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썬크림 유분많고 수분적은 사람 컴-온

남자썬크림 유분많고 수분 적은 사람 컴-온

 

저는 야외활동과 운동을 좋아합니다.

예를들면 매주 토요일(혹은 일요일)에는 축구를 하고

1주일에 3번 정도는 자전거를 타고 밖으로 나갑니다. (한강이나 분당쪽)

그리고 매일 아침엔 40분씩 실내 싸이클을 타지요.

 

그래서인지 특히나 여름이면 얼굴이 엄청 탑니다.

바닷가를 간 것도 아니고 해외를 나간것도 아닌데도요.

특히 저는 지난 28년을 살면서 썬크림을 몇번 안발라 봤습니다.

이게 바르니까 얼굴이 엄청 답답하고 끈적이고 미끈거리고..

땀나면 흘러내리고, 얼굴 하얗게 뜨고(귀신 처럼)

피부를 위해 희생해야 하는게 너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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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보기 귀찮은 사람들은 이것만 넘겨보세요 ▲

피지랑 유분을 잡아줘서 NO 번들,

답답하거나 끈적한 느낌 NO

조금만 발라도 커버력 짱, 휴대 간편

 

 

특히나 그 얼굴 하얗게 되는거랑 답답함이 정말 싫었는데

여자친구가 하도 바르라고 해서 3년전쯤에야 평상시에도

썬크림을 바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집에 있던걸 발랐죠.

그런데 역시나.. 엄청 답답하고 하애지는겁니다.

그러다가 여자친구의 추천으로 유분기 적고 수분이 적은 썬크림 하나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되어 사용하게 된 남자썬크림

하나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남자썬크림 맨즈스킨 - 토미모리 수분형(?) 썬크림 - 엄마가 사다준 썬크림

 

일단 제일 오른쪽 더페이스샵 썬크림은 몸에도 바를 수가 있어서

엄마가 특별히 사다주셨던 건데요

축구하다보면 팔과 목 뒤, 다리도 타기 때문에 바르라고 사주셨지만

유분기가 너~무 많아서 한번쓰고는 안쓰고있습니다.

 

그 다음제품은 전에 피부에 무슨 레이저 받으면서

사러간 토미노리 제품인데 최근 1년은 이 제품만 썼어요. 꽤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제일 앞에 있는 하얗고 작은 제품 맨즈 스킨 썬크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이 바로 이 녀석이죠)

 

 

 

남자썬크림 추천 맨즈스킨은 알고봤더니 썬크림만 만드는게 아니라

클렌징폼부터 에센스, 크림, BB와 CC 까지도 파는

남성 전용 화장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더라구요.

 

아직 저는 그냥 좋아보이는 브랜드 (비오템이나 보닌 같은)를 사거나

아니면 여자친구를 따라갔다가 "나도 뭐 필요한데"하면서 사는게 전부였는데요.

처음으로 써본 남성전용 화장품 브랜드 제품, 오 꽤 솔깃하더라구요.

 

 

 

저 처럼 한여름에도 축구하고 자전거 타러 나가는 사람들은

UV50에 PA +++ 정도는 써줘야 합니다.

피부와 체력 때문에 최대한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을 이용해

운동하려 하지만, 그게 쉽지가 않거든요

아침엔 피곤하고, 저녁엔 대부분 약속이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야외 생활 말고도 출퇴근 시에도 꾸준하게 발라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형광등이나 회사 창가로 들어오는 햇빛 때문에라두요.

 

 

 

남자썬크림을 딱 열었는데 센스있는 문구가!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남자가 진짜 남자"래요

친환경 친황경하는데 이런 소소한 부분까지도 신경쓰는

착하고 양심적인 브랜드네요.

 

 

아 그리고 시작부터 마음에 들었던건 컴팩트한 모습이었습니다.

남자는 뭐든 간편하고 간단하고 심플해야 합니다.

그러니깐 작고 한방에 끝나야 된다는거죠.

