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착즙기 사과케일쥬스 만들기
얼마 전, 와이프 친구가 휴롬을 선물해주더라고요.
그 친구들 결혼할 때 저희가 전기밥솥을 사줬었거든요.
제가 10월이면 성남을 떠나 광주로 이사를 가는데 (벌써 이사네요)
그때 받을까 어쩔까 하다가 너무 미루는 것도 좀 그렇고해서 뭐가 필요한지 고민하다가
휴롬 착즙기를 받았습니다.
포장만 뜯어보고 며칠 상자에 두다가 지난 주말을 이용해서 착즙기를 한번 싹- 씻었어요
그리곤 어제부터 아침에 착즙기를 이용해 아침에 쥬스를 만들어 먹기 시작했답니다.
어제는 사과와 케일을 이용해서 사과케일쥬스를 만들었어요.
사과는 껍찔채 먹는 걸로 샀었는데, 그래도 베이킹파우더를 이용해서 한번 더 씻어줬습니다.
그리고 씨를 발라내고 착즙기에 들어갈 적당한 사이즈로 잘랐어요.
위 사이즈 정도로 자르면 무리없이 잘 들어갑니다.
케일은 몇장이나 넣어야 할지 모르겠어서 일단 8~10장 정도 손에 잡히는대로 씻어봤어요.
케일을 어떻게 씻어야 할지 몰라서 ㅋㅋ 역시 베이킹파우더를 이용해서 씻었습니다.
휴롬 착즙기를 잘 세팅 한 모습.
왼쪽은 찌꺼기가 쌓이는 부분이고, 오른쪽은 주스가 착즙되는 부분이에요.
주스 쪽에는 마개를 닿아놓고 한번에 받을 수도 있는데
처음 사용하는거라 주스가 어떤 강도로 내려오는지 몰라서 일단 바로 열어두었어요
전 사과를 먼저 다 착즙한 후, 케일을 착즙했어요
원래는 2잔이 목표였고 그래서 사과 2개에 케일 8~10장은 준비했던 건데
1잔이 조금 넘게 나오더라고요 ^^;
어떤 블로거 분이 사과1개에 케일 2~3장으로 한잔을 만들었다고 하셨는데..
아무래도 제가 산 사과가 작어서인지 량을 2배로 늘렸는데 안되더라고요 ㅋㅋ
사과를 먼저 착즙한 후에 케일을 착즙한 이유는 따로 없어요
처음 사용한거라 어떻게 할지 몰라서 그랬는데, 오늘 아침에도 해보니깐 순서는 크게 중요하지 않겠더라고요
왜냐면 사과랑 케일이랑 착즙해놓고 그대로 5-10분만 두면 색이 분리되어요 ㅋㅋㅋ
두 성분이 섞이지가 않더라구요 신기하게?!
이거 1잔에다가 이거의 4/1정도만큼 분량이 나왔어요.
와이프 한잔 주고, 전 남은거로 맛만 봤습니다 ㅋㅋ
너무 쓰거나 달면 다음날 과일, 야채의 양을 조절해야 하니까요
이렇게해서 와이프 일어나기 전에 냉장고 넣었더니 색이 분리 되었어요
그래서 사진 찍으려도 숟가락이용해서 한번 휘휘 저어준 상태입니다.
오늘은 와이프거는 양배추인가 양상추를 넣었어요 (위가 안좋음)
그랬더니 확실히 좀 더 야채주스 같은 느낌이 나더라고요
전 사실 좀 별로라 그냥 사과랑 케일만 갈아먹었습니닿 ㅎ
내일은 야채실에 꽤 오래전 부터 있던 배를 갈아볼까 하는데..
배는 뭐랑 갈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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