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티스토리에 "2015 싱가포르" 카테고리를 만들었네요! ^.^
제가 올해 4월에 다녀온 싱가포르 2박 3일을 다녀온 이야기와 준비하면서 생각했던 것들을 간략하게 정리하려고 만들었어요. (몇 번의 해외여행이 있었지만.. 제대로 정리한 적이 한번도 없네요..ㅎ 이번 싱가포르 여행도 정리 할 타이밍을 놓치면 또 내려놓게 될 까봐 좀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싱가포르 2박 3일 여행의 첫 번째 시간(?)으로 여행을 준비하던 내용 + 계획했던 일정 + 여행 경비에 대한 이야기를 간략히 하겠습니다. ^.^
참고로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싱가포르 2박 3일 꽉찬 일정만으로도 너무 좋은 추억을 쌓았어요.ㅎㅈ
(물론 2박3일은 부족한 일정이지만 3박 4일이라고 만족하겠습니까? 4박 5일이라고 만족하겠습니까? 여행은 늘 아쉬운 법이죠!)
제가 묶었던 싱가포르 호텔 추천 칼튼 호텔! 그리고 계획했던 일정에 대한 이야기 시작합니다.
싱가포르 2박3일을 보냈던 칼튼 호텔 욕실에서.ㅎㅎ (호텔에 들어오자마자 너무 신나서 찍은 사진 ㅋㅋㅋ
호텔 예약 사이트 이벤트로 저렴하게 예매했던 싱가포르 칼튼 호텔! (시티홀 역 인근 칼튼 호텔)
2일 모두 칼튼호텔에서 숙박했는데, 너무나 잘 했던 것 같아요.
일단 시설이 좋고 깔끔했고, 조식도 괜찮은 편. 무엇보다 교통이 너~무너무 편해서 그게 짱짱!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직원이 있다는 것도 칼튼 호텔을 선택했던 이유 중 하나인데, 결국 여행 기간 내내 한번도 보지 못했다는 건 함정! 그래도 어설픈 영어를 잘 이해해줘서 불편한건 없었어요.)
만약 다음에 또 싱가포르 여행을 간다면.. 일단 마리아나베이에서 하루나 이틀을 묵어보고 싶고, 그 다음엔 다시 칼튼 호텔에서 묶고 싶을 정도로 대만족!
싱가포르 호텔 추천 칼튼 호텔에서 지하철역 '시티홀 역'으로 가는 중에 있던 대성당과 시청, 구 대법원 건물이 넘넘 예뻣어요.
그래서 이 곳들을 모두 첫째날 일정으로 두었지요.
아참, 전 아침 09시 비행기로 인천에서 출발했고 (싱가폴에는 오후 2시 20분 도착)
돌아올 때는 싱가폴에서 오후 2시 55분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왔어요. (한국 도착 시간 오후 10시 반 정도)
[싱가포르 2박 3일 일정] 첫째날 (자세한 일정은 다음 포스팅에서 사진과 함께 알려드릴게요. 오늘은 간략한 정리만)
-오전 9 시 인천 출발 / 오후 2시 20분 싱가포르 도착!
그리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숙소까지는 지하철(mrt)을 타고 왔어요. 창이공항에서 1~2정 거장 간 후에 한번 환승하면 바로 시티홀 역까지 온답니다. ^^
아참! 그 전에 창이공항에서 싱텔 (싱가포르 텔레콤, 스마트폰 인터넷 신청하는거요)
-오후 4시 싱가포르 호텔 추천 칼튼 호텔 도착
방에서 좀 뒹굴뒹굴 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아쉬워서 옷만 갈아입고 바로 나왔어요. 한국은 아침에 쌀쌀하기도 하고, 비행기에서 춥다는 말을 들어서 긴 청바지와 약간 기모 있는 맨투맨피를 입고 왔었거든요. 창이공항에서 반바지/반팔로 갈아입으려고했는데.. 그냥 괜히 마음이 바빠서 못그랬어요.ㅋㅋㅋ
-오후 4시 30분부터 본격적인 여행 시작!
