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05 성남 태평동 맛집. 맥주가 맛있는 호프, 저그비어 태평점

저그비어 라는 곳은 그냥 이곳 저것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눈에 띄는 체인점 호프이지만,
내가 먹어본 맥주중에 여기만한 맥주는 없었다.
　
아참! 여기는 태평동 맛집으로 생맥주가 가장 맛있는 곳이라 장담한다.
　

2011.12.05 성남 수진동 맛집 무대포 조개구이 + 해물칼국수!

를 1차로 먹고, 배불러 하던 우리가 온 곳은 바로 그만한 가치가 있는 성남 태평동의 맛집!　
　
　
여자친구와 친구놈과 수진동 맛집인 '무대포 조개구이' 에서 완전 배터지게 조개구이와 해물 칼국수를 먹었음에도
　

　

내가 이 집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맥주가 맛있어서; 이다.
　
일반 동네 호프가 아닌 정말 맥주가 깔끔하고 맛있는 집! 저그비어!
　

카스 맥주 추천이라고 나와있지만, 뭐 이런 플랜카드 정도는 얼마든 임의로 만들 수 있긴 하다. 마케팅을 위해.
하지만 카스 맥주 업체 측에서 진심으로 선정하며 브랜드 화 시키려는 것일 수도 있고!
　
엄격한 21가지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여 생맥주가 맛있는 집으로 추천되었다는데, 그 21가지가 뭐지 내가 알 리도 없고..ㅎ
　

우리는 한치를 시켰다! 원래 시사모를 시키려고 했는데 20분이나 걸린다는 바람에, 배도 부르고 해서 쥐포와 한치 사이에서 택한 한치!
　
메뉴판 뒤에는 이런게 써있네, 맥주 명장, 즉선 안주, 살균 소독.ㅎ

　

우리가 시킨 맥주는 카프리 생맥주, 처음 저그비어를 찾기 전에 내가 알고 있는 생맥주란
그냥 카스에서 맥주 납품 받으면 카스 생맥주, 하이트에서 맥주 납품 받는 가게면 하이트 맥주 생맥주 이게 다인줄알았지만
저그비어 태평점에는 생맥주, 카프리 생맥주, 호가든 생맥주, 흑맥주 생맥주?도 있다
　
난 호가든 생맥주를 좋아하지만..내돈주고 먹긴 아깝..ㅋㅋ한잔에 6천원 정도? 맥주 한잔에 6천원이라.. 500cc생맥주 2~3잔은 먹을 가격이지만, 가끔은 (기분이 너무 좋거나 너무 짜증이 나거나) 호가든 생맥주를 먹기도 하지!
　
하지만 지금은 헬스장을 등록하거나 보드를 타러 갈 예정이기에! 저렴한 카프리 생맥주!
　
　

마른 오징어, 문어다리, 한치, 시사모, 이런 종류의 맥주 안주는 너무 좋다.
　

도란도란, 이야기 하며, 카프리 생맥주 한잔!
그러고 보니 태평동 맛집 ! 저그비어 태평점은 사촌형이 데리고 갔다..ㅋㅋ
이모네와 함께 간 자리가 처음인거 같은데, 치킨을 먹고 싶을때는 잉카 바베큐를 주로 가지만, (집에서 배달 시킬때는 굽네 치킨)
맛있는 맥주가 먹고 싶을때 가는 곳은 바로 이 저그비어
　
때론 동네 호프집을 가면, 쉰내?나 쿰쿰한 맛?이 나는 맥주 집이 있다.
허접한 지식으로 알기론 맥주가 나오는 관?을 청소하지 않아 노폐물?이 꼇다나 어쩐다나 그런거 같은데,
여긴 그런게 없이 깔끔한 맥주 본연의 (무슨 맛인지 잘 모르지만 ㅋ) 맛이 느껴진다고나 할까........?ㅋㅋㅋ
　
어쨋든 참 맥주가 맛있는 가게이다.
태평동 맛집인 저그비어 와 견줄만한 맥주집은 가보지 못했지만, 작은 외삼촌이 죽전인가 수지인가 용인에도 맥주가 맛있는 집이 있다고 올해 설날인가 언제 말한 것 같다.　
거기는 맥주가 1시간동안 무한리필이라는 것 같은데.. 맥주 무한리필이라..ㅎㅎ 뭐 그래봐야 2~4잔 마시겠지만, 끌리는 타이틀이긴하다.
　
　
　

요즘 들어 밥먹는 지출도 크고, 술먹는 지출도 크긴 하지만..뭐..어쩌겠는감..ㅎ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고 있지뭐~

　
그러고 보니 내가 sbs생방송 투데이에 조연출로 일할때. 우리 팀 회식을 하러
홍대 어느 호프집을 갔는데 이런 '생맥주가 맛있는 집' 추천 플랜카드 같은게 있었는데,
거기 맥주는 맛있는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아마 이 플랜카드에 대한 불신이 생겼는지도..ㅎ
　
어제는 수진동 맛집 '무대포 조개구이'도 먹고
태평동 맛집 '저그비어'도 가고~ 정말 배터지는 하루였다.
문제는 집에 들어가자 마자 씻고 바로 잤다는 게 문제지..
　
요즘들어 점점 배가 나오는 듯하다 ㅋㅋㅋㅋ젠장
하루빨리 헬스장 등록을 해야 하는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