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랑 IPA(인디아 페일 에일) 조합이 좋네요
얼마전 송파 롯데마트에 가서 지인들 설 선물을 사다가
신기한 맥주들이 있는 걸 발견했어요.
가까이서 보니 India pale ale 즉 IPA라고 써있네요.
예전에 크래프트비어? 에일? 요런거 먹어본 적이있는데
그런 느낌이랑 비슷하려나?! 하고 두병 사왔어요! ㅎㅎ
그래서 요렇게!
제가 살고있는 성남 태평동에선 꽤나 실용적인 곳
홈마트 안에 있는 횟집에서 우럭 1마리 뜨고
여자친구는 웰치~스! 저는 IPA 두병은 먹었습니다.
아참, 그 전에 오랜만에 둘이서 볼링장을 찾았는데요... 하핳
아래 83점이 저에요 -_-
여자친구는 거의 150점에 육박........
핑계를 대자면.. 제가 라섹한 이후로 어두운 곳으로 작은 것들이 좀 흐리게 보이거든요.
볼링 칠 때 레일에 화살표, 세모 모양 같은거 있잖아요?
전 그걸보고 공을 굴리는 스타일인데
그게 안보이니깐 공이 자꾸 옆으로 빠지더라구요 ㅠ
담부턴 락볼링장 스타일 말고.. 일반 볼링장 스타일로 가야겠어요 ㅠㅜ
뀨우.. 아 맞다 이때가 점심을 먹은지 얼마 안된 상태여서 소화시킬 겸 갔었던 건데요
2판 치면서 대부분 소화가 되긴 했어요.ㅋㅋ
날이 추워서 고작 200~300m 거리의 볼링장을 차타고 다녀왔는데
걸어갔다 왔으면 더 소화될 수 있었을 듯!
그리고 봐서 대머리산도 한번 올라갔다 올 수도 있구요! ㅎㅎ
INDIA PALE ALE
IPA라고 불리우는 병맥이 10가지도 넘게 있더라구요.
포장도 다양하고, 그 만큼 맛도 다양할 것 같아서
이것 저것 사보고 싶었는데!ㅎㅎ
두 병정도면 충분하거나 넘칠 것 같아서
딱 두병만 골라봤습니다.
태평동 홈마트 안에 있는 횟집은 저렴한 가격이 괜찮은 퀄리티를 자랑해요
주문하면 바로 잡아주시는거라서 싱깅한건 물론이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수산시장 못지 않다고 생각되는데요.
왜냐면 어차피 수족관에서 살고있는 횟감을 잡는건 어디나 똑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에요 ^^; 낚시 하는 즉시 잡는거 아니면요
광어도 좋지만, 어느 순간부터 우럭이 좀 더 쫄깃한게 맛나게 느껴져요.
그래서 보통은 우럭회를 많이 먹구요
가~끔은 광어회를 먹습니다. 멍게나 해삼 이런 것도 좋은데
이 날은 배가 고프지 않아서 우럭만 1마리 딱!
1.5였나 2.0이었나? 가격은 비싸지 않죠?!
오른쪽도 역시 IPA 입니다.
가운데 아래에 india pale ale라고 써있는데 작아서 보이시려나 모르겠어요.
이름이 mission 인건가요? 이것도 모르겠네요 ㅎㅎ
어쨋든 IPA는 확실합니다.
둘 중에 뭐가 맛있냐고 물으신다면 전 왼쪽이요.
두개 중에 먼저 먹은 거라 그런지..
아니면 정말 제 입이 그렇게 반응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혹은 두번째 IPA를 먹을 땐 이미 배가 많이 불러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요.
어쨋든 제 선택은 왼쪽 LAGUNITAS IPA 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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