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태평동 맛집 생삼겹살 때지★
언제 먹어도 맛있는 음식은 참 많죠. 삼겹살이 대표적일 텐데요.
그 만큼 눈만 돌리면 삽겹살 집을 찾아볼 수 있는 동네가 바로 저희집 근처이기도 합니다.
주변에 아파트랑 빌라가 밀집된 성남 태평동.. 그래서인지 식당이 무진장 많은데요.
그냥 "대충 집 근처에서" 먹을 때 말고,
친구들 모임을 해야해서 넓은 단체석이 필요할 때 + 입맛 깐깐한 친구가 껴있을 떄
여자친구랑 삼겹살을 먹을 때는 당연이 맛있는 데로 가야죠?
이럴 때 가는 곳이 성남 태평동 맛집 때지입니다.
*제 돈내고 먹은 포스팅임, 1원도 안받음*
돼지 고기 삼겹살도 등급이 있었다는 사실, 모르는 사람이 태반
이더라구요. 제 주변에만 봐도 그렇고 사실 저도 그랬습니다.
돼지고기는 국산이랑 국산 아닌 것만 있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더라구요
국산 돼지고기도 등급이 있다는 사실,
제가 소개해드리고 싶은 저의 단골 삼겹살 맛집 때지는 국내산 돼지 1등급만 팝니다.
돼기고기에 감히 마블링 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1등급 생삼겹살
뿐만 아니라 목살과 오겹살, 갈매기살과 가브리살, 항정살 까지
이곳 성남 태평동 맛집 때지에서는 모두가 1등급입니다.
돼지고기는 뭐 벌집에 구워야, 초벌을 해서 나와야
옥돌이나 무슨 불판에 구워야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이런 곳들은 대부분 체인점이고 화학처리가 된 소스나 양념, 향신료를 사용한다는 거 모르시는거죠? ㅎㅎ
맛있는 삼겹살은 그런거 다 필요 없습니다.
고기가 신건하면 되고, 여기에 숯불에 구워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삼겹살 몇번 안먹어 본 사람처럼 왜이래요)
태평동 맛집 때지가 제가 말씀드린 바로 이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무슨 삼겹살 예찬론자 같음 ㅋㅋ)
거기에 캠핑 분우기 나는 인테리어와 신기한 꼬치들
베이컨 치즈말이, 닭살, 소라, 염통, 수제소세지 등
어느 하나 먹지 않을 수 없는 독특한 메뉴들까쥐
제가 여자친구는 물론 여러 사람 데리고 가봤지만 고기는 물론
이 꼬치 맛까지 기절 안하는 사람이 없어요 ㅎㅎ
삼겹살과 가브리살, 목살 정도로 가볍게(?) 시작을 해야죠.
저는 여자친구랑 둘이 가기도 하고, 또 친구들끼리 혹은 커플끼리도 모임을 자주 하는편인데요
일단 뭘 먹을지 이야기가 나오면 그 메뉴를 따라 맛있는 곳을 찾아가지만
"아무거나 먹자" 혹은 "삼겹살" 아니면 "맛있는 거" 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태평동 맛집 때지를 1순위로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짱짱맨)
삼겹살이 맛있는건 물론이고 저기 오른쪽의 소스!
사진에는 너무 어둑베 나와있긴 한데 그 닭꼬치 소스 처럼 생겼는데요
실제로 먹어보면 삼겹살과 아주 잘 어울려요 ㅋㅋ
저는 쌈장이나 소금 기름장 보다도 이 소스를 더 많이 먹어요
여자친구 입맛에도 맛는걸 보면 진짜 맛있는 소스임에는 틀림이 없죵
제가 좋아하는 "정갈한 셀프 바"
가끔 무한라퓔 식당이나 어디 가게 가면 셀프바가 텅텅 비어있거나
채워지는 속도가 느리거나 신선하지 않거나 지저분한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눈쌀 찌푸려지는건 기본이고 더러워서 먹기 싫음..
근데 요기 때지는 완전 깔끔 (우리 엄마 주방 정리하는 것 보다 깔끔 ㅋㅋ)한 셀프 바가 있어용
제가 말한 소스도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가 있죵
ㅎㅎ날시가 좀 쌀쌀할 때 였나봐요
기억하기로는 작년 가을이나 올 봄쯤인 것 같은데
같이 탄천이나 걸을까?해서 런닝 차림으로 같이 만났다가 ㅋㅋㅋ
탄천은 어두우니까 밝은데! 이마트 쪽으로 가자 하고 해서 걷다걷다
자연스럽게 간 곳이 성남 태평동 맛집 때지 ㅋㅋㅋㅋㅋ
제가 앞서 때지는 캠핑 분위라고 라고 말씀 드렸었잖아요?
심지어 이렇게 음료수도 아이스박스에 얼음 한가득 해서 나옴..ㅋㅋ
저희 어머님께서 서울에서 식당을 9년 넘게 하셔서 제가 아는데
이 얼음이라는게.. 만들기 번거롭고 돈도 은근 들어가는 건데
이걸 해주시는걸 보면 ㅎㅎ 사장님이 가게 운영에 꽤나 많은 정성과 노력을 쏟는다는걸 알 수가 있음
(그렇기 때문에 삼겹살도 맛있는 거겠죠)
성남 태평동 맛집 때지는 일단 기막힌게 삼겹살의 퀄리티가 너무나 좋은 1등급이지만
여기에 또 기절할만한 사실은 돼지고기를 무려 숯불에 구워먹음
그것도 싸구려 숯이 아니라 완전 좋은 숯임
예전에 캠핑 좀 하는 동생이랑 같이 캠핑 가려고 약속 잡았다가 제가 야근에
주말에도 출근이 갑자기 잡히는 바람에 동생 바람 맞힌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미안함 마음 + 야근하느라 배고픈 마음으로 동생네 커플이랑 때지를 간적이 있는데
거기에서 동생녀석이 숯 인정, 고기 인정, 꼬치류 인정 을 외침ㅋㅋㅋ
보통은 마무리로 새우라면을 먹는 우리 커플이지만
너무 배가 고팠던 나머지 셀프 주먹밥도 한번 만들어 봤어요 ㅋㅋ
저는 말 그대로 주먹만하게 ㅋㅋㅋ 여자친구는 작게 작게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여자친구는 고기를 작게 잘라먹는걸 좋아해서
어떤건 크게(제가 먹을거) 어떤건 작게 잘랐는데도 여자친구는 큰거(내 소중한 고기인데)를 잘라버림..
