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예식) 예물반지 드디어 골랐다 휴
ㅋㅋㅋ드디어 예불반지를 골랐네요. 아 이게 젤 힘들었던 것 같아요.
1월 결혼인데 참 할게 많네요.
아무래도 9월 말에 스튜디오 촬영이 있어서, 그 전에 예물, 예복, 한복을 정해야 해서 그런가봐요
(이미 스드메 업체는 정해놨으니깐 뭐)
ㅋㅋㅋ일단 우리가 고른 예물반지 샷 하나 보여드리고~
저는 지지난주에 청담쪽에있는 좀 큰 예물반지 샵을 갔어요.
뭐 설명하기로는 청담에서 가장 큰 업체라고 했고
실제 매장도 크긴 했는데요.
1. 여자친구가 원하는 디자인이 업었고요
(워낙 특이한 모양을 좋아하긴 했음)
2. 생각보다 가격이 비쌌음..
1번도 중요했고, 2번도 중요했는데 ㅋㅋ
그래서 결국 청담에서 못함..
또 다시 청담으로 찾아가려 했으나
청담 = 비싸 다는 선입관이 생겨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종로3가나 5가로 가려고 엄청 찾아봤네요.
사실 저희는 종로5가 효성주얼리시티의 다른 곳 하나을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가격은 둘째치고 여자친구가 원하는 디자인이 없었네요;;;
효정주얼리시티는 각 매장이 크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여자친구가 찾는 디자인은 좀 특이하게도
가드링 처럼 얇은 거였거든요?
근데 예물반지는 ㅋㅋ 카드링 처럼 안나오잖아요?
가는곳마다 가드링은 예물반지가 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차선책으로 왕관처럼 좀 특이한 것들을 찾다가 도저히 못찾고
효성주얼리 문닫을 8시간이 다 되어서야 들어간 나비드주얼리!
회식이 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여성 직원 한두분은 쇼파에 앉아계시더라고요 ㅋㅋ
아 그냥 갈까 싶었는데, 여기서 못정하면 이번 예물반지 투어도 끝이다 라는 생각에
좀 눈치코치 없게 구경을 좀 했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요 반지!
남자거는 뭐 예물반지랑 비슷한 유형이고
대신 여자 반지가 좀 특이한 모양이죠?
가운데는 꽃모양 처럼 되어있고, 윗쪽이 얼핏보면 왕관처럼 생긴?!
사진찍지는 못했지만, 여자친구가 원한게 거의 가드링 처럼 얇은거
그러면서 왕관처럼 생긴 특이한거였거든요 ㅋㅋ
여자친구가 가드링을 할 수 없다면
나는 이게 제일 예쁘다고 정한 모델입니다 ㅋㅋ
사실 전 좀 더 두꺼운 반지를 예물반지로 하고 싶었는데
디자인이 너무 달라지면 예물인거 티 안날까봐 저도 이거로!
나비드주얼리에서는 이런 예물함도 함께 주시더라고요
뭐 남자들은 왠만해선 열어보지도 않을 법하지만
여자한테는 꽤나 유용하지 않을까요?
얼핏 보니깐 귀걸이나 반지를 여러개 꼽을 수 있게 생겼네요
보자마자 들었던 생각이 ㅋㅋ tv에서 잘사는 집에만 있는거 아닌가 하는거였어요
아 이번에 예물반지 맞출 때.. 목걸이 귀걸이 까지도 세트로 해주고 싶었는데요
자꾸 안하겠다는거에요..
근데 또 예물함 같은거 서비스로 주시는데 반지만 덩그라니 있기도 그래서
고민하고있었는데 이런걸 주신다고 하네요
물론 서비스로욤!
뭐라고 하셨더라.. 실버제품인가, 실버인데 도긍미 되어있다고하셨던가..
하여튼 뭐 재질은 잘 모르겠고, 일단은 함을 예쁘게 채울 수 있는 용도로는 충분해 보이네요.
(제가 조금씩 채워 줘야겠죠 ㅋㅋ)
다시 한번 더 클로즈업 샷~
저 자세히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이폰의 한계네요
카메라 찍는 손의 한계인가 음..
하여튼! 이렇게 딱 정해놓고 보니깐 더 예뻐보이네요.
아 위에 반지는 14k에 큐빅이 박혀있는거고요
저희는 18k로 업그레이드 햇고
큐빅도 모두 다이아로 바꾸었답니다!
그러니깐 색도 좀 더 진해질거고, 반짝임도 더 예쁘겠죠?!
아무래도 큐빅보단 다이아가 더 많이 반짝이니까요
들어보니깐 큐빅은 1가지의 빛만 반사하는데
다이아는 5가지 빛? 광선?을 반사한다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나비드주얼리 한종석 이사님을 통해 구입하게되었어요.
첨엔 예물인데 남자보단 여자한테 상담받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었는데
청담에서도 오래 일하셔서 이쪽 분야를 되게 잘 아시더라고요 ㅋㅋ
여자친구가 원하는 디자인을 여기저기서 가져오시면서 추천해주시는데요
아 ㅋㅋㅋ사실 효성주얼리시티에서 드렸던 몇개 매장은..
어찌나 추천을 못해주시는지 보는제가 다 답답하더라고요!
다음주 후반이면 반지가 나오네요.
아직 본식까지는 꽤 시간이 남았지만 나오면 바로 끼고 다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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