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기국수 맛집 1등은 자매국수
제주도 예쁜 카페 바닐라파레트에 들렸다가 바닷가 구경을 좀 하고, 해산물 조금 사와서 먹고 일찍 잠들었어요.
그리고는 다음날도 느즈막히 일어나 뭘할까? 고민을 해봅니다. 계획 없이 떠난 여행은 재미있기도 하지만, 불안한 마음도 커요 ㅋㅋ 저는 대부분 여행을 철저히 준비하고 떠나는 편이라.. ㅎ 자칫 비싸게 돈 들여서 떠나온 여행을 아쉽게 마무리 할까봐 하는 불안함이 늘 있거든요.
공항 근처니깐 고기국수나 한번 먹어야겠다 싶어 자매국수로 향합니다. 이 곳은 늘 웨이팅이 긴 곳이라 임산부 아내가 기다릴 수 있을 정도의 줄인지? 아닌지가 중요했어요. 주차 할 곳도 마땅치 않은 곳인데 다행히 막 나가는 차 발견!
그리고는 차를 세우고 저 혼자 줄을 좀 서있다가 30분도 채 안되서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제가 줄 서 있는 동안 와이프는 차에서 좀 대기! 날씨는 그냥저냥 버틸만 했는데 줄 서는 곳 근처에서 담밸피는 ㅆ바새이들이 좀 있습니다.. 절레절레
저는 제주도 여행을 오면 늘 아침 일찍 자매국수에 들리는 편입니다. 고기국수가 꽤나 맛있어요. 먹을 때는 뭐.. 엄청 맛집이라고 느껴지진 않지만 제주도를 벗어나면 자꾸 생각나는 ㅋㅋㅋ 저는 비빔국수를 와이프는 고기국수를 시킵니다. 냉면을 먹을 때에도 와이프는 늘 물냉면, 저는 늘 비빔냉면을 시켜요
기본 반찬. 사진이 꺼구로 돌아갔으나.. 다시 돌리기 귀찮.. 그나저나 티스토리 이미지 편집이 왜 이렇게 불편한건가요.. 네이ㅂ는 진짜 편한데.. 한번에 싹 수정할 수도 있고..
진한 고기 육수가 일품인 제주도 맛집 자매국수의 고기국수! 예전에 외가댁 식구들이 다 왔을때에 다른 곳에서 고기국수와 돔베고기를 먹었었는데 돔베고기는 뭐.. 굳이 먹을 필요는 없겠더라고요. 일반 수육 같은건데 단지 돔베(=도마) 에 올려져 나온다는 것만 다를 뿐 맛이 특별하진 않아요. 하지만 이 고기국수는 일반적인 잔치국수, 멸치국수 등과 다르게, 육수가 진~하고 담백한게 자꾸만 먹고 싶은 그런 맛입니다.
저는 냉면을 먹어도 비냉파이기 때문에 비빈국수로 시켰어요. 고기국수처럼 수육이 올라갑니다. 저기 따로 국물이 나오긴 하는데 국수에 들어가는 그 진한 고기 육수는 아니고요. 만약 제주도 맛집 자매국수가 처음이라면 고기국수를 시키는 것이 좋은 듯 하고, 여러번 왔으면 취향에 따라 먹으면 됩니다 ㅎㅎ 저희는 뭐 보통 같은걸 2개 시키기 보단 다른걸 2개 시켜서 나눠 먹는 편이기도 하고, 면 요리는 이렇게 취향이 다르기도 해서 본인이 먹고 싶은걸 시키지만요
여기 김치도 일품이에요 ㅋㅋ 그래서 김치도 한번씩은 더 달라고 요청해서 먹었을 정도고요! 2019년에는 자매국수 바로 옆에 있는 국수마당을 갔어요. 이떄에는 애기도 같이 갔었는데 맛만 보면 개인적으로는 자매국수가 한수 위인듯 합니다. 하지만 국수마당은 자매국수보다 더 넓고 웨이팅이 적어서 먹기에 쾌적해요. 웨이팅도 거의 없고요. 그래서 아이가 있는 집이거나 단체로 방문했다면 자매국수보단 국수마당! 여기도 맛이 괜찮은 편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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