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 맛집 구영회 스시 (초밥과 간장새우)
얼마 전 직장 동료와 점심을 함께 먹었어요.
올해 일한거랑 내년에 일할거 계획하는
음.. 일종의 사업 보고 및 내년 계획 때문에
이야기 할겸 둘이 밥이나 먹자고 이야기가 나왔죠.
며칠을 미루고 미루다 지난 수요일에 드디어 시간을 내씁니다. ㅎ_ㅎ
아 일부러 미룬건 아니고 서로가 바뿌다보니 좀 미뤄졌죠!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찾은 곳은 선릉역에서 좀 가까운 구영회 참치&초밥
역삼 맛집 구영회 초밥은요 역삼역에서 걸어가기엔 좀 먼거리지만
차가 있으면 그리 멀지도 않은 거리에 있어요.
무론 주차도 가능했요! 직장 동료의 차를 타고 갔습니다.
점심시간에 차를 타고 움직인건 진짜 오랜만 인 것 같네요.
뭔가 오랜만에 점심 외식인 것 같아 기분이 업! ㅎ_ㅎ
저희는 모듬초밥 10pcs 짜리 하나랑 연어 회 덮밥을 주문했어요.
그러다가..ㅎㅎ 먹다가 뭔가 좀 부족한가 싶어서 ㅋㅋ
통 간장새우 5마리도 추가로 주문 했습니다.
아 양 자체가 부족하진 않았구요. 간장새우는 언제먹어도 맛있으니깐
또 가격도 저렴해서 먹는 중간에 주문을 한거에요
테이블이 음... 10테이블도 넘게 있었는데요
저희가 앉은 곳은 살~짝 방 같은 곳이었어요.
따로 창문은 없었지만, 나름 두 테이블이 있어서
8명 정도가 함께 오기엔 좋아 보이더라구요.
저희가 앉을 때만해도 옆 테이블에 사람이 있었는데..ㅎ
먹는 중간 어느덧 사라졌더라구요.
아무래도 직장인 점심시간이 보통 12-1시라 그런가봐요
아참, 저희가 방문했던건 12시 반? 거의 1시가 다 된 시점이었어요.
계란찜..ㅎ_ㅎ 별거 아니지만 뭔가 이 곳 역삼 마집 구영회 초밥의
전체적인 인테리어 느낌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칙칙하거나 딱딱하지 않은 인테리어 소품과 구조
그리고 원색 위주의 화사한 컬러들!
노랗고 파랗고 초록색들이 마나서 계란찜 색까지고
뭔가 사람기분을 좋게 만들더라구요.
아참 여기는 또 외벽이 전부 노란색이에요! (이 사진을 안찍어 왔네 +ㅁ+)
먼저 나온건 연어 회 덮밥 이었어요.
왼쪽 아래 연어 회가 보이시죠? 날치알과
야채들의 비율이 꾀나 좋더라구요.
너무 회만 많아서 덮밥의 맛을 해치치조 않고
반대로 회가 부족해서 그냥 비빔밥 느낌이 강한것도 아니고
고추장은 제가 먹고 싶은 만큼 넣어 먹을 수 있도록
따로 들어가있지 않은 것도 넘 좋았어요. ^^
전 고추장을 좀 많이 넣는 걸 선호하는 편이거든요.
장이 들어가있으면 보통은 "좀 더 주세요" 하는 정도?!
뭔가 역삼 맛집 구영회 초밥만의 센스가 있는 듯!
서서히 초밥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참치 등살, 선어, 연어, 문어, 찐새우, 장어, 계란말이까지
다양한 초밥이 나오는데 어느 하나 맛있지 않은게 없더라구요
아참 역삼 맛집 구영회 초밥의 특별한 점!
바로 젓가락으로 집어 먹는 그런 초밥이 아니라
숟가락 위에 초밥을 얹고, 붓에 간장을 찍어
초밥에 발라 먹는다는 점이었어요!
아참, 여기에 생와사비도 좀 찍어야죠
저기 왼쪽 위에 분홍색 붓이 보이시죠?!
꼭 기억하세요! 젓가락으로 초밥을 들어서
간장에 찍어먹는 것이아니라 숟가락 위에 초밥을 얹은 후에
간장을 붓으로 발라서 먹는거에요 ㅋㅋ
아 저도 이런게 처음이라 처음 한두점 먹을 땐 어색했는데요
이후엔 그럴 수 밖에 없게되더라구요.
왜먀면 밥이 똘똘 뭉쳐있지가 않고 뭉개져요!
젓가락으로 들면 밥이 부서지고 회만 떠져요 ㅋㅋㅋㅋ
서비스인지 기본 반찬인지 모르겠지만,
아마 기본 반찬 중 하나로 생각되는 콘 치즈!
바닥에 감자가 깔려있고 가쓰오부시 인가?
다코야끼에 올라가는 그것도 좀 뿌려져 있더라구요.
그리고 특이했던건.. 신기하게 살짝 매콤한거
역삼 맛집 구영회 초밥에는 참 특이한 메뉴가 많은 것 같아요
연어 회 덮밥도 초밥집이나 일직집에서 거의 안파는데!
살~짝 퓨전을 지향한느 그런 곳인가봐요
이왕 먹는거 맛있게 먹고가자고 추가 주문한 통 간장새우!
원래는 5마리인데 6마리를 주셨네요.
저희가 점심인데 너무 많이 먹어서인지..
둘이 먹다 싸우게 될까봐 짝수로 맞춰 주신 건진 모르겠지만!
어쨋든 6마리로 주셔서 넘 고맙더라구요 ㅎ_ㅎ
역삼 맛집! 초밥으로 유명한 구영회 스시!
왜 이리 유명한지 알겠더라구요.
전체적으로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가격대비 초밥의 질이 굉장히 훌륭한 편이에요.
아하 전 이걸 지금 봤네요! 수저 초밥이라고 부르네요.
구영회 초밥 먹는 방법까지 자세히 나와있으니
가시더라도 긴장하지 마시고 ㅋㅋ 수저에 올려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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