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회식장소 내가 직접 찾아보고 간 곳 이백

역삼동 회식장소 내가 직접 찾아보고 간 곳 이백

지난 금요일, 회사에서 단체로 회식을 하기로 했어요.

근데 갑자기 몇몇 인원들이 갑자기 밀려온 일때문에 좀 늦을 것 같다고..

기다렸다가 다 같이 가려다가 갈 수 있는 사람먼저 가자! 고 해서 갑자기 선발대가 되었네요 ㅎ

제가 이날 회식장소를 알아봤는데요. 보통은 회사 근처 5분거리로 정하다가

이날은 '거리'가 아닌 '맛'으로 정해보자 싶어 열심히 알아보고 정한 역삼동 회식장소 이백

육회를 메인으로 하고 피문어, 골뱅이 이런 메뉴가 있었는데

메뉴판을 찍지는 않았었네요..ㅎ

저희는 일단 선발대로 온 인원이 5명이었는데 2테이블에 나눠 앉기는 그래서 그냥 한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어차피 몇명이 더 올거라 메뉴는 한번에 여러가지를 주문해 놨고

대신 좀 천천히 내어달라 말씀드렸어요. (일행이 곧 올거라고)

일단 저희는 육회와 육전을 먼저 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며칠 전 육회를 먹었기 때문에 육전에 더 관심이 갔고

다른 일행들은 육회를 더 기대하더라구요.

둘다 먹어보기로 육회는 제가 먹어본 육회 중에 한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었고 

고소했고 부드러웠습니다. 계란 노르낮가 안들어 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노른자가 좀 들어가는게 좋긴 합니다 ㅎㅎ

육전은 거의 처음먹어본 음식?인것 같은데

좀 뻑뻑할 줄 알았는데 안이 촉촉하더라구요?

고기가 좋은건기 잘 구운건지 ㅎㅎ 육전은 나무랄 데 없이 최고!

그리고 좀 기다리고 있었더니 일행이 더 와서 테이블을 2개 차지했어요 ㅎㅎ

옆에 일행은 다시 육회와 육전을 시켰는데 사진을 안찍었고

저희 테이블에는 물회랑 피문어?가 나왔습니다.

물회는 어떤 직원이 여름이니깐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시켰는데

저게 한치였나? 쫀득하니 맛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물회먹어본지 2-3년 정도 된것같은데

참 오랜만에 먹은 물회가 기분 좋았습니다.

ㅋㅋ육회와 물회, 육전까지~ 이렇게 고급스런 안주를 먹은게 꽤나 오랜만이었어요

보통 먹으면 ㅋㅋ 가격 걱정하면서 비싼거 많이 못시키는데..

그래도 나름 회식이니깐.. 하는 생각에 ㅎ

피문어는 아까 시켰는데 천천히 나왔어요. 저희가 천천히 (한 20~30분 후쯤) 달라고 말씀드렸으니까욤

이게 피문어라는건데 건 피조개였나..? 앞에 피 들어가는 해산물을 언제 들어본 것 가긴한데

피문어는 처음들었어요 ㅋㅋㅋ사실 그냥 문어랑 피문어랑의 차이점도 모르긴하지만..

저 문어 되게 맛있더라구요 ㅋㅋ 평소에 해산물을 좋아하는 저인데요

이런 특이한? 메뉴가 있는게 제가 이백을 역삼동 회식장소로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메뉴판을 찍어왔으면 참 좋았을 텐데.. ㅎ 이거 밖에 못찍었네요.

3개 체인점이 있는 식당인것같고,

한우 육회, 피문어, 생골뱅이 등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요.

구워먹는 고기는 없었던 듯! 하지만 날도 더우니깐 굽지 않고 이렇게 먹는

메뉴들이 짱이라는거~

역삼동 회식장소 이백 바로 앞에 편의점에서 2차 ㅋㅋ

원래는 2차로 어디갈까? 아예 가지 말까? 고민을 하다가ㅋㅋㅋ

그런 고민할거면 노상이나 까자! 라면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