일정은 크게 바쁠 게 없었어요. (어차피 제가 짠 일정이니 ㅋㅋ)
호텔에서 조금만 걸으면 싱가포르 구대법원과 시청, 성당이 있는데 유명한 건축물이라고 해서 천천히 둘러봤어요.
그러고나서 에스플레나드를 조금 구경했어요. 외관이 신기했다가 안에 들어가봤고, 안을 둘러보다가 옥상 정원 같은 곳 까지 갔는데
마리나베이가 보이는거에요. 그래서 여기서 야경과 레이져 쑈를 구경하려고 했는데..ㅋㅋ 시간을 계산해보니 좀 걸어서 멀리이언 상 까지 가서 구경해도 되겠더라고요.
지금 위 사진이 멀리아인상이 잘 보이는 다리 모습 + 다리에서 바라본 주변 건축물들 사진이고요.
아래 사진이 엄마 멀라이언 상이었나.. 아기 멀라이언 상이었나... 그래요. ㅎㅎ (아빠 멀라이언 상을 센토사 섬에!)
이 멀라이언 상 주변에 보면 한국 사람 뿐만 아니라 엄청 많은 외국인들이 몰려있어요!
근처에만 가도 "아 여기가 마리나베이 레이져쇼 포인트구나"싶을 거에요.ㅎㅎ
멀라이언 상도 신기하고, 마리나베이 레이져쇼도 신기하고. 사실 여기와서야 "여기사 싱가폴이구나"했던 것 같아요.
그 전에는 그냥 잘 꾸며진 서울 어딘가의 느낌이 강하기도 했어요!
참고로 멀라이언상은 사자의 머리와 인어의 몸으로 이루어져있어요. 싱가포르를 상징하는 뭐라고 해야하지..동물?아이콘?ㅋㅋ
전 마리나베이 야경을 두번 봤어요 한번은 바로 싱가포르 2박 3일 중 첫째날! 그리고 다름날엔 리버크루즈를 타고 한번!
사실 야경을 두번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리버크루즈라는 걸 타보고 싶었고. 걸어서 돌아다니기 보단 가만~히 배에 앉아서 여유를 즐기고 싶은 것도 있었어요.
사람들이 리버크루즈 리버크루즈 하기에 타봐야지 싶었던 것도 있고요.
만약 다음에 싱가포르에 간다면 한번은 리버크루즈 or 그냥 서서 마리나베이 레이져쇼를 보고 싶고요. 하루는 나이트 사파이 같은 곳을 가보고 싶어요!
전 일정 상 싱가포르의 남부 쪽 밖에 구경하지 못했거든요!
[싱가포르 2박 3일 일정] 둘째날
8시 쯤? 일어나서 호텔 조식을 먹었고요.
중국 차이나 타운에 가서 센토사 섬에서 쓸 티켓을 끊었어요.
차이나 타운에 가면 여행/관광 티켓을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마켓이 있기도 하고, 이 차이나 타운 자체만으로 구경거리가 되기도 하고요.
원래는 바로 티켓만 사고 센토사섬에 갔다가 둘째날 오후나 셋째날 차이나타운을 다시 올 생각이었는데. 그냥 온 김에 둘러봤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카야 토스트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고요. 끼니용이 아니라 간식 용으로 딱 좋았어요.
싱가포르 차이나 타운 근처에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이있어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red dot 디자인 어워드 박물관이 전세계 2개 있다고 들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여기 있는거죠!
갈까 말까 고민하면서 차이나타운을 돌고 있다가 문득 지도를 봤는데 ㅋㅋㅋ 이 근처인거에요! 그래서 한번 들려봤어요.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한번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혹은 디자인 공부를 하시는 분들도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전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싱가포르 차이나 타운에 있는 송파바쿠테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조금 짭짜름한 갈비탕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제 입맛에 맞았어요.
여행 가기 전에 송파바쿠테에 대한 후기를 많이 봤는데 호불호가 갈렸던 것 같아요. 전 맛있었어요.ㅎㅎ
한국 돌아와서 또 생각났거든요
그리고 센토사섬에 들어갔어요.
처음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서 밖에서 사진만 찍었고요. 그리고 바닷가도 걷고 송오브씨 라는 분수쑈도 봤어요.
