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이어폰 티피오스 파퓰러2, 리치300 실사용 비교

안녕하세요. 햇빛 쨍쨍한 월요일입니다. ^.^

오늘은 지난주에 구입한 가성비 좋은 이어폰 티피오스 파퓰러2 사용기를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티피오스 리치300을 약 3개월간 쓰다가 잃어버리는 바람에..

새로 이어폰을 구입해야겠다 마음을 먹었던 찰나!

티피오스 리치 300을 다시 구입할까? 다른 가성비 좋은 이어폰을 구입해 볼까?

참 많은 구입을 하다가 결국 티피오스 파퓰러2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가성비 좋은 이어폰 티피오스 파퓰러2

여기저기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샤오미에서 나온 가성비 이어폰이나

다른 브랜드에서 나온 녀석들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그러다가 우연히! 티피오스 블로그에서 파퓰러2가 공식 출시되었다는 글을 읽었어요!

그것도 2015년 6월 10일정도에 출시되었다고하니 완전 뜨끈뜨끈한 신상이었던 거죠!

 

 

보시다시피 가성비 좋은 이어폰 티피오스 파퓰러2 제 돈 내고 구입했어용.. `ㅡ`;

이제 구입한지 1주일도 안된 따끈따끈한 신상이면서

그동안 출퇴근 시간에 음악 듣고, 영화보고, 컴퓨터에 연결하면서 느낀

실제 사용기를 올릴 계획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올해 3월 가성비 이어폰으로 유명한 티피오스 리치 300 구입한 내역도 보실 수 있어요!

여자친구랑 같이 듣기 위해서 2개 구입해서 40,500원입니다. ^^; 1개 가격이 아니에요.

 

 

 

 제가 자전거에 빠져있어서, 이땐 지요펌프까지 함께 구입했었네요. ㅎ_ㅎ

 

이때까지 이어폰은 길거리에서 5,000원 짜리 혹은 스마트폰을 사면 기본으로 주는

번들 이어폰만 사용하다가, 이때 처음 나름의 거금을 들여 티피오스 리치300을 구입했어요.

 

이제까진 이어폰에 욕심도 없었고 했는데..

사실 최근에 자동차 튜닝 욕심이 생기면서.. 차량용 스피커를 바꾸려고 마음 먹었다가 ㅋㅋㅋ

그냥 돈 아낄겸.. 좀 더 다이나믹하고 웅장한 사운드로 음악, 영화, 노래를 즐기기로 마음 먹고

가성비 좋은 이어폰으로 유명한 티피오스 리치 300을 구입했었습니다.

 

당시에는 진짜..ㅋㅋ 기본 번들 이어폰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 컬쳐 쇼크를 받았었죠.

"아 이래서 이어폰이 중요하구나..ㅎㄷㄷ"

 

 

가성비 좋은 이어폰 티피오스 파퓰러2!

티피오스라는 브랜드를 리치300을 구입하면서 처음 접했는데,

가격대비 품질이 괜찮았어요. 그래서 이번에 파퓰러2를 구입하게 된 것도

기존 제품에 대한 신뢰도 때문이었죠.

 

가성비 이어폰 티피오스 파퓰러2는, 티피오스의 27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기획된 제품이라고 해요.

판매처도 G상가를 이용해서 단독판매라고 했고요.

가격도 단돈 15,800원으로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리치300에 비해 조금 더 저렴했습니다.

 

 

 가성비 이어폰 티피오스 파률러2는 플라스틱과 메탈릭한 알류미늄 바디, 그리고 황동 캡이 조합되어서

꽤나 고급스럽게 생겼으면서도 나름 괜찮은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무게도 17.3g으로 100원짜리 동전 3개랑 비슷한 정도의 무게라고해요.

 

전 이어폰을 끼고 있는 시간이 그리 길진 않은데, 어쨋든 출퇴근 때에나

이어폰을 끼고 게임할때 무겁거나 불편한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이어폰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가성비 좋은 이어폰 티피오스 파퓰러2는 15도 꺽여있는

커널형 방식이라고해요. 이 방식이 좀 더 착용감도 좋고 귓속에 착 들어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기존에 사용하던 리치300은 이렇게 휘어있던 녀석은 아니라서 전 파퓰러2가 좀 더 편했어요.

 

 

가성비 이어폰 파퓰러2와 리치 300의 사운드를 비교해보면

고음에서는 파퓰러2, 저금에서는 리치300이 좀 더 괜찮은 것 같아요.

 

제가 리치300을 구입하고서 굉장히 좋았던 건

중저음 특유의 둥둥 거림이 번들 이어폰에 비해 좋았었거든요.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볼 때, 그리고 노래를 들을 때 둥둥 거리는 중저음이 있으니

분위기도 살고 집중이 더 잘되는 것 같았어요.

 

또 전 출퇴근 할 때 노래도 듣지만 미드도 자주 보거든요.

특히 요즘엔 덱스터라는 미드를 보는데.. 아무래도 살인 장면도 많이 나오고 해서인지..

