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다이어트가 뭐더라.. 먹는거였나... ㅎ_ㅎ
어제도 먹방을 찍은 양잘쌩입니다..
어제는 성남 단대오거리 맛집으로 유명한
삼겹살 전문 철뚝집에 다녀왔습니다.
철뚝집은 제가 약 4~5년 전에 처음 방문했던 곳인데요.
그때도 낡았지만.. 지금도 여전한 인테리어로
감히 '세월의 흔적'까지 느낄 수 있는 맛집입니다.
썸네일로 들어갈 사진은 성남 단대오거리 맛집 철뚝집의
볶음밥으로 해보았어요. ㅎ_ㅎ
철뚝집은 어쩌면 삼겹살보다는 이 볶음밥이 더 유명하다고 할 수 있어요.
철뚝집을 성남 단대오거리 맛집의 자리에 올려놓은 특별한 맛!
특제 소스로 만든 파절이 + 상추 + 깻잎 + 김치 + 참기름 까지!
아아 참! 여기에 삼겹살 몇조각까지 함께 가위로 잘게 잘라서
볶아 먹는 철뚝집만의 볶음밥은.. 가히 마약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성남 단대오거리 맛집 철뚝집의 기본상차림은 사실 특별할게 없습니다.
어쩌면 보통의 식당보다 조금 부족한 듯 보이기 까지 합니다.
무쌈이라던가 샐러드 같은 녀석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철뚝집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파절이가 보이시나요?!
파절이 위에 올라간 저 특제 소스! (저 비법을 알면 참 좋을 텐데..ㅋㅋ)
그리고 철뚝집의 불판은 좀 특별해요!
재질이 무엇인지 잘은 모르지만, 꽤나 두꺼운 철판!
여기에 식당 주방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은 강력한 화력까지!
(마치 포장마차에서 LPG 가스를 연결해서 켜는 듯한 버너(?))
이 녀석은 성남 단대오거리 맛집 철뚝집의 대표메뉴이면서 서브메뉴인 철뚝 삼겹살입니다.
네! 보시는 것 처럼 생삼겹살이 아닌 냉동 삼겹살이에요.
사진에서 보이는 량은 바로 2인분! (1인분에 200g이니깐 총 400g이겠죠~?)
보통 식당에서 파는 삼겹살은 1인분에 150g정도? 많이 주는 곳이 180g인 걸 감안하면
성남 맛집 철뚝집은 꽤나 양이 많은 셈입니다.
여기에 버섯까지 두둑히 주니 금상첨화!
(참고로 철뚝집엔 생삼겹살 1인분 200g이 10,000원이고, 냉동 철뚝 삼겹살은 7,000원입니다. ^^)
전 항상 철뚝 삼겹살만 먹어요~ (말씀드렸다 시피.. 여긴 볶음밥이 끝장이니깐요!)
철뚝집 = 파절이가 맛있는 집
겉으로 봤을 땐 특별할 것 없는 이 파절이가.. 철뚝집의 오늘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마성의 파절이. 삼겹살에 함께 싸먹어도 좋고, 볶음밥에 넣어 먹어도 Good~!
삼겹살이 구워지기 전에도 ㅋㅋ (좀 짜긴 했지만) 파절이 한입씩 냠냠
성남 단대오거리 맛집 철뚝집의 철뚝 삼겹살을 굽기 시작합니다.
불판이 좁아보일 수도 있는데요. 또 그렇진 않아요 ㅋㅋ
왜냐면 제가 앞서 말씀 드린 것 처럼, 이 불판이 되게 두꺼운 쇠로 되있어서 그런지
처음 뜨거워지기 까지 시간이 좀 걸리지만, 이후엔 엄청 빨리 익는다능..ㅋㅋ
그리고 삼겹살이 막 두껍지가 않아서인지, 그렇게 오래걸리지도 않아요.
2명이서 먹는다고 치면, 삼겹살이 계속 계속 구워지는 정도?
(삼겹살이 없어서 못 굽지, 익는걸 기다리느라 젓가락을 내려 놓을 정도는 아니라는 거죠 ㅋㅋ)
전 삼겹살 먹을 때! 마늘 구워 먹는거랑 김치 먹는걸 너무 좋아해요!
아니 필수라고 생각해요! 양파까지 함께 구워먹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성남 단대오거리 맛집 철뚝집엔 양파가 없더라구요 (아니 달라고 하면 주셨으려나?)
하여튼! 또.. 점심시간 쯔음되서 포스팅을 하니깐.. 배가 너무 고프네요.
점심시간에 ㅋㅋㅋ 이렇게 노릇노릇 삼겹살을 구워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요 +ㅁ+
비슷한 듯,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삼겹살..ㅎㅎ
아 참, 보통 식당에 가면 따로 기름장에 마늘 구워먹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전 이렇게, 삼겹살 기름과 함께 마늘이 익어가는게 너무 좋아요!
기름장에 넣어서 구우면, 참기름인지 무슨 기름 때문에 잘 익지도 않고..
그렇다고 그 고소한 기름이 마늘에 베는 것도 아닌 것 같구!
삼겹살 기름에 김치 구워 먹듯, 이렇게 삼겹살 기름에 김치를 구워먹어야 제맛!
동감하시쥬~?
이거봐요! ㅋㅋㅋ 고기를 계속 먹고 있는데, 계속 익고 있죠?!