위에 보시면 알겠짐나 숯불도 꽤나 커서 4명이 먹기에 전혀 부족하지 않고
불도 좋고, 판도 넓어서 이렇게 계란찜이나 된장찌개 같은 것들을 다양하게 올릴 수가 있어요.
사진에서는 안보이는데 그 드럼통 반 자른 그거라서 엄청 커요
모란이나 어디 식당가면 테이블 좁아가지고 ㅡㅡ 음료수랑 프레쉬 시키면 놓을 자리 없는 곳 많은데
그러면 진짜 짜증나죵.. 수저통 치우고 물통 내려놓고... 휴지 내려놓고
누가 달라그러면 다시 올려주고, 그 친구는 다시 바닥에 내려놓고
식당은 테이블 넓어야지 손님에 대한 예의임 ㅋㅋ
이 날은 여자친구랑 간 날이라서 다양한 꼬치를 맛보진 못했어요
성남 태평동 맛집 때지에서는 진짜 꼬치류가 많은데
저희는 최소한 이 두가지는 먹어요. 수제 소세지랑 베이컨 치즈말이
소세지는 진짜 떡갈비 부럽지 않는 맛과 향을 자랑하고
치즈 베이컨 말이는 그 찢어먹는 치즈가 큼지막하게 들어가있어서 불에 익으면 쫙- 녹으면서 늘어나요
여기에서 비쥬얼 장난 없음.. 기막힘 (아래 사진 첨부)
아까 가져왔던 고기들은 물론이고 ㅋㅋ 주먹밥까지 싹싹-
그리고 후식으로 간단하게(?)먹는 소세지랑 베이컨 치즈말이 ㅋㅋ
성남 태평동 맛집 때지에서는 폭식을 하게 될 수밖에 없는데
그래도 다행(?)인건.. 이날 차를 가져가지 않았다는거 ㅋㅋ
걸어서 집까지 가면 전부 다 소화 될거야. 살 안쪄. 괜찮아 라며
스스로에게 주문을 외우고... 그리고 집에 가서 씻고 꿀잠...ㅎ_ㅎ
바로바로바로 이런 비쥬얼, 성남 태평동 맛집 때지에서는
캠핑장 분위기 뿐만 아니라 캐핑에 관한 모든 것들을 직접 경험할 수가 있긴 해요.
예를 들면 이런 비쥬얼을 눈으로 보고 입으로 느낄 수가 있죠
그리고 한편에는 자갈로 바닥이 된 자리가 있어서 거기에서 먹으면 진짜 레알 캠핑장 삘 ㅋㅋ
근데 저는 보통 여자친구랑 가거나 커플들끼리 가면 바닥에 자갈 없는데로 앉아요
남자들은 군대생각나고해서 좋은데, 여자들은 좀 불편해 하는 경향이있거든요
그래서 동창모임이나 남자친구들끼리 갔을때만 자갈있는 자리로 앉아여
수제 소세지는 이렇게 숯불이 좀 타고 난 후에 은은한 불에 굽는게 제맛인것 같은게
삼겹살은 전투적으로
소세지와 꼬치는 감성적으로
먹는게 제 철학(?) 입니당. ㅎㅎ
성남 태평동 맛집에 오면 꼭 후식으로 이 소세지와 치즈 베이컨 말이를 빼놓을수가없어요
컨디션이 좋거나 여럿이 가게되는 날에는 새우라면도 뺴 놓을 수 없구요
그러고보니 진짜 이날 새우라면을 먹지 못했네요
오늘은 일기예보를 못봤는데 비가 온다고 했으려나요? 날씨가 우중충 한게
성남 태평동 맛집 때지에 가서 삽겹살이나 구워먹을까봐유
뭔가 숯이 타는 모습만 봐도 여행온것 처럼 기분 좋은데, 이렇게 맛있는 1등급 한돈 먹으면 당연히 더 꿀맛이겠죠?
성남에서 그리고 제가 일하는 역삼/강남쪽에서 때지 만큼 맛있는 삼겹살은 먹어본 적이 없네요.
아 이날은 작년 가을이었나봐요. 사장님께서 후식으로 먹으라고 ㅋㅋ 귤이랑 고구마까지 주셨네요
고구마는 너무 배가 불러서 못먹고 집으로 가지고 왔다가 다음날 아침에 ㅋㅋ 출근해서 회사에서 먹었어요 ㅎ_ㅎ
인심도 후하시고 늘 "이거 맛있냐. 저건 어떠냐" 여쭤보시는게
식당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손님들에게 이것 저것 해주시려는게 여긴 잘 될 수 밖에 없겠구나 싶었어요
왜 아침에 출근 준비함서 tv보면 친절한 한국인을 찾습니다. 이런거 하던데
마치 이런데 나오는 사장님 처럼 인상도 선하시고 말씀하시는 것도 그렇긴 해요 ㅎㅎ
이상 성남 태평동 맛집 때지 이야기는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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