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회식으로 가성비 좋은 대게마을
요즘에는 판교 갈 일이 자주있네요.
작년 이맘때까지 2년간 일했었던 지역이 바로 판교!
좋은 기회가 되서 초밥정식과 꽃게정식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퇴근 길에 집에 들려 차를 가지고 go~go!
최근데 판교 지역에 초밥, 사시미 집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대게마을이라는 곳입니다.
상호명에서 알 수 있듯이 대게가 주메뉴이고
저희 커플은 초밥정식과 꽃게정식을 먹으러 왔습니다. ^^
12시 30분쯤 점심을 먹은 후에
오후 8시 30분쯤에서야 도착한 판교 회식 장소 대게마을
주린 배를 달래줄겸 에피타이저로 너무나 좋은
들깨 죽(스프?)과 야채 샐러드
야채샐러드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조금씩 좋아지는 느낌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서 몸이 필요한 영양소를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는 듯 한데요.
아삭한 느낌의 샐러드를 먹으니 뭔가 내 몸에 만족감을 주는 듯한 느낌
(안그래도 요즘엔 김치찌개 만큼이나 된장찌개가 맛있어 지는 나이 서른하나...ㅋㅋ)
먹어도먹어도 또 먹고 싶은 간장새우
예쩐에 게국지 먹으러 대천갔을때 처음 맛봤던 녀석인데
언제 먹어도 맛있는데 참.. 밥도둑이에요.
게장보다도 전 간장새우가 더 좋더라구요!
그것도 머리 껍데기만 살짝 발라내어 꼬리까지 껍데기를 발라내지 않고
한입에 쏘옥- 그리고 흰 쌀밥 한입까지! 챱챱-
전복! 내장으로 소스를 만들어내었기에
향과 맛이 더욱 풍부했던 바로 요 녀석!
보통 전복이 신선하지 않을 경우 내장을 버리거나
내장이 유통 되는 도중에 섞을 것을 대비해 내장이 없이
딱 전복만 나오는 곳이 있는데, 이런 곳보다는
이렇게 내장과 함께 나오는 곳이 진짜 맛집!
판교 회식으로 대게마을을 추천하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신섬함" 때문이죠. 해산물 = 신선도 = 맛이니까요
오늘의 메인요리 판교 회식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
바로 초밥입니다. 연어가 원래 나와야 하는데
연어가 일찍 떨어졌다며 참치를 더 챙겨주셨네요
제가 참치 좋아하는건 어찌 하셨는지 `ㅡ` ㅎㅎ
흰살 생선과 참치 초밥이 한가득 어울러져있어요.
보통 10-12피스 주는데 판교 회식장소로 좋은
대게마을 판교점은 무려 16피스!
육수?가 제 입맛에 맞았던 우동!
우동은 진짜 육수가 맛있어야 하는데요
이것 저것 넣어 만든 듯한 맛이 풍부했던 육수 때문에
우동조차 저희 커플에겐 인기메뉴가 된 듯 했습니다.
원래 이렇게 사이드 메뉴처럼 나온 우동은
잘 안먹고 쉽게 남기게 되기 마련인데 국물까지 싹싹 먹었네요 ㅎㅎ
판교 회식 장소로 좋은 대게마을의 꽃게탕!
꽃게 살이 꽉-차있어서 여자친구가 잘 발라먹더라구요
다리에도 살이 통통!
꽃게가 신선하지 않으념 이렇게 뚝배기에 끓여 나오면
살이 다 국물에 흩어지고 부서져 버릴 수도 있고요
다리를 씹거나 다리에 살을 발라도 게맛을 못느끼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리에까지 살이 차서 발라먹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최근 먹었던 새우튀김 중에 맛이 최고였던 것 같아요.
튀김은 얇고 바삭한게 새우살도 통통-
저는 새우튀김 먹을 때는 머리 껍데기 까지 함께 먹는데요
그렇게 먹어도 부담 없을 정도로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대체 이렇게 새우튀김을 튀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거죠?!
집에서 해먹을 수 있으면 해보고 싶어요!
대게마을 판교점을 판교 회식장소로 추천드리는 이유!
여러명이 들어갈 수 있는 룸이 5~6개 정도 있구요
가운데 공간에는 쇼파 같은 푹신한 좌석으로 여러 테이블!
그리고 창가쪽은 자리를 유동적으로 바꿀 수 있는 테이블이 여러개!
게다가 판교역에서 걸어서 3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초 역세권 위치!
그러니까 회식 후에도 바로 빠빠이 할 수 있는 편리함이 ㅎㅎ
초밥 정식과 꽃게정식이 넘 맛있어서 판교 회식으로 강추하는 대게마을 판교점!
서빙해주시는 사장님? 종업원분?께서도 넘나 친절하시구
가격대비 만족도도 최고! 4월 30일(토)에 정식 오픈이라고 합니다. ^^
판교 점심으로 먹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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