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365캠핑 시티 :) 2주 연속 캠핑

대부도 365캠핑 시티 :) 2주 연속 캠핑

 

지지난주(4/21~22)에 이어서, 지난주(4/28~29)에도 떠났어요.

요즘 와이프 친구들 부부&커플들과 캠핑 크루가 되어서 툭하면 캠핑 이야기 중인데요.

 

지지난주에는 대부도 OOO 캠핑장을 찾았고,

이번엔 대부도 365캠핑 시티를 찾았습니다.

 

 

이왕 떠나는 캠핑이라면, 아직 한두 곳을 확정해서 다니기 보단

여러 군데 다니면서 괜찮은 곳을 좀 기억해 뒀다가

컨셉이나 인원에 맞춰서 가면 좋을 것 같아서

가급적이면 안가본 캠핑장으로 떠날 계획을 갖추고 있어용.

 

 

대부도365캠핑시티는 기업에서도 행사 혹은 동호회인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자동차 회사에서 이 곳에서 1박2일 캠핑 행사를 열기도)

 

다른 분들 블로그 보니깐 규모가 크다는 거는 알았는데

실제로 가니깐 엄청나게 넓더라고요~얼핏봐도 텐트 100동을 치겠어요 덜덜

 

 

지난주 토요일에 장만한 팝업텐트에요.

저희는 차박을 선호하기 때문에 사실 텐트 살 생각은 없었는데요

위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주차 공간과 사이트가 거의 붙어있긴 한데..

뭔가 차박을 하기에는 분위기가 안살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지난 월요일(4/23)에 중고팝업텐트 하나 샀다가

이날(4/28) 다시 가서 돈 조금 더 주고 신제품으로 교환했습니다.

 

이 딩고3 팝업텐트는 4방향 모두 개폐가 가능한 팝업텐트이고

4인까지는 충분히 잘 수 있는 텐트랍니다 +ㅁ+

 

 

이 날은 2부부이기 때문에 저희 테이블 하나만 펴기로 했어요.

테이블이 길어서 쓰기 좋더라고요.

원버너 스토브까지 예쁘게 딱 올라가고요~

왼쪽에는 웨버랑 와이프 친구 신랑 불판까지 같이 폈어요

 

 

장어랑 삼겹살 모두 구워 먹을 거거든요!

요즘 이렇게 불 피우는게 자꾸 귀찮아서 ㅋㅋ

숯에 불 지피는 그걸 하나 사야하나 굉~장히 고민 중입니다 ㅋㅋㅋ

캠핑 이리 자주 가는데 불피는데 매번 10-20분씩 드니까요 번거롭네요

 

 

그리고 한쪽에서는 김치찌개가 만들어 집니다.

부탄가스보다 확실히 이소가스 쓰는게 화력이 좋아요.

근데 알프스 이소가는 좀 별로긴 하네요

코베아나 다른 제품으로 사야겠어요

 

아니면 고릴라캠핑 성남점가서 좀 여러개 사둬야겠네요

 

 

와이프 친구네 텐트. 색이 참 예쁘죠?

그리고 저기 조명은 저희 부부건데 전구색?이 아니라

여러 색인데 사진에는 그냥 전구모양 처럼 나왔네요.

뒷쪽으로 수십개 텐트가 쫙 펼쳐져있습니다

 

 

대부도 365캠핑 시티 올때 새우도 사왔어요

전날 와이프랑 장 보다가 새우 살지 말지 굉장히 고민했는데

사길 잘했어요. 완전 인생새우~

가을 대하보다 더 맛있게 먹었네요.

아마도 숯불에! 야외에서! 구워 먹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망화로까지 알차게 잘썼어요.

사진에서는 망화로가 잘 안나오지만

1.7만원 밖에 안하는데 이날 하루 사용하 것 만으로도 뽕 뽑은 것 같아요.

 

장작도 1박스에 0.6천원 밖에 안하는데 한박스 다 사고

매점에서 1망(1.0만원)까지 다 태웠네요 ㅋㅋㅋ

장작만 2시간 넘게 태운 것 같아요

 

#캠핑 의 진리는 역시 #불멍

 

 

그리고 술 부족해서 매점갔다가 사온 폭죽?까지

별거 아닌데 이런거 하니깐 또 다른 재미네요.

지난주 캠핑에는 4부부&커플이 갔었던 터라

뭔가 정신이 없기도 했고 덜 전문적인 캠핑이었는데

이번주는 좀 더 전문적인 캠핑이 된 것 같아요 ㅋㅋ

 

 

 

마무리로 한장 찰칵

밤 10시 30분쯤되니깐 가로등이 꺼졌는데요.

그래도 화로 있으니깐 어둡지 않고

저희는 LED 조명을 몇개 해놔서인지 정말 대낮처럼 밝더라고요.

 

대부도365캠핑시티는 그 안에 매점도있고, 바로 앞에도 있고해서

중간중간 필요한거 있으면 사러가기 딱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