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3박5일 태교여행 맛집 : 론스타 스테이크 하우스는 꼭 가야지

또 블로그 열심히 한대 놓고선 오랜만이네요 ㅋㅋ 금요일엔 하루 연차를 내고서 캠핑을 좀 다녀왔어요! 그리고 어젠 급 엄마네 집에서 하루 자고 오니깐 주말이 끝났네요

 

지금도 블로그 안하고 그냥 자려다가.. 생각난 김에 하나 쓰고 자야겠다 싶어서 외장하드도 뒤적뒤적, 그동안 안했던 포스팅이 얼마나 있나 봤더니... ㄷㄷ 나름 네이버 블로그에 한다고 찍었던 식당이나 맛집 등의 사진도 좀 많지만 패스. 우선 2018년에 다녀왔던 괌 3박5일 태교여행 이야기와 2019년도에 두 번이나 다녀온 제주도 이야기를 해야겠어요.

 

아, 그리고 전 올 가을에 세번째 괌 여행을 준비했었는데(항공권 호텔 예약 완료..) 코로나 19 때문에 이거 못 갈 가능성이 더 높은 것 같아서 아쉽네요. 외할머니를 비롯해서 외가댁 식구들과 함께 갔을 때에는 사촌 형이 팁을 좀 주기도 했었는데, 저도 영어권 여행을 처음이라서 좀 어설펐던 것 같아요. 당시에는 비용을 최대한 세이브하는 방향으로 준비를 하고 그랬었는데.. 저도 서른이 넘어가니깐 여행 가서 무조건 아끼기보단 후회되지 않게 적당히 쓰고 오는 게 좋더라고요. 

 

 

 

괌 3박5일 태교여행에서 호텔 체크인 후 가장 먼저 들린 곳이 론스타 스테이크 하우스였어요. 첫 괌 여행 때에도 사촌 형이 추천해줘서 왔던 곳인데 그때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가장 먼저 왔습니다. 2018년 1월 말에 신혼여행을 하와이로 갔는데 그때 스테이크가 정말 맛있었거든요. 내심 하와이의 유명한 스테이크 가게(울프강, 루스크리스)와 괌 스테이크 맛집의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하와이..ㅎ 울프강과 루스크리는 좀 품격 있는 스테이크 맛집인 반면, 론스타는 그냥 아웃백 정도의 패밀리 레스토랑 레벨(?)이랍니다! 제가 알기로는 괌에서는 이 곳 만한 스테이크 집이 없다고 들었는데 더 있을지도 몰라요~

 

저는 맥주를 한잔! 와잎이프는 임신 중이라 토마토 주스를 시켰는데 ㅋㅋ 괌 토마토 주스는 얼마나 다를까 기대했지만 그냥 무난..

 

 

 

 

아니 티스토리.. 왜 이리 사진 첨부와 수정이 불편해졌나요.. 모자이크 하는 것도 불편편하고.. 사진 순서 바꾸는거나 워터마크(서명) 남기는거.. 이거 한번에 안되는 건가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웃백과 굉장히 유사해요. 딱 괌스타일 아웃백이라고 봐도 될 정도 ㅎㅎ 이렇게 펍?처럼 되어있는 곳이 유일한 차이점 이랄까요? 아무래도 우리나라 아웃백은 패밀리 레스토랑이라 주류는 메인에 내세우지 않는 느낌!

 

 

 

식전빵과 어니언 스프가 나왔어요. 아웃백의 부쉬맨 브레드와와는 다르지만 오히려 이게 더 맛있더라고요. 빵까지 직접 만들진 않겠지만 그래도 따끈하니 버터도 맛있었어요 어니언 스프는 한국에서 먹었던 것들에 비하면 훨씬 진~한 느낌! 

 

 

 

저희는 스테이크와 양파튀김을 시켰어요. 스테이크에 파스타를 하나 시킬까 했는데, 괌 태교여행 맛집 론스타에서 추천하는 메뉴 중 하나가 바로 저 양파 튀김이더라고요. 첫 괌 여행때에는 저걸 시키지 않았었어서 어떤 맛인지 굉장히 궁금했는데 완~전 추천!

 

아 우선 스테이크 이야길 하자면 앞서 이야기 한 것 처럼 하와이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나 루스크리스가 더 맛있어요. 분위기도 좋고요. 하지만 그만큼 가격이 비싸다능 ㅎㅎㅎ 반면 론스타 스테이크 하우스는 우리 처럼 괌 태교여행 놀러와서 맛집을 찾는 분들한테 가성비가 괜찮은 것 같아요. 한국에 비해 엄~청 특이한한건 아니지만 이정도 퀄리티에 이정도 양을 먹으려면 비용이 꽤나 들거에요. 아웃백만 가도 스테이크가 은근 비싸잖아요

 

 

 

사진을 제대로 찍었을 텐데 외장하드에 남아있는건 이런 사진들 뿐이네요. 아마도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하고서 지웠나봐요. 양파 1개를 통채로 튀겨준느 건데 미국 특유의 짭쪼롬함이 맥주를 땡기게 하더라고요. 저 양파튀김과 함께나온 소스도 엄청 맛있어서 한번 더 달라고했네요 ㅋㅋ

 

 

 

괌 여행은 먹방이쥬 GPO에서 먹은 시나본..! 이게 괌에서 먹을때에는 별거 아닌것 같은데 이상하게 한국만 오면 생각납니다 ㅎㅎ 론스타에서 배터지게 먹고와서 후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