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동공원 카페 / 180커피로스터스 커피맛 인정
제가 커피 좋아한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시죵? (아닌강?)
그래서 전 카페를 갈 때면 커피가 맛있는 카페 가는 것을 좋아해요
뭐 물론 커피 맛에 분위기까지 좋으면 최고겠지만
커피는 맛없고 분위기만 좋은 곳은 싫어하는 편입니다.
(다들 카페는 공부하러, 에어컨 바람쐬러, 노래 들으러 간다고 하는데
저는 커피 마시기 위한 목적이 1순위거든요)
지난 토요일엔 "커피가 맛있는 카페"를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금요일부터 검색을 막- 했고 ㅋㅋ 율동공원 카페로도 유명한
180커피로스터스를 찾아가게 되었네요.
토요일인데 날이 더워서 멀리까지 나가긴 좀 귀찮고
어디 시원하고 커피 맛있는 곳 가서 노트북 펴놓고 영화나 한편 보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엄청나게 맛있는 커피 한잔에 조각 케익이나 허니 브레드 하나 먹으면서요.
손님이 꽤 있어서 주차를 애매하게 (2중 주차) 할 뻔 했지만
차 문을 잠그고 들어서려는 순간 여성 두분이 나오면서 차를 빼시더라구요
그래서 냅다 그 자리에 주차를 쏙-하고 들어왔습니다.
율동공원 카페 180커피로스터스의 메뉴판이에요.
마음 같아서는 180커피로스터스 스페셔 핸드드립 한잔을 시켜보고 싶었는데 ㅎㅎ
현실은 아메리카노 한잔에 바닐라라떼 한잔 이었습니다.
1층엔 이렇게 커피를 제조하는 공간이 있고, 이 앞쪽으로 180커피로스터스에서 로스팅한 원두를 판매하는 진열장
그리고 몇개의 테이블이 있으나 저희는 영화 한편 볼 예정이었기에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1층에도 10명 이상이 앉을 수 있는 자리는 있었는데요. 그래도 계속 손님이 왔다갔다 할 것 같아서요.
아무래도 테이크 아웃 하는 분들을 위한 자리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긴 했습니다. (이 또한 배려죠. 멀뚱멀뚱 서있는 것보단 좋으니)
이 트로피, 제가 율동공원 카페 180커피로스터스를 오게된 이유입니다.
코리아 커피 로스팅 챔피언쉽 1위!
직접 로스팅을 하는 카페인 만큼 원두의 맛과 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커피를 맛볼 수 있을 거란 느낌이요
커피 한잔씩 시키면서 조각케익까지 하나 주문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쪼꼬케익인데요. 아메리카노랑 무척 잘 어울리죠.
평소에서 달달한 쪼꼬 조각 케익에 아메리카노 마시는걸 좋아하거든요.
이름이 부드러운 티라미스였나? 기억이 잘 나진 않네요 ㅎㅎ
저희가 2층에 자리 할 때! 대부분의 테이블에 사람들이 앉아있었고요
영화 보는 동안 들어온 사람도, 나가는 사람도 여럿 있었습니다.
주토피아! 영화관에서 보지 못했었거든요. 이제서야 봤으나 와..ㅋㅋ 재미있더라구요
어린이를 위한 영화가 아닌 어른이를 위한 영화 주토피아
시원하고 예쁜 율동공원 카페에 앉아 맛난 커피 한잔과 조각 케익까지 먹으니
이게 행복이구나 싶었습니다.
180커피로스터스에서는 2천언을 내면 아메리카노로 리필이 된다고 해서
커피를 한잔 마셨음에도 또 리필해서 나왔습니다
AK에 뭘 좀 바꾸러 갈 예정이었는데요. 날이 덥기도 하고 커피 맛도 좋아서 한잔 더~
아메리카노를 시킨 후 리필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아무 커피나 시킨 후에도
2천언만 내면 리필은 가능한 것 같았어요.
좀 특별했던 건 율동공원 카페들 모두가 그런지 모르겠지만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가격이 동일한 0.5였다는 거였는데요.
에스프레소도 정~말 잘하는 곳에 가면 맛있던데 담엔 에스프레소도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아 그리고 ㅋㅋ 정말 여유가 되면 그 때는 스페셜 핸드드립을 꼭! 한번 먹어 보고 싶습니다.
커피가 가지고 있어야 할 최고의 맛과 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파나마 게이샤 커피..
전세계 극소량만 생산되는 콜롬비아 라 로첼라 모카.. 꼭 먹고야 말겠어요! ㅎㅎ
'#맛집.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평동 맛집 일주일도 안되서 또 간 쭈꾸미형아 (0) | 2016.06.28 |
---|---|
일원동 맛집 / 일원동 횟집 오씨네 코스요리♥ (1) | 2016.06.23 |
성남 태평동 맛집 w호텔 쉐프의 쭈꾸미형아 (0) | 2016.06.21 |
매운 닭갈비 만들기 불닭볶음면 소스활용 황금레시피 (0) | 2016.06.20 |
성남 양꼬치는 태평동 경성이 제일 맛남 (2) | 2016.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