅎ하지만 아무리 배가 불러도 이 복음밥 녀석을 빼면 섭섭하죠?
다들 배부르다고 해서 볶음밥을 안시킬까 하다가 제가 '볶음밥 나 먹을래'하고 2개 시켰습니다. 1개 시키면 ㅋㅋ누군가 한입 두입 먹으면 그냥 줄어들거 같아서..ㅎㅎ

맛있어 보지이 않나요? ㅋㅋ다들 그러시겠지만 그 눌러붙은 볶음밥이 맛있는데!!! 그거까진 넘 배불러서 먹지 못했다능...ㅠ 흐규... 지금 보니 왜이리 배가 고픈지..ㅋ

이렇게 약간의 국물과 함께 남은 곱창 쪼가리?와 함께!

바로 이렇게 먹는게 전 넘 좋아요.ㅎㅎ 그냥 볶음밥만 먹기에는 그 원래 볶음의 맛이 잘 안나고 김이나 치즈가루, 김치 같은 맛이 강한데, 이렇게 ㅋㅋㅋ그 국물과 건더기 남은 것과 함께 먹으면..와웅 +_+ ㅋㅋㅋㅋ

이곳 성남 태평동 맛집 순대국밥집, 순대국집은 태평역에서 탄천으로 가는 큰~길 (한국유통 바로 앞, 산호아파트와 삼부아파트 근처입니다.)에 있습니다. 태평역에서 약 2~300m 밖에 되지 않는거리에요. 저희 집에서는 20~30m..밖에 되지 않는 곳이구요.ㅎㅎ
사실 혼자먹거나 친구랑 가서 먹을때는 국밥 1개씩 먹거든요. 국밥이란게 국물이 있고 건더기가 있어서 좋은 음식이기도 하지만..
때론 이렇게 순대곱창볶음이나 순대곱창전골이 먹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 ㅠ
또 이렇게 밥을 볶아 먹는다는 매력도 있구요! ㅋㅋㅋㅋ 여자친구는 순대와 곱창을 모두 싫어하기때문에..ㅠ요즘 자주 못가고 있지만 집에서 혼자 밥먹어야 할때는 순대국밥 1개를 포장해서 집에서 먹기도 한답니다. 사진보니까 너무너무 먹고싶다능.. 또 지금이 한참 배고플 시간 ㅠ 1시정도에 점심 먹으면 이 6시만되도 왜이리 배가 고픈지...ㅋㅋㅋㅋ 큰일입니다. 오늘 운동도 가야하는데 ㅠ 왠지 운동 가기 싫어지는 지금!!!!!!!! ㅠㅜ

 

앜ㅋㅋㅋ그리고 이 사진은 ㅋㅋ순대곱창전골과 순대곱창볶음 먹고 들어와서 ㅋㅋ배 터질거 같은데도 먹은 디저트?ㅋㅋㅋ 구구스타!!!!!
전 아이스크림 종류는 구구 종류가 좋아요. 구구콘, 구구크러스트, 구구스타 등등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