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 맛집 원당 감자탕집에서 회식!
어제였죠. 오랜만에 팀 회식을 하기 위해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직원 한명이 추천해준 원당감자탕을 갔습니다.
지난번에 여기서 점심에 뼈해장국먹은 적이있었는데
저희 집(성남 태평동) 근처에 뼈해장국 맛있게 하는 곳이랑
별 차이 없이 맛이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여기 추천해준 직원이 마늘뼈찜이 맛있다고 해서
그거로 한번 주문해봤습니다. 저희는 3명이라 중자로
마늘 뼈찜인데 통오징어도 들어가있네요.
아참 새우도 들어있었어요. 3~4마리 정도?
떡은 여러개 들어있었고 통감자고 3~4개 정도?
뼈는 큰거로 5조각이 들어있었습니다.
3명이 먹기엔 딱 적당한 정도였고, 밥까지 두개 볶아 먹었어요
기본 셋팅은 이정도~
특별히 나오는 반찬은 없고, 고기 찍어먹는 양념 맛도 평범한 정도
어디가나 먹을 수 있는 정도였는데, 특별하진 않았지만 부족한 것도 없었어요
역삼 맛집 원당 감자탕의 가격표로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따로 메뉴판이 있는데, 그건 못찍었고
이렇게 주문서를 찍었네요.ㅎㅎ
마늘뼈찜 중이랑 대랑 4천원 밖에 차이가 안나서
대자로 시킬까 싶다가, 만약 부족하면
들깨순두부를 시켜보려고했었는데
밥까지 볶아 먹으니 딱 좋아서 들깨 순두분 못먹었습니다.
이걸 뭐라고 해야 할지.. 들깨가 들어간 시레기국?
메인 메뉴인 마늘뼈찜이 나오기 전에 뚝빼기에 찌개? 국? 하나가 나오네요
날씨가 추워서인지 뜨끈한 국물 먹기가 좋더라구요
이 안에 고기는 안들어가있었고 시레기랑 파 이런 것들이
들어가있었습니다. 이게 뼈해장국의 기본이 되는 국인가? 싶었어요
맛있더라구요 ㅎ_ㅎ
짜라자잔! 드디어 역삼 맛집 원당감자탕에서 시킨 마늘뼈찜이 나왔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단 마늘이 많이 들어가진 않았어요.
통마늘이 들어가있어서 마늘뼈찜이라 부르나 본데
마늘향이 강하거나 하진 않아서 걱정할 필욘 없겠네요
전 마늘 맛과 향이 강한 음식 일줄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이미 다 조리되어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으면 됩니다.
가져다주신 이모님께서 집게와 가위로 통오징어를 잘라주셨어요
오우 오징어가 들어갈 줄은 몰랐는데 좋네요.
고기는 이런게 5개 정도 들어있었습니다.
저희 집 근처에 뼈해장국 먹으면 큰거 1개랑 작은거 1개 들어가는데ㅎ
고기가 5개라 사실 고기로 배를 채우긴 어려웠어요
한사람당 1~2개 밖에 못먹는거고, 떡이랑 감자 같은거 먹어도
사실 배가 막 부르진 않아요. 남자 3명이라면 대자를 시켰어야 했겠죠?
근데 이게 국물? 양념?이 맛있어서 좋더라구요.
밥을 볶아달라고 하면 저 큰 그릇? 자체를 가져가서 볶아다 주십니다.
미리 양념을 좀 자기 그릇에 덜어가면 좋겠더라구요.
볶아 오면 양념이 거의 다 없어지니까요!
어딜가나 볶아 먹는 밥은 맛있죠! 맛이 없을 수가 없기도 하구료.
볶음밥은 역시 최고였고, 아쉬웠던건 "아 양념 좀 덜어 놓을 걸" 하는 생각이
전 이렇게 볶음밥에다가 양념까지 같이 올려서 먹는 걸 좋아하거든요. ^^
어쨋든 저희 회식은 역삼 맛집 원당감자탕에서 성공적이었네요.
회식이라고 치기엔 가볍게 먹은 거지만 그만큼 가격은 저렴하면서 맛있었던
역삼역 맛집 원당 감자탕이었어요.
가볍게 먹기엔 이런 것도 좋겠더라구요.
치킨이나 삼겹살은 언제 먹어도 맛있긴 하지만
또 식상하기도 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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