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바로 어제 성남맛집으로 유명한 그램그램 다녀왔어요.
여긴 성남 뿐만 아니라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보긴 했는데요.
몇 달전에 저희 집 바로 옆에 하나 생겼더라고요.
컨셉이 4인분을 시키면 4인분을 더 주는 그런 곳인데,
전 친구랑 같이 두명이서 방문 했습니다! (2인분을 시켜도 2인분들 더 줘요 ㅎㅎ)
등심과 LA갈비, 안창살과 부채살, 토시살까지 다섯 종류의 고기가 있고
이 중 2가지, 3가지, 5가지를 선택하는 메뉴가 있어요.
2가지 300g 주문 시 300g을 더 주는 메뉴
3가지 600g 주문시 600g, 5가지 700g 주문시 700g을
더 주는 성남맛집 그램그램~!
일단 고기 종류가 적당히 다양해서 좋았어요.
제가 성남맛집 그램그램을 방문한 시간은 저녁 9시 정도?!
하지만 등심이 모두 나갔다고해서 부채살과 토시살을 주문했어요!
2명이서 한근을 주는 건데.. ㅋㅋ 저희에게는 모자랄 것 같았지만
그렇지 않더라고요~ 만약 모자라면 LA갈비나 안창살을 더 시키려고했는데!
지금 사진에서 보이는 밑반찬들은 모두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가 있고요.
셀프바에 가면 참기름에 마을을 구워먹을 수 있는 것도 있고,
참기름과 소금장도 만들어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고기가 나와서 이렇게 사진을 찍었는데 뭔가 부족한 듯 하면서
있을 건 다 있는 것 같았거든요. 지금보니 ㅋㅋ 무쌈이나 깻잎이 없어서 그랬나봐요
아 그리고 청양고추도 없더라고요! 매운걸 좋아해서 고기 싸먹을때도 고추 작게 썰은거 하나씩 넣는데
셀프파에도 청양고추는 떨어진 것 같아서 아쉬웠어요
성남맛집 그램그램의 고기 모습이에요. 한근이고 부채살과 토시살이죠!
어차피 한근에 25000원하는 고기이다보니 크게 기대 안했는데 나름 괜찮았던 것 같아요
두툼하진 않았지만 양념도 잘 베어있고 식감도 부드러운 편이었어요.
하지만 구로디지털에 있는 옥천소장수나 야탑에 있는 홍박사 만큼은 아니었어요!
하긴 이런 제대로된 소고기 맛집은 200~300g에 30,000원정도 하니깐.. 즉 가격이 2배차인거죠.
그에 비하면 그램그램 역시 가격대비 성남맛집이라 불러도 될 것 같았어요.
내맘대로 골라먹는 더 줌! ㅎㅎ 확실히 가격대비 양은 많아요.
2가지는 2명, 3가지는 3~4명, 5가지는 ~54명이 먹으면 적당하겠더라고요.
그램그램은 그릴이 좀 신기했어요. 아마 고기가 얇아서 그런 것 같은데
불판에 저 줄(?)이 되게 얇더라고요. 굵은 기타줄 같은 느낌?!
젓가락으로 움직이면 들리고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고기 올렸을 때 아래로 처지진 않는데
확실히 다른 고기집이랑 비교하면 얇아서 뭔가 끊어지진 않을까 하는 느낌이었어요 ㅋㅋ
(실제로 약하진 않는데 다른 가게와 비교하면 그렇다는 거에요)
고기는 얇다보니 빨리빨리 익더라고요. 또 소고기는 원래 핏기만 가셔도 먹어도 되는지라
저는 한판 구우면 옆으로 뺏다가 좀 먹고 다시 고기 올리고 그런식으로 했어요.
아, 그러고보니 옆 테이블에 부부와 아이1명이 앉았는데 고기가 저 사이로 해서 숯불로 빠졌더라고요.
그래서 연기가 엄청났...ㅎㅎ 그러니깐 고기 너무 작게 자르지 마세요.ㅋㅋㅋㅋ
고기를 다 먹기 전에는 조금 부족할까 싶었거든요.
그래서 고기 1인분을 더 시킬까? 밥이나 다른 걸 먹을까 하다가
공기밥과 고기국수를 각 1개씩 시켰어요.
공기밥은 반씩 나눠 먹었고 된장찌개는 따로 시키지 않았어요.
사실 냉면이 먹고 싶었는데 성남맛집 그램그램은 냉면이 없더라고요?!
비빔국수를 먹을까 하다가.. 그냥 고기국수 한번 시켜봤는데 영.. 별로였어요.ㅎ
태평동맛집으로 유명한 냉면집이나 국수집이 많은데... 확실히 비교가 되긴 하더라고요.
요건 제 입맛이고 친구도 저랑 똑같게 느끼긴 했는데.. 그래도 모르니 한번
드셔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혹시 맛있어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니까요)
확실히 가격대비 고기맛으로 하면 그램그램은 성남맛집 에 속하는 것 같아요.
태평동에 있으니깐 태평동맛집으로도 손색이 없는거죠.
하지만 양이 많은 곳은 아닌 것 같아요. 300g + 300g을 주는건 마케팅 수단으로
'더 주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함이지 사실 600g을 한번에 줘도 마진이 남는 장사일테니까요.
아, 전 성남맛집 그램그램 먹으면서 한우라고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어차피 이 가격대에 한우가 나올수도 없을거고, 행여나 한우라고 해도
젓소일테죠. 제가 이 곳을 만집이라 하는 이유는 가격대비 고기맛이 괜찮기 때문이에요.
객관적으로 정통 한우와 비교하시면 안되고! 양이 많은 편도 아니에요.
(정말 좋고 맛있는 한우가 먹고 싶으신 분들은 성남야탑맛집 홍박사 강추에요.ㅎㅎ)
어쨋든 저렴한 가격으로 소고기를 (한우라고 안했어요) 먹을 수 있는 성남맛집 그램그램
이야기 마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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