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83번 국도. 쿠알로아랜치 ATV 후 가는 코스
오랜만에 하와이 포스팅이에요. 오늘 회사 컴퓨터는 바꾸면서 하와이 포스팅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ㅋㅋ
이날은 아침부터 엄청 피곤했던 날.. 살짝 늦잠 자고서 겨우겨우 쿠알로아랜치 ATV타러 갔습니다. (조식 제공인데, 조식도 못먹고 출발함..ㅠ)
쿠알로아랜치 ATV도 진짜 넘나 재미있었어요. 저희는 2시간 짜리 탔는데 그러길 잘한 것 같아요 1시간만 타는건 너무 아쉬울듯
어쨋든 쿠알로아랜치 ATV 후 하와이 83번 국도 코스를 짰던건
선셋비치 - 푸푸케아 비치 - 삭스코브 - 와이메아 비치 - 라니아케아 비치(거북이 비치) - 할레이바 마을(마츠모토 쉐이브 아이스) - 루아나버거(쿠아나버거) 할아이와 알리 비치 파크 - 지오반니 새우트럭 - 99번 도로 따라 돌픈랜테이션(파인애플 농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저희가 간 일정은
선셋비치 - 삭스코브 - 라니아케아 비치 - 로라이모네 - 루아나버거(쿠아나버거) 정도였어요.
왜냐면.. 모든 바다가 다 예쁘긴 한데, 이 바다 갔다가 옆바다 간다고해서 감동이 더 해지거나
완전 다른 풍경이 펼쳐지진 않았기 때문이에요
이 바다랑, 옆 바다랑 약간의 환경이 다르긴 하지만 그렇다고 어느 하나 예쁘지 않은 곳이 없었거든요.
제가 봤을때는 83번 국도 따라 비치 2~3군데를 가보고서 마음에 드는 1곳에서 물놀이를 하는 일정이 젤 좋을 것 같아요
굳이 여러개를 간다고해서 하와이 여행의 감동이 더해지거나 하는 건 아니거든요
위 바다가 스노쿨링하기에는 최적의 바다였어요.
저 멀리 보이는 돌들이 파도를 막아주는 자연 방파제 적할을 하거든요.
하늘 색도 예쁘고 저 먼 바다 색, 그리고 가까운 바다 색도 너무나 예뻤던 곳
하지만 저희는 아직 스노쿨링 장비를 사지 않았던 때이기도 하고
래쉬가드도 챙기지 않았기 때문에 발만 담그고 말았어요~
어차피 다이아몬드헤드 비치를 갈 예정이었거든요 .(그때 스노쿨링 장비 사려고요)
하와이 83번 국도 가시려거든 전 라니아케아비치는 꼭 추천하고 싶어요
와이프가 동물을 좋아해서 여기가 거북이비치라는 말에 갔는데
저렇게 물 속에서 있는 거북이를 보는 게 신기했어요
하지만 더 대박이었던건.. 저 거북이가 자러 올라오는 것도 바로 1m 앞에서 봤다는거
(1m정도보다 더 가까이 접근할 순 없었어요. 왜냐면 어떤 분들이 거북이와의 접촉을 하지 않도록 차단선?을 설치하셨거든요)
거북이가 올라올때마다, 차단선을 뒤로 물러가면서 구경했어요.
바닷가에 있던 꼬부기가 여기까지 올라옴 ㅋㅋ 대박 신기
어떤 분들은 하와이 83번 국도 돌면서 거북이 몇시간씩 기다려도 못봤다고 하는 분이 있는데
저희는 운 좋게 봤네요. 저희도 이 거북이 말고는 못봤으니깐.. 진짜 못볼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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