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양꼬치 맛집 하얼빈 1달에 3번 가는 듯..
제목 그대로네요 한달에 3번은 족히 다녀온 것 같아요. 그나마 이건 양반인거에요 지난 9월에는 매주 갔으니까요
여기가 막 엄청난 맛집이다? 처음엔 사실 이런 생각은 없었어요.
왜냐면 제가 주로 가던 곳은 태평동인가 수진동으로 구분되는 곳에 경성양꼬치였거든요.
그런데 경성양꼬치는 저희 집에서 걸어서 7~8분은 가야되는곳이고
이 하얼빈 양꼬치는 횡단보도는 건너지 않고 갈 수 있는 위치. 걸어서 3분 내외.
뛰면 진짜 뻥 안치고 1분 내외이기 때문에 더 자주가게되요.
그리고 태평1동이 원래 새로운 식당이 잘 안생기는 동네거든요.
사람은 많은데 먹을건 한정적인 곳..ㅠ
순대국 뼈해장국 옹기종기 말고는 그닥 먹을게 없음..
그런데 이 곳에 성남 양꼬치 맛집 하얼빈이 생기니 자주가지 않을 수가 없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양꼬치와 즈란, 조수 같은 향신료를 좋아하기도 해요
그래서 더욱 가게되는 하얼빈!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고 뭐랄까.. 동네에 맞춘 가격 느낌?!
양꼬치나 양갈비는 기본적으로 양념이 되어서 나오지만
저희는 보통 생으로 시켜서 따로 찍어먹는 편이에요.
이게 뭔가 더 맛있는 것 같고 굽기도 편하거든요.
양념이 되어있으면 이게 탄건지 익은건지 덜익은건지 구분이 좀 어려움..
이날은 지난 10월 31일이었어요.
가족끼지 할로윈까징 아니고 ㅋㅋ 오랜만에 맛난거나 먹자~해서
이모네랑 사촌형네까지와서 1차로 육개장 먹고서
2차로 왔는데요. 가볍게 먹자며 양꼬치 인가 양갈비 3인분을 시켰고
그 뒤에 형수님이 좋아하는 이 가지볶음? 요리랑
제가 좋아하는 꿔바로우 찹쌀탕수육까지 시켰어요
가지 볶음 요리는 예전에 한두번 먹어보긴 했는데 가지라는 그것 자체가 별로 거든요 ㅋㅋ
식감도 건포도 같이 좀 너무 물렁하네 별로였고
고기가 아닌 야채 채소들어간 볶음은 원래 제 스타일이 아닌데.. 오 ㅋㅋㅋ 존맛탱
그리고 꿔바로우는 제가 원래부터 좋아하던거라! 역시나 존맛탱~
5명이 옹기종이 앉아서 (이모는 애기 보러 먼저 집에 감) 열심히 먹었네요.
이 음식은 성남 양꼬치 맛집 하얼빈에서 처음으로 먹어본 음식이에요.
사촌형이 존맛탱이라고 시킨 음식인데
겉에는 찹쌀로 된? 피 같은게 있고
아래는 그 팥떡?이라고하나 뭐지 그.. 우리나라 전통 떡 이름 뭐더라 ㅋㅋ
할튼 그것 처럼 팥이 막 있어요.
젓가락으로 위에 찹쌀 부분은 쭈욱~ 늘리면 늘어나는데 저거랑 팥이랑 같이 먹으면 진짜 개맛탱
팥 별로 안좋아하는 저한테도 맛있더라구요.
이게 1차도 아니고 2차인데 ㅋㅋ겁나게 많이도 먹었네요 차암나~
3차로 저그비어 감..
배가 부른데도 불구하고.. 한잔 더 하기 위해..
한치랑 뻔데기 시킴 ㅋㅋ
한치 ㅠ 맛있지만 비싼 녀석.. 그래도 저그비어 오면 아마 젤 많이 시켜먹는 메뉴가 바로 이거 한치~
그리고 뻔데기탕은 안그래도 요즘에 좀 먹고싶었던 음식!
날이 쌀쌀해서 그런지 이런 탕류가 땡기더라구요!
성남 양꼬치 맛집 하얼빈부터 동네 호프 최고 저그비어까지! 겁나게 먹었던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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