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용 양꼬치 매화램 좋지 👀
요즘 제 베프들이랑 만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몇번의 포스팅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한녀석은 학원 교육이 딱 끝나고 취업 준비중인 기간이도
한녀석은 퇴사 후 자격증 공부를 하는 시간이라
제가 시간만 내면 이전보다 만나기가 수월해졌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제가 회식으로 종종 가는 역삼동 양꼬치 매화램 양꼬치로 친구들을 초대했습니다.
역삼동 인근에는 양꼬치집이 참 많죠.
강남이나 선릉에도 마찬가지긴 하지만요.
매화램 양꼬치로 친구들을 부른이유는
성남에서 오는 친구들이 선릉쪽에서 오기 때문에 (환승하지 않고도 만날 수 있게)
그리고 저도 어차피 같이 먹으면 성남으로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선릉과 역삼 사이에 있어 접근이 좋은 역삼동 양꼬치 매화램으로 향했던 것입니다.
제 친구들은 양꼬치를 한번도 안먹어 봤더나 한번 정도 먹어봤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최고급 양고기를 사용하는 매화림에서
양념 양꼬치와 함께 꿔바로우(찹쌀 탕수육)을 맛보게 해줄 예정입니다.
그리고 봐서 배가 덜차면 옥수수국수도 맛보게 해주려고 했는데
남자 셋이 먹기에도 배가 불러더 더 멋진 못했네요. (다음에 꼭 맛보게 해줘야겠어요)
식당 내부에 손님이 많아서 제대로 찍진 못했는데요.
단체 예약이 가능할 정도로 꽤 테이블이 많이 있습니다.
얼핏- 그 연기 빠져나가는 통을 보니깐 16~20석은 족히 되어 보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역삼동 양꼬치 매화램양꼬치의 즈란입니다.
보통 즈란과는 뭔가 다른 느낌인데 따로 만드시거나 양념을 조합하시는 지는 모르겠네요.
이 즈란은 예전에 삼겹살에 찍어 먹은 적도 있었는데 (코스트코인가 어디에서 사서)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역시 중국 향신료는.. 제대로만 걸리면 진짜 맛있는 것 같아요
오랜만은 아니지만 ㅋㅋ 그래도 셋이서 맥즈한잔하는건 정~말 오랜만입니다.
왜냐면 한 친구가 슬을 안마시거든요. 한 친구는 한두잔정도만 마시구요.
근데 왠일인지 안마시는 친구도 한잔을 마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분 좋게 짠-하면서
이런 사진도 찍어 보네요 ㅎㅎ 원래 이런 컷은 잘 안찍었는데 말이죠.
양꼬치 집에 가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기본반찬 삼총사들 ㅋㅋㅋ
친구가 땅콩을 어찌나 잘먹던지 ㅋㅋㅋㅋ 3번이나 더 달라고 말씀드려서 먹더라구요.
저 가운데 저 이름은 뭐죠? 고급 중국집에가면 늘 나오는건데 짭쪼롬 한게 맛있어서
저도 저절 꽤나 먹었어요. 양파는 물론!
남자 셋이서 역삼동 매화램 양꼬치에서 양념 양꼬치 2인분과 꿔바로우 1인분, 그리고 칭따오 1병!
손님이 많아서인지 불이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한 5분?
그래도 땅콩에 칭따오 한잔 마시고 있으니 금방 인듯 싶긴 했습니다.
뭔가 요즘엔 이렇게 정갈하게 찍는 샷들이 좋은 것 같은데 여러분도 그러신가요?!
역삼동 양꼬치 매화램의 양념 양꼬치에요
기본 양꼬치와는 다르게 위에 살짝 양념이 들어가있는데요
딱히 매콤하거나 맵진 않지만, 그래도 좀 더 맛이 좋은 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향이나 간이 쎈걸 좋아하는 제 입맛에는 그런 것 같아요.
매운걸 잘 못먹는 친구들도 맵거나 하진 않다고 했고 뭔가
양꼬치와 즈란 특유의 향이 좀 더 강하게 느껴지는게 기본 양꼬치랑은 좀 다른 것 같긴 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열심히 사진을 찍고, 친구들은 열심히 양꼬치를 굽습니다.
그러고보니 테이블에 못보는 친구 하나가 늘었네요.
된장찌개 ㅎㅎ 버섯과 두부가 잔뜩들어가있는 요 된장찌개!
양꼬치가 익기 전에 아주 좋은 친구가 되어줬습니다.
아무래도 양꼬치 잘 못드시는 분들을 위해 특별히 신경써거 내주시는 것 같았어요
제 베프 녀석 모두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던 꿔바로우입니다.
쫀듯쫀듯한 찹살 가루로 만들어낸 중국식 탕수육!
특유의 소스까지 곁들여진 요 녀석! 제 주변에서 양꼬치 싫어하는 사람은 있어도
이 꿔바로우 싫어하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역삼동 양꼬치 매화램에서도 아주 인기있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보통 3-4명이 오는 팀이 있으면 꿔바로우 없는 팀이 없거든요
양꼬치 경력 10년차인 저는 이 이름모를 향신료도 함께 먹는 걸 좋아합니다.
이름은 모르지만 아는 사람만 안다는 바로 그 향신료
뭔가 허브같은 향이 나기도 하고, 할튼 향도 좋고 (저한테는) 맛도 좋습니다.
어떻게 먹냐구요?! 왼쪽의 향신료와 즈란을 한번에 섞어 놓기도 하고
양꼬치를 즈란에 한번 저 향신료에 한번 이렇게 찍어 먹기도 합니다. 먹는 사람 맘대루죠 ㅋㅋ
부드럽고 쫀듯쫀득한 찹쌀탕수육까지 한입!
친구들은 바삭한 탕수육만 먹다가 쫀듯한 꿔바로우를 먹으니 신세계가 펼쳐지나 봅니다
갑자기 양꼬치를 먹다말고 꿔바로우 먹방이 이어집니다 ㅋㅋㅋ
그래도 몇번 먹어본 제가 양보해야죠. 대신 전 열~심히 마늘까지 구웠습니다
친구들 하나씩 까서 주기도 하구요. 양꼬치 먹을 때 마늘까지 구우면 진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구운마을 최고
역삼동 양꼬치 매화램 양꼬치는요 최고급 양고기를 사용해서인지
보통의 식당보다도 더 식감이 좋고 양고기의 향이 좋습니다.
누린내가 아니라 양고기 특유의 향이요! 돼지고기, 소고기 처럼 양고기도 나름의 매력적인 향과 맛이 있거든요!
어때요? 한번쯤 가보고 싶으시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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