중저음이 좋아야 더 깊게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리치300과 달리 가성비 좋은 이어폰 티피오스 파퓰러2는

고음에 좀 더 특화된 것 같았어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가 느낀 건 "노래 들을 때는 더 좋다." 였어요.

특히 요즘 댄스곡들이나 팝쪽에 보면 시원하게 지르는 고음 목소리나 악기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이때 더 신나고 사운드가 화려한 느낌을 받게 되더라고요.

 

 

 

물론 스마트폰을 구입 할때 주는 번들 이어폰에 비하면

중저음 소리도 명확하고 커서 전체적인 고음, 중음, 저음 밸런스가 좋은 이어폰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지 티피오스 리치300에 비하면 중저음이 강조되지 않았다는 거죠.

이건 듣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서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게임과 영화의 목적이라 중저음의 둥둥 거리는 소리를 사실 원했지만,

음악감상 위주의 목적이시라면 파퓰러2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가성비 좋은 이어폰 티피오스 파퓰러2의 설명을 보면요

고음에 있어서도 다른 음역을 넘어가는(침범하는) 마스킹 현상을 최소화 한다고 되어있어요.

그래서 보다 선명하고 꺠끗한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저 처럼 이어폰에 큰 돈을 투자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시는 분들께는

1만원대의 저렴하면서 가성비 좋은 이어폰으로 추천 드릴만 합니다. ^^

 

제가 티피오스 파퓰러2를 선택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케이블이에요.!

기존에 리치300은 칼국수 케이블이라고해서 꼬이는걸 방지한다고 했어요.

파퓰러2는 칼국수 이어폰은 아니었지만 TPU케이블로 만들었다는게 장점이에요.

이게 부드러운 탄성, 가벼운 무게, 잘 변형되지 않는 보존성이 강점이라고 하는데요.

이 케이블의 30%는 은도금, 63%는 주석도금이라 음질 보존 면에서도 굳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면서 내부에 심선 같은 경우엔 나일론 500D라는 재질로 되어있는데

공수부대 방탄쪼끼 용으로 활용되는 재질이라고 해요.

그래서 단선될 걱정도 많이 줄었다는 사실! ㅎ_ㅎ

 

케이블 색은 이어폰 색에 따라 달랐는데요.

귀에들어가는 이어폰 부분이 검은색과 빨간색이 있었고

이어폰 전체가 하얀색인 녀석도 있었어요.

 

뭔가 하얀색은 때가 탈 것 같아서 전 검은색으로 구입했습니다.

 

 

 

 가성비 이어폰 티피오스 파퓰러2 블랙을 구입한 이유 중 하나는..ㅎㅎ

바로 제 자전거와도 잘 어울릴 것 같아서에요.

제 로드 자전거가 바로 검은색이기 때문에.. 뭔가 색깔을 맞췄다고 할까요?ㅎㅎ

아참, 파퓰러2를 구입하시면 저렇게 귀에 꼽는 부분을 소,중,대로 총 3가지를 주는데요.

저는 기본으로 장착되어있는 중 사이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사실, 이번에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해서 굉장한 고민을 했어요..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하는데

자전거 탈때는 이어폰 선이 너무 걸리적 거리더라고요.

그리고 전 1주일에 4~5번은 헬스장을 가는데.. 이때 이어폰을 끼고 다니면

운동할 때도 번거롭고.. 안듣자니 심심하고 아쉽고..

 

그런데 블루투스 이어폰은 음식이 떨어진다는 말이 많고

충전이 좀 번거롭기도 하고..

그러던 찰나에 티피오스에서 신제품이 나온다고 하니 파퓰러2로 넘어간거죠 ㅎㅎ

 

 

말은 이렇게 했지만.. 조만간 괜찮은 제품이 나오면 블루투스 이어폰도 하나 구입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하.. 포스팅을 하기 위해 티피오스 블로그에 들어갔더니 블루투스 이어폰이 출시된다고 하네요!;;

 

그것도! 제가 지난번에 2개나 구입해서 커플이어폰으로 사용한 리치300의 블루투스 버전!

블루투스 4.0까지 탑재했고, 파퓰러2와 동일하게 17g대!

목걸이 타입에 이어폰 끝에 마그네틱 자석까지 탑재되어있다고 하네요..아고..

 

만약 제가 파퓰러2를 구입하지 않았으면 이걸 사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많이 아쉽네요.

진짜 딱 리치300만큼이 음질만 되었어도 블루투스 이어폰 구입했을 텐데

그 많은 블루투스 이어폰의 음질을 들어볼 수도 없었고,

하나하나 매장에 가서 들어보기도 번거롭고 해서 일반 이어폰을 샀었는데..

리치300의 블루투스 버전이라면 진짜 욕심이 나긴 합니다.

 

가성비 이어폰 티피오스의 리치 300N (리치300의 블루투스 버전)이 7월 1일!

G상점을 통해 출시된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그때까지 기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