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오하우 웨일와칭 가능 (영상 첨부) 스타 오브 호놀룰루
신혼여행으로 하와이에 도착한 다음날 (여행 2일차)의 첫번째 일정은 호텔 조식이었고 ㅋㅋ
그 다음 일정이 바로 웨일왓칭이었습니다.
와이프가 동물을 좋아하는데, 오아후에서는 고래 보는게 불가능 하다는 말이 많아서 아쉬웠거든요
마우이까지 가서 봐야 하나.. 했는데 이거 보자고 이웃섬 비행기 끊고 뭐하기에는 너무 비용이..
근데 마침!!! 겨울 시즌에는 오아후 에서도 웨일와칭이 가능 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청해서 갔습니다.
(사실 괌에서 돌핀와칭 신청했는데 못봤어서.. 이번 웨일와칭도 크게 기대를 안했는게 결국 봤습니다!!!!!)
* 배에 타기 전에 찰칵-*
ㅋㅋㅋ제가 여행 준비한 커뮤니티에서는 스타 오브 호놀룰루 배를 타고 보는 것과
또 다른 배를 타고 보는 것 2가지가 있었는데요. 저희는 스타 오브 호놀룰루로 결정을 했어요.
시간대랑, 조식, 픽업 이런것 고려해서 했는데 여러분들도 그런것 고려해서 잘 선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스타 오브 호놀룰루 웨일왓칭하기 전날에 액티비티 사무실 가서 티켓을 받아와야하는데
다행히 우리가 예약했던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바로 건너편이었다는 사실 ㅋㅋㅋ 넘나 좋았고요~
호텔 알려주니깐 정해진 시간에 셔틀 버스 픽업도 넘나 좋았네요.
근데 ㅋㅋ 제가 정신이 없어서 이 웨일와칭 배에서도 조식을 포함했던 걸 까먹고
호텔에서 조식을 허겁지겁 먹었었거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여기 돈 추가해서 조식 신청했는데 안먹기에는 아까우니깐 쫌 먹었어요 ㅋㅋ
거의 디저트 먹는다~ 생각하고 조금 퍼왔는데, 저기 소세지 같은거 맛있어서 몇번 가져다 먹었고
커피랑 과일도 1-2번 정도 추가로 더 가져다 먹었어요.
가짓수가 다양하진 않지만, 조식 한끼 때우기에는 충분한 메뉴 구성이었어요.
그리고 셔틀도 그렇고, 전체적인 설명도 영어로 진행이 되지만
사진 오른쪽 아래 보시는 것 처럼, 한글로 전체적인 진행에 대한 설명이 있더라구요.
아마 저 배가 우리가 신청한 스토 오브 호놀룰루 말고 다른 배 아닐까? 하는 예상을 잠깐 해보긴 했습니다만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ㅎㅎ
그리고 배가 천천히 출발하는데, 다이아몬드 헤드 주변까지 갔다가 오는 코스 더라고요 (영어로 설명하는거 대충 알아들음 ㅋㅋ)
총 투어시간은 2시간이고, 배에 탑승하고 약 10분 정도 후에 출발하는데
이런 대시 시간까지 포함해서 2시간 이었을 거에요.
제가 이렇게 추측형으로 ㅁㄹ하는 이유는 ㅋㅋ저희는 다이아몬드 헤드 주변까지 가는 길에 혹등고래를 못봤거든요..
그리고 돌아오고 선착장이 저~ 멀리 보일때까지만 해도 못봤어요.
그래서 "에라이 이번에도 못보는구나. 담부터는 웨일와칭이건 돌핀와칭이건 안해!"하면서
배에 칵테일 팔던데 그거나 한 잔 해야겠다~ 하고 시키고 올라오는 찰나!
갑자기 방송에서 (영어라 추측 해석 ㅋㅋ)
"저 멀리 혹등고래가 있어서 경로를 바꿔 운항하겠습니다." 하는거에요.
그래서 헐헐 하면서 3층인가 4층까지 올라가는데
고래 등?에서 불 뿜는 그게 저 멀리 보이더라고요.
이 배에서 젤 유명한 칵테일 2개 달라고했더니 이거 줌
이 앞에 풀때기 들은건 먹지마세요 하하 하루야채 먹는 느낌
먹으면 건강해지는 느낌 ㅋㅋㅋ
하지만 저멀리 파인애플 꼽혀있는 건 맛있더라고요
저기 혹등고래의 실루엣이 보이시나요?!
고래를 추격하면서도 계속 방송으로 배 운항 기준 몇시 방향에 고래가 있습니다.
지금 고래가 무슨 행동을 했습니다. (물 뿜기, 꼬리 치기? 이런거 ㅋㅋ) 라고 다 방송나오더라고요.
우리가 발견한 혹등고래는 무려 4마리 정도였어요.
완전 뭉쳐있지는 않았지만 2마리가 거의 붙어있고, 2마리는 각 1마리씩 조금 떨여져서 수영하는 것 까지 보고왔네요!
이거 보시면 알겠지만 꽤나 가까이까지 배가 접근하죠?!
카메라만 더 좋았더라면 진짜 더 멋지게 담았을 텐데
저희 카메카는 몇년전에 구입한 소니 미러리스 + 번들렌즈 ㅋㅋ
대포 dslr 가지고 온 여행객들도 진짜 많더라구요
이거 보면서 아쿠아리움에 있던 고래말고
진짜 자연산(?) 고래를 볼 수 있다는게 엄청 신기했고
다음에 혹시나 괌에 가게 되면 돌핀와칭도 다시 해볼 예정이랍니다.
하와이 오하우 웨일와칭 가능하다는거 인정?! 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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