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가면 꼭 드세요! 맛집 (자매 육회, 빈대떡, 마약 김밥)

안녕하세요. ㅎㅎ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된 포스팅 한번 해보려고 왔습니다.
지난 2월 말에 광장 시장을 찾아갔어요. 처음으로 간 광장 시장! 페이스북이나 다른 블로거 분들의 포스팅에서 맛집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지라.. 특히나 더 궁금했었죠.

첫째, 광장시장 자매집에서 육회와 간천엽을 드세요! ㅎㅎ

광장시장이랑 육회만 검색하면 나오는 바로 그 곳, 자매집 입니다.
제가 갔을 때도 대기 번호를 받은 10팀 이상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래도 뭐 기다리는 시간이 15분 정도?로 생각보다 길지 않아서 다행~
자매집 주변에 육회 맛집이 몇 군데 더 있긴 한데, 이왕 온김에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을 가려고 기다렸습니다.

워낙 장사가 잘 되는 곳이라 그런지 2호점 까지 있네요.
바로 옆은 아니고 옆옆 집이 1호점, 그리고 사진찍은 이 곳은 2호점 입니다.
보니까 기다리는 것이 지루하신 건지 몇몇 분들은 포장해서 가시는 분도 많았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육회 등장!
육회를 먹어볼까? 육회 비빔밥을 먹어 볼까? 하다가 그래도 맛있는 곳이라기에 육회를 시켰어요.
광장 시장에는 먹거리가 많기 때문에 배부르게 먹으면 안되요. ㅋㅋㅋㅋ

배를 기본으로 깔고 육회를 올리고~ 계란 노른자 까지 딱! ㅎㅎ
이 것이 바로 광장시장 맛집 자매집 육회의 신선한 비주얼 입니다.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 군침 꼴깍...ㄷㄷ

개인적으로 육회를 좋아 하는데, 체인점 육회 집은 뭔가 맛이나 신선도가 떨어지더라구요.
자매집은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어쨋든 베스트 였습니다.

 

둘째, 순희네 빈대떡을 드셔보세요~ ㅎㅎ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이 곳.. 광장시장 맛집 두번째! 순희네 빈대떡입니다.
시장 한 가운데 포장마차 같이? 재래시장 같은? 곳에서도 장사를 하시고 이렇게 매장에서도 장사 하시네요.
안쪽이나 이 앞쪽에 테이블이 있어서 앉아서 주문하면 가져다 주십니다.

바로 이렇게요.
두툼하고 따끈한 빈대떡! 고기완자? 같은 것도 있었는데, 배부르게 먹을 수 없었기에 이 것 하나만 시켰어요!

마약 김밥이랑 다른 것도 먹어야 하니까요 ㅋㅋㅋㅋ

기름 위에서 바삭바삭 구워지고 있는 빈대떡을 보고 있으면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비 오는 날에 무한도전 보면서 먹기 딱 좋은 ...ㅋㅋ
사실 빈대떡 류는 크게 좋아하진 않아요 (전류를 크게 좋아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건 참 맛나네요. 빈대떡 맛이 원래 이런것인가? 싶을 정도로 오랜만에 먹지만, 그저 '아 맛있다' 생각 뿐이었습니다. ㅎㅎ

그냥 보면서..ㅋㅋ 한 여름에는 참 더우시겠다~ 생각만 들었어요.

완~전 파워풀하게 돌아가는 맷돌도 그냥 한번 찍어보고..ㅎㅎ

주변에는 이런 식으로 박가네 빈대떡, 순희네 빈대떡 등등 많은 가게가 있어요.
제가 간 곳은 순희네 빈대떡 이지만 박가네 빈대떡도 매장도 여러개고 (분점 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다름에 간다면 먹어보고 싶은 팔뚝 순대에요. (팔뚝 만큼 굵어서 그렇게 불리겠죠?)ㅎㅎ

순대를 좋아하진 않지만 떡볶이를 좋아하고, 순대도 뭔가 특별히 맛있을 것 같은 느낌..

 

셋째, 마약 김밥!

사실 육회와 빈대떡 만으로도 배가 불러서 마약 김밥은 포장을 했어요.
가격은 3,000원인데, 휴게소에서 파는 것처럼 간단하게 포장해서 팔고, 특이한 점은 겨자 같은 소스에 찍어먹는~

 

저는 마약 김밥을 사서 인사동까지 걸어갔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걸어가니 한 20-30분이걸렸던가요?
그냥 걸어갈 만한 거리더군요. 쉬엄쉬엄 걸어가고, 오랜만에 햇볓도 쬐고~ 바람도 쐬고~ 기분 좋은 하루였지요.

 

뭔가 애매하지만 이렇게 광장시장 맛집 포스팅은 이것으로 끝..ㅋㅋㅋ

 

너~무 너무 오랜만에 다시 시작하는 블로그라, 어색하고, 어색하고, 어색합니다.
앞으로는 가급적 1주일에 3건 이상은 포스팅도 하려고 하는데.. 그게 또 말이 쉽지 어찌 될지는 모르겠네요! ^^;
어쨋든 다시 블로그를 살리려는 생각은 하고 있으니..
천천히~ 기다려 주시고, 자주 방문해주시길..ㅎㅎ

 

이상! 오늘은 회사에서 포스팅을 마치고! 내일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안뇨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