안그러면 귀찮아서 안되요 ㅋㅋㅋ

한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가, 그리고 살짝 무광재질로 이뤄진 디자인이

느낌이 좋았습니다. (첫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써본 썬크림 중에 제일 작아요)

그래서 가방이나 자켓 주머니에 넣기에도 딱 좋겠더라구요.

 

 

 

저는  축구하러 갈때 축구화가방을 가지고 가지만

그 외에는 짐을 최소화 해요.

핸드폰, 썬크림, 카드랑 현금 1만원 정도

기존에 쓰던 토니모리거는 길이가 좀 길어서

주머니 끝이 뾰족하게 튀어나오더라구요.

요건 각진 모습 없고 작아서 휴대하기에도 좋았어요.

 

 

 

사실 오늘 아침에도 바르면서 사진을 몇장 찍었는데

어제 저녁 늦게까지 먹었더니 얼굴이 부어서 ㅋㅋ 못쓰겠네요

손등에 바른 모습으로 대체할게요.

 

일단은 제가 제목에서 적은 것 처럼 유분많고 수분 적은 저와 같은 피부 가진 분들을 위해

수분감 + 유분감을 표현하기 위해 좀 넉넉히 짜봤어요.

실제로 저정도면 거의 얼굴을 다 바를 정도이긴 합니다.

아 물론 제가 얼굴이 작고 잘생긴 편이긴 하지만,

보통 남자들도 이정도면 충분할 듯 합니다.

발림성이 좋아서 그런지 조금만 발라도 충분하더라구요.

 

 

살짝 손으로 좀 발라봤습니다.

아, 유분기 많아보인다구요 nono

수분기라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아직 덜 펴발랐기 때문에 백탁현상이 있어 보이는 것이지

실제로 싹- 펴바르면 금방 흡수되서

뽀송뽀송하게 된걸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남자썬크림으로 괜히 추천하는게 아니에요 ㅎㅎ

 

 

보이세요? 조금만 더 펴바르고 몇분 안지났는데요

이렇게 싹- 바른티가 거의 안나죠?

제가 남자썬크림 바르면서 제일 싫었던게 백탁현상

그리고 유분기 + 답답함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이거 맨즈스킨은 이런 것들이 진짜로 거의 없어요.

제가 써본 것들 중에 제일 적어요.

 

제가 피지가 많고 유분기가 많은 스타일인데도

지금 아침에 발라서 점심 먹은 후의 시간까지도 번들거리거나

답답하지 않아요.

이게 그  기름종이인데 얼굴 기름 닦으면 뽀송뽀송해지는

요지야 기름종이나 가츠비 기름종이 같은거 있죠?

그거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썬크림을 바르고 몇분만 지나면

싹 흡수되서 오히려 안바른 것 보다 더 뽀송뽀송해지는 느낌

 

 

 

이 위사진이랑 위위에 사진이랑 똑같이

남자썬크림 맨즈스킨 썬크림을 바른 후인데

조금 다르게 표현된 듯 하네요.

위위 사진은 보송보송하다고 하면

이 사진은 오히려 좀 촉촉한 느낌?

카메라 각도에 따라서 좀 다르게 표현 된 듯 한데

수분크림을 소량 찍어 바른 듯한 촉촉함이 있다가

흡수되면서 뽀송뽀송해지는 느낌이 굉장히 신기하더라구요.

 

제가 기존에 1년 이상 썼던 토니모리 수분형(?) 썬크림은

바르면 수분크림 조금인 듯한 느낌이 있다가

그게 살짝의 답답함 처럼 남거든요. (끈적임은 아니고 이질감?)

 

근데 이 남자썬크림 맨즈스킨꺼는 딱 그 기름종이로 닦아낸 후에

무슨 가루 같은거 때문에 피부가 뽀송해지는 딱 그 느낌이에요.

답답하거나 무거운 그럼 느낌이 없어서 좋더라구요.

 

그러면서 살짝은 피부 톤도 잡아주는 느낌이 있어요

백탁현상이 아니고 피부 톤을 조금 더 밝게 해주는 느낌이요

살짝쿵 잡티를 가릴 수도 있어서 남자썬크림으로 최고가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