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태평동 맛집 우리동에 양꼬치 1위는 경성양꼬치
하아.. 요즘은 왜이리 양꼬치 먹을 일이 많은거죠?!
얼마전에 고수양꼬치 갔던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오늘은 그 근처의 다른 집 ^^; 경성양꼬치 이야길 해볼게요.
거짓말 하나 안하고.. 이 곳은 제가 10번도 더 넘게 간 것 같아요.
아니 10번이 뭐야 20번도 더 넘게 간 것 같아요.
티스토리를 할 때는 물론.. 중간에 2년정도 쉴 때도 수시로 갔으니까요.
저희 사촌형이 알려준 태평동 맛집이 몇가지 있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은 진참치 (무한리필 참치가 기가 막힘)
그 다음이 바로 이 경성양꼬치! 그 다음이 이 맞은편에 조개구이집이거든요.
양꼬치라는 음식이 지금처럼 유명해지기 전부터
그러니깐 거의 8-9년 전부터 몇번 가본 곳인데
아마 그 골목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양꼬치 집이 아닐까 싶어요.
이젠 그 골목에 중국인이나 조선족들이 많아서.. 거의 중국인 거리가 된듯 하지만 ㅠ
이 날은 친구들이랑 갔거든요.
근데 한놈은 양꼬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녀석이고
한놈은 무난무난하게 먹는데 배고픈 녀석이라 ㅋㅋㅋ
이렇게 옥수수 온면도 시키고.. 계란탕도 시키고.. 찹쌀 탕수육 꿔바로우까지
배고프거나 얼큰한게 먹고 싶을때 꼭 시키는 옥수수온면
식당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르긴 한데요
전 성남 태평동 맛집 경성양꼬치에서 이걸 처음 먹어봐서
어딜가도 옥수수온면 있어요? 이렇게 물어보게 되더라구요.
어디는 옥수수국수, 김치옥수수국수 이런식으로 적혀있기도
친구가 양꼬치 말고 2차가자고 해서
야 2차갈거면 그냥 여기서 먹지 왜? 라며 시킨 꿔바로우 ㅋㅋㅋ
양꼬치말고 다른게 먹고 싶었던 친구1(양꼬치 싫어하는)를 위해
찹쌀탕수육 먹어봤냐고 물었는데 한번도 못먹어 봤다는거에요.
그냥 일반 중국집에서 먹는 밀가루 반죽한 탕수뮥만 먹어봤다길래
내가 오늘 신세계를 보여주지라며 주문한 녀석 ㅋㅋ
역시... 중학교때부터 아는 녀석들이라 그런지
제가 친구 입맛을 잘 알죠?ㅋㅋ(라기 보단 입맛이 다 비슷 ㅋㅋ)
그럼에도.. 이렇게 먹었음에도..
나이 30 남자 셋이 먹기엔 부족했나 봅니다... 하아
원래 여긴 둘이가면 양꼬치 2인분에 꿔바로우만 시켜고
꿔바로우가 절반정도는 남을 정도로 양이 푸짐한 곳인데요.
덕분에 계란탕 까지 하나 시켰습니다.
원래 이 계란탕은... 잘 안시키는데.. 서비스로 주시면 먹고
돈내가 먹게 될 줄이야 ..
그래도 괜찮아 괜찮아... 친구2가 사는 날이니깐...ㅋㅋ
자기가 먹고 싶다고 시킨 거니깐 괜찮을거야..ㅎ_ㅎ
역시 돈 잘버는 친구들은 다릅니다. 쿨하게 "내가 낼게", "응"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찍어온 성남 태평동 맛집 경성양꼬치의 메뉴판!
어라 여기도 이제 보니 옥수수국수로 써있네요!
제가 여기를 알게된게 8-9년인데.. 분명 예전엔 옥수수온면으로 써있었거든요.
그래서 늘 주문할때 메뉴판 보지도 않고 옥수수온면 주세요 했는데
어느순간 메뉴판 바뀌면서 옥수수국수로 변경했나봅니다.
근데 이 메뉴판엔 찹쌀탕수육 즉 꿔바로우 사진은 없네요?
사장님 메뉴판좀 손보셔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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