사진 가운데 다 익은 삼겹살을 몇 점 먹으면,
사진 오른쪽 조금전 올린 삼겹살이 또 다 익어가고
뭐랄까... 뫼비우스의 띠 같이 계속 익은 삼겹살이 순환된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로테이션으로 삼겹살이 계속 익어간다고 해야 할까..
먹어도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면, 계속 먹고만 싶은 심리까지 반영된다고 해야 할까..
그나저나.. 원래 갤럭시노트3로 사진 찍으면 빨간색이 좀 약하게 나오는 것 같았는데
이 사진에선 김치가 왜이리 맛있게 찍혔는지 +ㅁ+
뚜앗! 성남 단대오거리 맛집 철뚝집의 하이라이트 볶음밥님을 제조 중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남은 파절이와 깻잎 상추, 김치, 남은 삼겹살 몇점을 커더란 그릇에 넣고
가위로 싹뚝싹뚝! 아 물론 이 아름다운 행위는 종업원 분께서 해주세요.
그리곤 이렇게 볶아 주시는 것 까지 종업원분이 해주신답니다.
우린 그냥 먹기만 하면 되는거에요 ㅋ_ㅋ
아! 철뚝집은 처음 자리에 앉으면, 불판위에 은박지를 3장 깔아준답니다.
제일 윗장은 고기를 먹을 때 쓰고,
고기를 먹다가 고기나 김치가 타면서 그게 은박지에 붙을 경우 은박지 한장을 더 떼구요.
마지막 남은 은박지에다가 볶음밥을 먹는 그런 형태에요.
하지만, 저희는 총 3장 중 가장 위에 있던 은박지에 삼겹살 2인분을 구워먹었고
두번째 은박지 위에서 볶음밥을 만들어 먹은거죠!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ㅋㅋㅋㅋ 사실 마지막 세번째 은박지를 사용했기 때문인데요 ^^;
하핳.. 볶음밥이 너무 맛있어서.. 볶음밥을 다 먹고나서 또 한 공기를 시켰지 뭐에요.ㅋㅋㅋ
두번째 은박이 위에서 볶음밥을 다 먹고 났는데.. 뭔가 배가 부른데 아쉬운거?! 더 먹고싶은거 그런거!
그래서 볶음밥 1개를 더 추가해서.. 또 다 먹어버렸습니다.. ㅎ_ㅎ (다이어트가 머지 먹는거였나..)
이전에 먹은 볶음 밥보단 뭔가 조금 더 빨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조금 아쉬웠던데! 처음 먹은 볶음밥에는 삼겹살이 4~5점 들어갔었는데!
이번 볶음밥에는 고기를 넣지 못했다는거! 왜냐면 다 먹고 없었으니깐!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었다는 건 함정..ㅋㅋ
성남 단대오거리 맛집 철뚝집에서 볶음밥까지 드실 분들은 꼭 센스있게 삼겹살 조금을 남겨두세요.
볶음밥을 시키면, 종업원분이 "삼겹살까지 같이 볶아 드릴까요?" 라고 물어보는데
꼭 "네!" 라고 대답을 하세요. 삼겹살 몇 점을 넣는 것과 넣지 않는 것 맛 차이가 나거든요!
전 친구한테 "난 여기에 치즈 가루 조금 뿌렸으면 좋겠어." 라고 말했는데,
친구는 "아니지 지금 이대로가 딱 좋지"라고 하더라구요.
뭐 볶음밥에 치즈 가루를 올리는 건 개인의 취향이지만..
성남 단대오거리 맛집 철뚝집엔 치즈가루를 팔지 않아요 ^^;
아무래도 사장님께서도 제 친구랑 똑같은 생각인가봐요
치즈가루를 넣지 않아도 맛있는 볶음밥! 그래서 더욱 특별한 성남 단대오거리 맛집 철뚝집만의 특별함!
마지막으로 성남 맛집 철뚝집의 가격표 겸 메뉴판이에요.
말씀 드린 것 처럼, 철뚝삼겹살 1인분 200g은 7,000원이고요 냉동이에요.
생 삼겹살 1인분 200g은 10,000원이구요. 메뉴가 참 간결하죠?
그리곤 술과 음료수 종류만 있고, 공기밥과 볶음밥이 있어요.
그러고보니 보통의 삼겹살 집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네요. 뭔지 눈치 채셨어요?
다른 고기류 메뉴가 없다고요? 네! 그것도 맞지만 더욱 중요한 건!
바로 된장찌개나 냉면같은 후식 메뉴가 없다는 거죠!
메뉴가 다양하지 않다는 건 어쩌면 단점이 될 수 있지만,
그 메뉴 속에서 그 맛집만의 다양함과 특별함을 선보일 수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래 메뉴가 많으면 준비해야할 재료가 많고, 그러다보면 식당은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많이 생길테니까요!
오랜만에 방문한 성남 단대오거리 맛집 철뚝집!
따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요. 단대오거리 뒷 골목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전 그냥 세이브존 건너면 도로가에 주차하고 갔어요.
딱지가 걱정되시는 분들은 세이브존이나 근처에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이상으로 성남 단대오거리 맛집 철뚝집 이야기를 끝내고 슬슬 점심 먹을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요.
모두 즐거운 점심 시간!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아참, 철뚝집 위치는 아래 지도로 걸어 놓을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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