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정동 맛집 고기꾼최달포! 성남맛집추천 무조건!
복정동은 동서울대도 있고 서울로의 접근도 괜찮은 편이라 신혼부부가 많이 사는 곳이죠
대학생과 신혼부분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 꽤 트렌디한 식당들이 빠르게 들어오는 곳 중 하나입니다.
물론 모란이나 야탑처럼 굉장한 번화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사는 태평보다는 더 그렇습니다
고기꾼최달포의 시작이 어디에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듣기로 수원쪽 그리고 서울에도 있다 알고있어요 ㅎ
얼룩도야지라는 새로운 품종을 사용한다는데
그게 고기꾼최달포에서 만든건지, 아니면 그 품종을 사용하는 특별한 식당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지난 월요일 8시쯤 도착을 했는데 벌써부터 웨이팅이..ㅠ
다행히 우리 일행 중 한명이 늦어서 (복정역에서 걸어오는 중)
들어가서 먼저 먹고있는 것 보다는 낫겠다 싶긴 했어욤 ㅋㅋ
YBD얼룩도야지 라는 품종이네요. 우리 한돈이구요.
소고기는 비싸니깐.. 미국산이나 호주산, 일본 와규를 종종 먹긴 하지만
삼겹살은 한돈이 최고 아니겠어요?
그리 비싸지도 않은 삼겹살은 굳이 칠레, 브라질산 먹을 필요는 없다 생각하는 1인!
그래서 전 무한리필 이런데를 거의 가지 않습니다.
4인 셋팅 중! 고기를 시키기 전의 셋팅 모습이고 고기를 시키니 제주멜조림이 기본제공되더라구요.
명이나물 나오는 것도 좋고 연와사비 나오는 것도! 파절이 양도 넉넉한게 좋았어요.
아 그리고 저기 묵은지. 제가 식당에서 먹은 묵은지 중에서 단연 탑입니다!
저거 1번은 공짜로 리필되는데 이후에는 추가로 돈을 내고 리필해야 하는 것 같았어요.
명이나물이 겹쳐있어서 양이 좀 부족한가 싶었는데 그렇지 않더라구요.
저희 일행들이 이상하게 명이나물을 잘 먹지 않아서 저 혼자 먹었는데 다 못먹었습니다 ㅎ
복정동맛집 고기꾼최달포의 셀프바에요.
가짓수가 많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신선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았어요.
혹~시나 명이나물이 셀프바에 있나 살펴보러 갔었는데 ㅋㅋ역시 없어요
하긴 명이나물 무제한이면 다들 명이나물만 싸먹을듯!
이렇게 온김에 마늘이나 잔득 가져가굽기로 합니다 ㅎㅎ
아까 한번 보여드렸던 묵은지! 김치만 먹어도 어찌나 이리 맛있던지
그래서 김치찌개도 하나 시켜봅니다.
김치찌개에 일반 김치가 나올지 묵은지가 나올지 두근두근했는데요
아무래도 묵은지로 만들어진 김치찌개 같죠?!
이 김치찌개 역시 식당에서 먹어본 김치찌개 중 한손에 들정도
그래서 저희는 고기 먹으면서 찌개를 하나 더 시켰습니다.
그러니깐 이 김치찌개를 두번 먹은거죠 ㅋㅋ 완전 맛있음
그리고 금방 제주멜조림이 나옵니다. 멜젓이랑은 좀 다른데 짜글이?처럼 나오더라구요.
고기를 찍어먹어도 맛있고, 공기밥에 슥슥 비벼서 먹는것도 좋더라구요. 그 강된장처럼요.
고기꾼최달포가 복정동맛집으로 유명해진 이유는 당연히 질 좋은 고기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제주멜조림과 김치찌개, 그리고 묵은지도 톡톡히 한몫했을거에요
드디어 꼬기가 나왔습니다. 랩으로 쌓여져있던게 아마 현관문쪽 보관실? 진열대?에 진열되어 있던 녀석인가봐요
즉석에서 바로 썰어 나오는 고기는 아닌것 같고
아무래도 손님이 많다보니 미리 잘라두시는 것 같긴합니다.
한돈 돼기고기만으로 1kg. 무려 1근반이 넘는 양입니다.
고기꾼최달포는 기본적으로 고기를 굽고 잘라주시더라구요.
저희는 뭐.. 다들 귀하게 자라지 못해서 ㅋㅋ 그냥 저희가 구워먹겠다고 합니다.
돼지고기도 마블링이라고 표현하나요? 잘은 모르겠지만 살코기와 지방의 비율이 적당해 보이고
무엇보다 신선해보이는게 마음에 듭니다!
고기까지 나오니깐 한상이 꽉-차버리네요.
핸드폰 올려둘 자리도 없어서 불편하지만 ㅋㅋ 꽉찬 테이블을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때가 8시 20분쯤 되었을 것 같아요.
점심을 12시 반쯤먹고서 정말정말 배가 고파진 시점..ㅎ
묵은지부터 먹기 시작하고 아까 셀프바에서 가져온 마늘까지 올려 굽습니다.
먹기좋은 사이즈로 달라낸 고기! 삼겹살 기름을 이용해서 마늘고 구워주고
김치까지 구워줍니다. 묵은지가 꽤나 맛있어서
셀프바에서 가져온 김치는 거의 먹질 않았어요.
셀프바 김치도 맛있긴 하지만 묵은지를 따라올 순 없죠
그 다음은 목살입니다 ㅎㅎ 고기가 4~5부위 정도 되었던거 같은데
제 입맛엔 역시나 삼겹살이 최곱니다.
그래도 삼겹살 하나만 여러번 먹는 것 보단 이렇게 여러부위 먹는게 덜 질리고 좋아요.
고기를 더 먹을까 하다가 일단 김치도 올리고 버섯도 조금 달라고 해서 구워봅니다.
고기를 더 먹느냐 2차를 가느냐 고민하다가 결국 2차를 가기로! ㅎㅎ
그런데 뭔가 아쉬워서 "그럼 우리 김치찌개 하나 더 먹을래?" 라는 제안을 해봅니다 ㅋㅋ
다들 콜해서 김치찌개를 하나 더 먹었어요. ㅋㅋ
고기도 맛있긴 하지만 김치찌개도 진짜 맛있었거든요.
저기 왼쪽 제주멜조림 역시.. 공기밥에 싹싹 다 비벼 먹었어요.
고기도 맛있었고 김치찌개도 맛있었던 복정동맛집 고기꾼최달포!
성남맛집추천합니다 ㅎㅎ
'#맛집.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흥 맛집 준참치, 이런게 바로 좋은 식당 가야하는 이유 (0) | 2017.06.12 |
---|---|
성남 태평동 맛집 삼겹살, 소고기 모두 인정! 때지 (1) | 2017.06.08 |
구로디지털단지역 맛집 맛찬들 숙성삼겹살 따봉 (0) | 2017.06.06 |
역삼동 회식장소 내가 직접 찾아보고 간 곳 이백 (0) | 2017.06.05 |
샤로수길 맛집 텐동요츠야 존맛임 (6) | 2017.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