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 맛집, 직접 만드는 젤라또 셈프레 젤라떼리아

분당 정자 맛집, 직접 만드는 젤라또 셈프레 젤라떼리아

 

어제는 정말 너무나너무나도 바쁜 하루였어요.

대학 동기 결혼식이 1시에 서울에서 있었고

조카 돌잔치가 3시에 판교에서 있었구요.

부지런히 움직이느라 너무나도 고단했던 하루

 

아무래도 너무나도 덥고 습한 날씨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여름에 어울리는 젤라또가 무척이나 땡겼습니다.

 

 

이미 분당 정자 맛집으로도 유명한 셈프레 젤라떼리아

요기가 특별한 이유는 직접 가게에서 모든 젤라또를 만들구요

아이스크림 특성상 유통기간이 좀 있는 편이지만

셈프레 젤라떼리아에서는 만들고 3~4일이 지나면

판매되지 않은 젤라또라도 모두 폐기 처분!

 

 

그러니 신선하고 맛있는 젤라또는 먹고 싶다면

분당 정자 맛집 셈프레 젤라떼리아가 최곱니당 ㅎㅎ

너무나 딸끔하고 맛나게 절 기다리고있었던 젤라또들

 

 

이렇게 맛난 젤라또.. 뭘 골라야 할지 그 자리에서 또 몇분을 고민하다가

저는 헤이즐넛, 누텔라

여자친구는 레몬과 보성녹차!

 

ㅋㅋㅋ 베라처럼 맛보기도 가능해서 여자친구는

레몬을 한번 먹더니 "와 이거 엄청 시다"라고 하면서

레몬을 시키더라구요 ㄷㄷ.. 그 색소나 향신료료 낸 레몬 맛이 아닌

진!짜! 레몬으로 만든 레몬 젤라또같다나 뭐라나

 

 

제 사랑 헤이즐넛과 누텔라 후훗

다크 초콜릿도 한번 시식해 봤고

저는 초코매냐기 때문에 다크 초콜릿이 더 땡겻지만

여자친구가 너무 달다고 안된다고 (하 저 살찐다고..)

그냥 누텔라 먹으래서 누텔라로..

근데 누텔라도 충분히 맛있어요 헤이즐넛두여

 

 

요게 바로 녹차와 레몬!

저는 모든 아이스크림의 콘을 좋아하지 않아서 컵으로

여자친구는 저 콘 과자도 좋아해서 콘으로

음 일단 비쥬얼은 콘이 더 있어보이지 않나요?!ㅋㅋ

콘의 단점은 위에서 부터 먹어야 한다는 거지만

비쥬얼은 더 예쁜듯 해요 ㅎㅎ

 

제가 컵을 좋아하는 이유는 ㅋㅋ

두 가지 맛을 모두 한번씩 번갈아 가며 계~속

먹을 수 있다는 곱니다 ㅎㅎ

오랜만에 슈트를 입고 나왔는데 몸에 낀다는건..

살이 얼마나 쪗다는 건지 하휴-

 

 

아 제 뒤로 보이는 저곳이 제조실(?)이라 하시더라구요

직접 젤라또를 만드는 분당 정자 맛집 셈프레 젤라떼리아

 

 

그냥 가려니 뭔가 아쉬웠어요

돌잔치 끝나고 집에 가족들이 모두 모여있었거든요

외할머니 이모네 작은외삼촌에 우리 가족에 조카들까지

다들 돌잔치 뷔페를 먹어서 배가 부르겠지만

요정도 디저트 한입은 가능할 것 같아서 2종으로 포장해갔숩니당

테이크아웃 통이 굉장히 심플했는데

고급스러워 보이기 까지!

 

 

 

저희는 여자친구가 기가막히다고 했던 녹차 젤라또 하나

그리고 제가 먹어 보고 싶었던 요거트로 하나

이렇게 2개를 포장했어요.

아 근데 진짜 확실히 미러리스 하나 사니깐 폰카로 찍은 것 보다

아웃포커스도 잘되고 먹기도 좋게 나와요 ㅋㅋ

분당 정자 맛집 셈프레 젤라떼리아에 가져가길 잘했어요

 

셈프레 젤라떼리아는 컵, 콘, 테이크아웃 모두 너무나 깔끔하게 나오고

무엇보다 그 젤라또의 진하기가 탑인 것 같아요

저는 해외 나가서도 젤라또 몇번 먹어봤고

강남이나 판교 (특히 판교 현대백화점)에서도 먹어봤는데

그 어느 곳이랑 견주어도 전-혀 부족하지 않은 맛

오히려 더 맛이 깊은 것 같았어요.

 

 

simple is best

 

번지르르한 포장보단 이렇게 깔끔한게 더 멋있죠.

어딘가에 딱- 꺼내놓고 "이거 드세요"하기에도요.

 

전 마케팅을 하는 입장에서 주구장창 풀어 쓰는 것 보단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이미지 전달하는 걸 선호합니다.

그래서 더하는 것 보다 빼는게 어렵다는 걸 알죠.

 

쓸데없는 말들을 했네요 ㅋㅋ 그냥 포장이 너무 깔끔한 것 조차

마음에 들었던 1인 입니다.

 

 

셈프레 라는 말이 어색해서인지

저희는 젤라떼리아만 찾아다 분당 정자 맛집 셈프레를 놓칠뻔 했어요

이렇게 길가에 오른편에 바로 있는데요.

저희는 갓길에 주차자리 하나가 남아서 거기에 주차해놓고

보니 바로 옆이었더라구요.

 

아, 제가 향신료나 맛에 대한 이야기 했었잖아요?!

그게 저희 이모부께서 향신료 사업을 하셔서

평소에 이야기 많이 듣거든요. 그래서 인위적인 향이랑

진짜 과일이나 꽃 원재료의 맛과 향이 나는 거랑

약간의 차이를 느낄 수가 있어요 (100% 정확한 건 아니지만 절반 이상은 맞춰요)

근데 확실히 요기는 좀 달르더라구요

 

 

"엄마 나와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