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첫 5:5가르마, 다슈 스틱왁스로 뜨는 옆머리 정리까지
지금 생각해도 참 신기하네요.
올해 1-2월 부터 머리를 좀 길러서 가르마를 하고 싶었어요.
근데 앞머리를 손으로 당겨도 눈썹과 눈 사이 정도로 짧았거든요.
그래서 나름 기르고 길러서 지금은 앞머리를 당기면 코끝은 아니고
콧등정도는 오게 되었습니다.
이제 1-2주 내로 시간을 봐서 퍼머를 하고!
제대로 5:5가르마를 하고 다닐건데요.
그 전에 드라이로 혼자 가르마가 되나 안되나 테스트를 한번 해보았어요
(사진은 아래 있고, 그 전에 가르마 정리하기도 좋고
뜨는 옆머리 정리하기에도 좋은 다슈 스틱왁스 하나 소개할게요)
울트라 매트! 다운 스틱 왁스!
뭔가 이름에서부터 엄청 짱짱하게 옆머리를 눌러줄 것 같은 느낌이죠 ㅋㅋㅋ
다운 스틱 왁스라니
제가 써본건 보통 수분크림 같은 통에 들어가있거나
아니면 썬크림 비슷한 통에서 짜서쓰는 그런 류였는데요
31살이 될때까지 ㅋㅋ 왁스는 딱 2개를 써봤어요.
하나는 대딩 때 샀는데 2번정도 쓰고 안쓰다가 유통기한 지나서 버렸구요.
하나는 비교적 최근..어 그러니까 2년전에 올리브0에서 샀는데
그래도 이건 10번정도 쓴것 같아요.
머리 기르려고 펌을 했을 때 스타일 잡아주는 용도로요!
근데 이게 좀 부드러운 소프트 왁스여서
고정하는건 거의 불가능 하더라구요
스프레이를 추가로 뿌리라는데.. 그럴거면 하드 왁스쓰지..
뜨는 옆머리 정리에 기가막힌
편리함과 고정력을 가지고 있는 다슈 스틱왁스
뭔가 유광과 무광이 어울러져서 멋있기도 하고
마치 하나의 패션 아이템처럼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도 좋을 듯!
아 그리고 다슈 스틱 왁스는 고정은 잘되면서
샴푸 없이 물로만 씻어도 세정이 잘되더라구요.
저는 저녁에는 머리를 감지 않고 아침에만 감거든요.
왁스 바른날은 물로만 헹구는데 잔여물 없이 깔끔해지더라구요
그리고 뭐 레몬 비슷한? 향이나서 굳
진짜 대박 젤 좋은건 ㅋㅋㅋ 왁스를 직접 손에 짜서 바르지 않아도 된다는고
뚜껑을 열어도 안에 또 뚜껑 같은게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행여나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뚜껑이 열려서 가방이 난장판이 될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듯!
그리고 여자들 립스틱이나 립글로즈 처럼 아래 부분을 돌리면
스틱 왁스가 튀어나오게 되어있더라구요.
전 왁스에 관심이 없었던 터라 이런게 있나 하는 신기함까지 느꼈어요.
뚜껑과 안에 보호캡(?)을 열먼 매트한 왁스가 나타납니다.
딱 봐도 매트할 것 같은 다슈 스틱왁스!
스틱이라 간편히 사용할 수 있는데요.
그냥 옆머리에 찍어 바르고 빗어주듯이 발라주기만 하면 됩니다.
저도 이 다슈 스틱왁스를 며칠간 쓰면서 5:5가르마도 해보고
원래 제가 하던 그냥 무난무난한 스타일도 해봤는데요
출근 시간에 왁스 바르느라 쓰던 20분 정도가
정말이지 거의 5~8분 정도로 줄어들었어요.
(왁스를 많이 안발라봐서 기존에 왁스로 스타일링 하는게 어려웠고
실패하면 머리 다시감고 발라야 해서 길때는 30분이 넘게 걸리기도 했음..)
뜨는 옆머리에 진짜 강추! 다슈 스틱왁스
아래 부분을 돌려서 왁스를 좀 올려봤어요.
볼록하게 튀어나온 다슈 스틱왁스
옆머리 정리할때는 물론이고, 가르마 타는 부분에도
콕콕 찍어 바르고 슥슥 문지르면 스타일링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담되시죠? ㅈㅅ
이날이 출근할때 5:5가르마를 한 최초의 날이에요
지난 화요일 저녁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장난식으로 여자친구한테 "모델 처럼 찍어봤다"며 보낸건데 ㅋㅋ
핸드폰에 있길래 같이 올려봅니다.
뜨는 옆머리는 좀 구역?을 나눠서 차례차례 스틱으로 훑어 주면되고요.
그 다음에 빗이나 손가락으로 좀 가지런히 정리하면서
스타일을 잡아주고, 드라이기나 손 열기로 좀 더 고정해주면 끝!
그리고 5:5가르마 할때는 저 가르마 부분에 다슈 스틱왁스를
콕콕 찍어 바르고 살짝 비벼(?) 주니까 꽤나 고정이 잘되더라구요.
이건 바로 오늘이에요.
어제 복싱을 하고 왔더니 너무 피곤해서
가르마는 포기하고 원래 하던 스타일대로 머리를 만져봤어요.
게다가 아침일찍이라 얼굴도 부어있어서
제 블로그에선 보기 힘든 모자이크를 한번 해놨어요 ㅎㅎ
전 이렇게 머리 말리고 다면 뜨는 옆머리 때문에 답답해요 ㅋㅋ
드라이기로 살짝 고정할 수는 있지만, 단지 드라이기 열기만으로 하는건
오래가지 못하더라구요. 지하철역 가는데 바람이라도 불면 다시 옆머리가 붕~ 뜨죠 ㅠ
어때요?! 뜨는 옆머리가 딱 가라앉아서 고정이 되었죠?
윗머리에서부터 왁스를 바르면 좀 떡져보일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일단 이렇게 옆머리만 고정한 후에 윗머리를 정리해줘요
윗머리 정리하는 방법은 가볍게 모발에 문질러 주면 끝-
그리고 손 혹은 드라이기로 스타일만 잡아주면 되죠.
다슈 스틱왁스가 매트해서 조금씩만해도 고정이 잘되더라구요.
만약 머리를 세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그 모발 끝 뿌리 부분에 집중적으로
발라주시면 쉽게 고정되실거에요. (저도 장난으로 머리 세워봤거든요 ㅋㅋ 근데 머리가 길기도 하고 이마가 넓어서 + 제가 잘 못해서 안어울리는 듯..ㅠ)
이제 이번주 일요일이나... 다음주에 미용실가서 가르마 펌하면
아저씨에서 오빠로 변신할 수 있겠죠?!
이상 뜨는 옆머리에 기가막힌 다슈 스틱왁스 이야기 마칠게요!
아참, 요기 다슈 스틱왁스 자세히 보시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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