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타이청베이커리 인생 에그타르트의 발견이다!

홍콩 타이청베이커리 인생 에그타르트의 발견이다!

개인적으로 전 에그타르트를 참 좋아합니다.

회사가 역삼역 3번 출구 근처에 있는데

마침 또 3번 출구로 나가기 바로 직전 (지하철역사 내)에 

작은 베이커리가 3개나 있습니다.

그 3곳 모두 에그타르트를 팔기에 기분 내키는대로

하루에 한곳은 들려서 에그타르트를 사서 아침으로 먹을 정도니까요

그래서 이번 홍콩 여행에서도 에그타르트 맛있다는 타이청베이커리를 안갈 수가 없었습니다.

소호 가는 길에 위치한 타이청베이커리를 찾는건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왜냐면 우리에게는 구글맵이 있으니까요 ㅋㅋ

타이청베이커리라고 한글로 쳐도 나오고 tai cheong bakery 라고 쳐도 나오는 홍콩 맛집 중 하나!

한국인들이 얼마나 많이 왔으면

그리고 얼마나 많이 쓰레기 버리려고 물어봤으면

이렇게 한글로 써있을까 싶었네요 ㅋㅋ

아 타이청베이커리를 나와 오른쪽으로 10m정도만 가면 바로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저희는 이날 홍콩섬으로 처음 넘어온 날이었기에

이날 먹어보고 맛있으면 마지막날 다시들려 한박스씩 사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날 ㅠ 일정이 꼬이는 바람에 급히 제니쿠키만 들리고

타이청베이커리에는 못들리게 되었...ㅠㅜ

 

제가 도착한 시간이 점심시간 즈음인데

한국인 관광객분들(특히 여성분들)이 굉장히 많으시더라구요.

저도 에그타르트 참 좋아하지만 여성 분들도 참 좋아하는 맛이긴 해요.

제가 먹어본 타이청베이커리 에그타르트는

정~말 촉촉하고 부드러웠어요.

제가 파리빵집 에그타르트 처음 먹고 반했는데

이후에 오히려 개인 빵징베서 파는 에그타르트가 더 맛있다는 걸 깨닫고 나서는

파리빵집을 안가거든요?!

근에 타이청베이커리는 원료가 다른건지, 만드는 비법이 다른건지..

제가 먹었던 그 어떤 에그타르트보다 더더 맛있었어요 개감동..

다음에 또 홍콩 가게되면 무조건 또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