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후기 :) 와이프에게 선물 받았어요
사실 에어팟은 작년부터 가지고 싶던 물건 중 하나였어요.
그래서 신혼여행 가기 전부터 인터넷 면세점도 살펴보고(알람 신청 해놨고, 알람 울리자 마자 들어가면 바로 품절..)
하와이 신혼여행 가서 애플 매장 들어가서 봤는데 한국이랑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서 그냥 포기.
결혼하면서 쓸 돈이 많고, 앞으로도 나갈 돈이 많아서 내 욕심 채우기 보단 돈 모아야지~ 하고 있었는데
지난주 목요일! 와이프가 결혼 100일 기념?으로 와이프에게 선물 받았어요.
전에 체험단으로 무선 이어폰을 써본적이있는데, 아니 무선이 아니고 넥밴드 형태의 이어폰을 써본적이 있는데
확실히 편리하더라고요. 저 처럼 PC 앞에서 일하는 사람은 충전에 대한 부담도 없고, 해외가거나 버스타고 지방에 내려갈 경우에는 일반 유선 이어폰을 챙겨가면되니까요.
어차피 막귀이기도 하고, 애플 에어팟의 콩나물 모양에 대해서
좋다거나 나쁘다는 의견은 딱히 가지고 있지 않았어요.
그냥 에어팟이구나 하는 생각만 하고 있었죠
한참 에어팟을 사려고 살펴봤던 터라 익숙한 에어판 케이스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손가락 2개 합친 정도 크기)이고
여기에 15분만 넣어놔도 3시간 정도는 사용 할 수 있다더라고요?!
저는 주로 출퇴근 할때 노래 듣는데,
편도 40분 정도 거리라, 1주일에 1번 정도만 충전하면 될 것 같아요.
사진을 선물 받은 다음날 찍었더니
아침 햇살 떄문에 뭔가 색이 좀 누리끼리하게 나왔지만
실제로 보면 완~전 하얀색이랍니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에 바로 에어팟 케이스의 케이스를 주문했는데
어제가 대체공휴일이라 아직 오질 않았다능..ㅠ 출발도 안한것 같은데
부디 내일은 제 손에 들어올 수 있길!
저는 평소에 사운드에 예민하지 않은 사람이라 그런지
무선 이어폰 중에 에어팟이 음질이 좋은건지 구린건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썼던 넥밴드 형태 2개와 비교하면 더 좋은 것 같아요.
넥밴드는 오래 사용하면 목에 무게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여름에 땀때문에 조금 애매하거든요. (여름 지옥철은 에어컨을 틀어도 더움.. )
그리고 커널형은 주변 소음이 차단되서 좋지만
괜~히 좁은 골목 갈때는 남자인 저도 빼게되는데요.
에어팟은 그냥 꼽고 쭉가도 주변의 소리까지 적당히 들려서 좋아요.
(이게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겠죠? 근데 전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일반적인 생활을 하면서 에어팟이 귀에서 빠진 적은 없고
심지어 지옥철에서 환승하려고 뛰어다닐 때도
이거 흔들린다거나 빠질거란 걱정은 안되더라고요.
지하철에서 종종 학생들 가방이나 내리는 사람들 가방에 이어폰 선이 걸려서
팍- 하고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그런게 없어서 좋고
아침 출근할 때도 전날 꼬인 이어폰 푸느라 시간 쓰지 않아서 좋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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