밤에 열리는 분수쑈 인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폭죽도 터지면서!
물 위에서 펼쳐지는 한변의 3D 영화 같았어요. 만약 가족 혹은 어린아이와 함께 간다면 넘 좋을 것 같아요.
여자친구와 함께 가시는 분들도 보면 예쁜 추억 만들 수 있어요.
센토사 섬에 나와서는 클리키 쪽으로 갔어요. 위에서 말씀 드렸던 마리나베이 레이져쇼 리버크루즈를 탄 채로 보려고 온거죠.
리버크루즈를 타면 한 바퀴를 돌게 되는데, 중간중간 다른 역에서 내릴 수도 있어요.
한 바퀴를 다 돌면 40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리버크루즈를 이동 수단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리버크루즈는 그냥 타고 마리나베이 멀리이언상 쪽으로 이동하는 수단 혹은 반대의 수단으로!
(마리나베이 레이져쑈를 보고 위쪽 클락키나 보드키로 올라오는 교통 수단으로 사용)
여기에서 맥주 한잔 먹으면 참 좋다고 생각했어요. 너무나 괜찮아 보이는 펍들이 많아 있었고 외국에서 마시는 맥주 한잔은 또 그 여행을 추억으로 만드는 중요한 수단이기도 하잖아요~
[싱가폴 2박 3일 일정 셋째날] - 사진을 더 첨부하고 싶은데.. 티스토리는 50M밖에 첨부가 안되네요 ^^;
셋째날 역시 일어나서 호텔 조식을 먹었어요.
원래는 이날 오전에 차이나 타운을 구경하고, 아랍 스트리트와 리틀 인디아를 가는 일정이었어요. (시간이 부족하면 차이나 타운 만이라도 가려고 했는데.. 어제 다녀오는 바람에 ㅎㅎ)
바로 아랍스트리트로 갔어요. 싱가포르는 다민족 국가여서 그런지, 여러나라 분위기가 나는 길과 지역이 많더라고요.
아랍 스트리트에 가면 무스타파 쇼핑센터?라고 음.. 백화점은 아니고 커다란.. 잡화점 같은? 일본의 돈키호테 같은 쇼핑 센터가 있어요
여기에서 싱가포르 여행 선물도 사고 기념품도 살 수가 있어요.
저는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택시를 타고 아랍 스트리트로 왔어요. 택시타고 무스타파 쇼핑센터로 가자고 했고요.
여기에서 쇼핑을 하고, 근처 현지 식당을 갔어요. 싱가포르 전통 식당은 아니고 인도 식당 같은 느낌!
영어가 딸려서..ㅋㅋ 겨우겨우 메뉴를 시켰는데 생각했던 거랑은 다른 메뉴가 나왔지만 ㅋㅋ 넘 맛있었어요. (바로 이런게 여행의 매력! ^,^)
2박3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평생 잊지 못할 예쁜 추억을 많이 쌓고 왔어요.
생각지도 못했던 순간에서 웃었고,사소한것 하나하나 기억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말로 표현하고 싶지만, 제대로 표현 할 수 없다는게 너무 아쉬운! 나의 싱가포르 2박 3일 여행!
다음엔 하루하루 일정이랑 사진으로 상세히 설명 드릴게요!
아참, 전 총 40만원을 환전했고 35~37만원 정도를 쓴 것 같아요. 여기서 좀 더 아낄 수 있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예를 들면 아이언맨 장갑을 샀다거나.. 아이언맨 장갑을 샀다거나.. 아이언맨 장갑을 산거.. 같은?ㅋㅋ
먹을 것들은 부족함 없이 모자람 없이 먹었고. 이동은 주로 지하철로 하고 걸었지만, 택시를 탈 필요성은 거의 못 느꼈고 입장권도 구경하고 싶은 곳들은 다 구경을 했어요
그러니깐! 비행기+숙소를 제외하고 40만원 정도 환전하면 부족하진 않으실거에요. 혹시 모르니 해외에서도 되는 신용카드 하나 챙겨가시면 든든하겠죠. ^^
이상으로 싱가포르 2박3일 일정 계획 & 비용이야기는 일단 끝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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