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회식장소 고기 퀄리티로 따져봐야
31살이지만 25살부터 직장생활을 해서 어느덧 7년차 돌입!
회식장소를 제가 정할 짬은 아니지만, 아직도 막내나 신입 직원한테 정하라고 하면
일단 가격 걱정을 제일 많이 하더라구요.
그것도 그럴 것이.. 비싼거 먹기엔 그렇고.. 또 싼거 먹기에도 그렇고.. 저라도 난감;
근데 제가 생각하는 성남 회식장소는요. 일단 고기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때론 회도 좋지만 회는 호불호가 가리는 음식이고, 대게 비싼 편이라 다수의 인원들이 모이면 좀 꺼려지죠
그리고 횟집 특성상 10명이 넘는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도 부족하기 마련!
그래서 고기 중에서도 소고기나 돼지고기로 결정하게 되는데,
소고기는 쫌 부담이 되죠. 보통 10명 모이면 40~50만원은 금방 깨지니깐요.
그렇다고 삼겹살집가서 대학생들과 어울려 먹기도 참 이상하구요 (회식이 아니라 친구들 모임 느낌..)
근데 제가 오늘 소개해드리는 성남 회식장소는요 거의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에
한돈 1+등급 돼지고기만을 취급하는 성남 태평동 맛집 중에서도 맛집이랍니다.
(태평 1동에서만 17년째 살고있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 중 하나랍니다.)
우리가 대딩도 아니고 1만언~1만 2천언짜리 무한리필 갈 수는 없잖아요.
30대가되면 이제는 좀 "좋은 고기"먹을 나이도 됐잖아요.
게다가 회식이라고 하니깐 당연히 인증된 괜찮은 고기 먹어야죠.
구시청 근처에 있는 때지는 이렇게 갈때마다 축산물 등급판정확인서가 바뀌어있더라구요.
보시면 전부 1+등급의 우리나라 돼지임을 증명하는 확인서가 있어요.
(물론 이런 서류를 안봐도 한입 먹어보면 "이거 제대로"다 라는거 알 수 있지만요)
이런 셀프바가 있는건 특히나 회식 자리에 좋죠.
왜냐면 반찬 프러 가는 척 하면서 한타입 쉴 수도 있고
상사 앞에 있는 상추, 깻잎까지도 맘편히 먹을 수 있어요
왜냐면 내가 또 가지러 가면되고, 막내 시켜도 되니깐요
회식 하러와서 이런거 할 필요 있냐구요?! 참나 아직 사회생활 얼마 안해보셨네요 ㅋㅋ
원래 이런거 해서 새우라면 득해야 사장님이나 상사가 이뻐한다구요 ㅋㅋ
별거 아니지만 테이블당 새우라면 하나씩 오면.. 이제 안주로 얼마나 기가막힌데요
사랑 받는 신입의 자세란 바로 이런 것,
제가 막 도착했을 때도 이미 회식이 거하게 이뤄진 팀이 막 자리를 뜨더라구요.
보시면 알겠지만 자리가 매우 넓어서 테이블 몇개를 이렇게 붙일 수가 있어요
(기억하기로 연기 빨아들이는 저거 움직이더라구요)
그리고 뭔가 캠핑장 느낌나는 드럼통 반 자른 거 판!
그리고 식판이랑 옛날 도시락에 나오는 후식(?)들 까지!
센스있게 여직원들을 위한 의자 아래 수납공간 ㅎㅎ 이런게 있어야 고기냄새 덜 베거든여.
남성분들이야 엄마나 와이프가 옷을 관리해주니깐 상관없겠지만
여자 직원들은 본인이 하거나 오히려 신랑 몫까지 해야 하기에
이렇게 옷을 안에 넣을 수 있는 공간을 굉장히 좋아하더라그여.
성남 회식장소인데 돼지고기 밖에 없어서 아쉽다구요?!
그러면 사장님 눈치 안봐도 되는 저렴이 소고기로 시작해봐여 ㅋㅋ
저두 여자친구랑, 여자친구 언니랑 셋이 갔는데 센스있게 시작은 소고기로 했답니다.
이런 센스! 기가막힌 센스!
원래 한두병씩 시켜놓으면 은근 이야기 하다가 미지근해지고 할 필요도 있는데
이렇게 아이스박스에 얼음 가득 나오면 회식이 아니라 캠핑 온 분위기도 나면서
미지근해지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는거!
(아 이건 먹은 것만 계산하면 되니깐 걱정 노노,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건 탄산까지 기본적으로 나와서 "여기 콜라 하나요" 이런거 눈치 안보인다는거)
고기는 여자친구가 잘라주고 구워줘야 제 맛이지만
회식하러 왔을 때는 막내가 구워야 제 맛!
레알 싱싱한 1+등급 한돈 삼겹살을 숯불에 구워먹는 재미.
여러분 기억하세요. 가스불 아니고, 프라이팬이나 불판 아니고
레알 숯불입니다. 소고기만 숯불에 구워먹는거? 아니져.
소고기를 숯불에 구워먹는 이유는 맛있는 고기의 풍미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인데요
이렇게나 좋은 삼겹살 역시 숯불에 구워먹어야 합니다.
솔직히 숯불에 구워먹으면 아무리 싼 고기도 맛있어 질 수 밖에 없는데여.
여긴 맛있는 삼겹살과 소고기를 숯불에 구워 먹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음
사장님은 비싼 소고기 아니라 예산 아껴서 좋고
직원들은 비록 삼겹살이지만 무한리필급의 저렴이가 아니라 한돈 1+등금이라 좋고
또 삼겹살 맛집 오면 사장님이 센스있게 소고기 몇접시 정도는 시켜 주기 마련 ㅋㅋ
서로가 좋은 성남 회식장소 때지! 그쳐?
이런건 회식의 마무리로도 너~무 좋고, 중간에 먹어도 너무 좋죠
이거 셀프라면 형태라 깻잎이나 김치, 때론 된장까지 넣어먹는 분이 있더라그여?!
저희는 깻잎과 고추 잘라서 넣고, 김치까지 넣어서 먹어여 보통!
구시청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는 성남 회식장소 추천 때지
1등급 돼지 생고기로 센스있는 회식 한번 하는거 어떨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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