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맛집 카터킹 딤섬 CATERKING DIMSUM

홍콩 맛집 카터킹 딤섬 CATERKING DIMSUM

 

홍콩 여행 4일째!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점심이었어요.

이 전날 마카오에 갔다가 빅토리아 피크트램 스카이테라스에 올랐다가

호텔로 들어오는 길에 맥주 한잔을 하고 늦게 잤던 날~!

일반적으로 홍콩은 2-3일 정도면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4일차인 저희도 뭐 꽤나 여유로웠습니다.

 

그래서 굳이 새벽같이 일찍 일어나지 않았고, 아점으로 홍콩 맛집 카터킹 딤섬을 찾았어요.

 

 

카터킹 딤섬은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가봐요.

다행스럽게도 한글 메뉴판이 있네요 ㅋㅋ

뭐 없어도 얼추 시킬 수는 있겄겠지만, 이렇게 한글 메뉴판이 있으니 주문하기 더 좋아요.

 

그리고 여기에서 한국 연예인을 보았는데 ㅋㅋ 저는 누군지 모르겠고

같이 간 동생이 자꾸 아침드라마에 나오는 연예인이라는거에요

아니 내가 아침 드라마를 볼 일이 없는데 누군지 어떻게 아냐고오...;

 

 

홍콩 맛집 카터킹 딤섬에서 주문을 하기도 전에 따듯한 차를 내어주세요.

이걸 먹냐 마냐에 대해서 카페나 블로거 분들의 이야기가 나뉘는데요.

먹으면 돈을 내야하고, 안먹으면 돈을 안내도 된다고 해요.

하지만 저희는 왠만하면 먹었는데, 홍콩까지 왔는데 얼마 아껴서 뭐하냐 는 마음과

홍콩 음식과 차가 맹물보다는 더 잘어울리지 않겠냐는 생각

마지막으로, 홍콩에서 차를 내어주시는 건 손님에 대한 존중, 존경을 표시한다고 하길래

뭐 그냥 먹었습니다 ㅎㅎ 이 더운 날씨에 따뜻한 차가 왠말인가 싶지만

이 나라 사람들이 먹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우리나라로 치면 이열치열 같이요?!

 

 

메뉴판도 한글이고 주문표도 한글이 되어있어요.

메뉴판에서 메뉴를 정하고, 이 곳에 체크하면 됩니다.

오른쪽은 빌지인데요. 이렇게 홍콩말로 나오니깐 ㅋㅋ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어쨋든 우리는 먹고 싶은 것들을 충분히 시켰어요.

(영수증 뒤에도 메뉴 시킨거 표시되어 있음)

 

 

이건 같이 여행간 동생이 시킨 메뉴에요

맛이 막 특별하진 않고 그냥 떡갈비랑 밥이랑 같이 먹는 느낌 이라고 했어요

근데 이게 카터킹 딤섬의 베스트 메뉴 중 하나라 하더라고요 (저희도 어떤 분 들로거 보고 시킴)

 

전 먹어봤는데 꽤 괜찮았어요.

 

 

이건 야채스틱 같은건데요? 저기 아래 테이블 받침에도 그림으로 있듯이 쉬림프 롤도 포함이에요

갈릭 치즈 소스같은거에 찍어먹는건데 이거 꼭 시키세요 ㅋㅋ

쉬림프 롤도 맛있지만, 저 소스가 맛있어서 저희는 이거 야채까지 가 먹었어요! 강추임!

 

 

제가 시킨 메뉴는 국수 비슷한거에요. 항정살이었나를 넣어 만든 국수인데

맛이 강하지 않지만 담백하니 맛있더라고요.

양은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홍콩 맛집 카터킹 딤섬에 온 이유는 면요리가 아닌

딤섬이기 때문에 괜찮아요.

 

 

딤섬은 아무래도 좀 오래걸리나봐요.

한두입 먹기 시작하니깐 나오더라구요.

홍콩 여행 다녀온지 시간이 좀 지나서 딤섬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해요..ㅎㅎ

저희는 주로 새우들어간 딤섬을 위주로 시키려고 했었고

홍콩 여행하면서 다른것도 먹어봤지만, 대체적으로 새우들어간데 맛있더라구요?!

 

 

이것도 새우들어간거네요 ㅎㅎ

저희는 딤섬 종류를 3가지인가 4가지 시켰어요

그리고 각자 먹을 메인 요리까지 1개씩

남자 2명이면 이정돈느 먹으면 좋을 것 같고

사실 딤섬은 3~4판은 더 먹을 수 있었지만,

간식거리도 먹고 베이커리도 가야하고 해서 적당히 배부르게 먹었어요

(배터지게 먹은 정도 아니고 배부르게 ㅋㅋ)

 

 

 

몇몇 식당에서 먹어본 딤섬, 전 카터킹 딤섬이 왜 홍콩 맛집이라 불리는지 알겠더라구요!

저희는 좀 이른 점심시간에 가서 합석도 하지 않아도 되었는데

저희 나올 때 쯤 되니깐 서로 합석하고 막 그러더라고요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홍콩 합석 문화 ㅋㅋ

그래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제가 다시 또 홍콩 가게되면 여긴 또 갈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