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성남 태평동 맛집 모두의 족발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사실 모두의족발은 수진2동에 위치해 있지만 태평동에서도 가깝기 때문에 태평동 맛집으로 적었어요.ㅎㅎ
위치는 삼부아파트에서 소망병원으로 가는 그 골목에 있습니다. 완전 가깝죠?!
음.. 만약 위치 설명이 어려우신 분들은 태평역 근처 홈마트에서 2분 거리에요!
삼부아파트에서 태평역으로 가는 길이 2개 있잖아요?! 하나는 홈마트를 지나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이삭빵집과 사랑도(횟집)을 지나는 길인데, 이삭빵집 바로 맞은편에 있습니다.
이 날은 손녀가 태어난 이모부께서 쏘시는 날이었어요!
그래서 저희 식구랑 이모, 이모부랑 함께 성남 태평동 맛집 모두의족발을 찾아갔습니다.
예전에 태평역 근처에 족발집이 몇개 있었는데 사라지고.. 지금은 중앙시장 쪽까지 가야만 만나볼 수 있는 족발집 ㅠ
사실 모두의족발은 생긴지 좀 되었는데 그 동안 가볼일이 없었어요.
뭐랄까.. 족발은 진짜 맛있는 곳에 가야지 냄새도 안나고 고기도 맛있는데,
인증되지 않은 곳에 가기가 좀 꺼려졌던 거죠.
그런데 이모보는 이미 이 곳에서 포장해서 한두번 드셔봤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여기 족발이 맛있단걸 아셔서 이쪽으로 저희를 초대해주신거죵.
성남 태평동 수진동 맛집 모두의족발! 그것도 앞발이에요.
뒷발보다 앞발이 몇천원 더 비싸지만 맛이 더 좋아서 저희는 어딜가나 늘 앞발만 먹어요.
고기가 더 부드럽고 쫄깃하다고 하면 이해하기 쉬우실 것 같아요!
사이즈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총 5~6명이 가는 거였으니 아마 大자 였을 것 같아요.
아니 수육인가를 하나 더 시켰으니 중자였나.. 하여튼 가격은 2만원 중반대!
(제가 계산한게 아니라 정확한 가격이 기억이 안나네요.ㅠ)
성남 맛집 모두의족발은 진짜 맛이 좋았어요. 오랜만에 먹는 족발인데 느끼하거나 냄새나지 않고
부드럽고 졸깃한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함께 나온 기본 반찬들도 맛있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뭔가 안심하고 막국수도 시켰습니다. ㅎ_ㅎ
막국수는 少자가 5,000원인가 4,000원이었어요.
엄마가 한입 먹어보더니 괜찮다고 하셨어요.
저희 엄마는 식당은 9년동안 하시고, 지금도 카페를 하면서 손수 이것저것 만들어서 파실 정도로
나름 미식가인데 괜찮다고 한걸보니 맛있는 편에 속하나봐요.
저는 미식가는 아니지만 ㅋㅋ 제 입맛에도 맛있더라고요.
5~6명 인원이 少자를 시켜서 당연히 양은 적었지만, 그냥 맛만 보고 싶었던 거라 딱 좋았어요.
왜냐면 ㅋㅋ 족발도 있고 또 수육같은 것도 남아있어서 막국수로 배를 채우고 싶진 않았거든요!
너무 부드러운 족발에 어른들은 막걸리와 소주를 드시고..ㅎㅎ
전 오랜만에 사이다를 먹었어요. 탄산음료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 날따라 사이다가 땡기더라구요.
성남 태평동 맛집 모두의족발! 막국수는 요정도로 ㅋㅋ 한입씩 먹었어요.
족발이랑 같이 싸머어도 맛있고, 막국수만 한젓갈 먹어도 감칠만 나고 새콤달콤한게 너무 좋더라고요.
막걸리는 먹고 있으니 수육(?)이 금방 나왔어요.
족발이 맛있었기에 수육도 기대했는데 역시 굳! 함께 나온 김치도 맛있어서 싸먹기 딱 좋더라고요.
사진은 갤럭시노트3로 찍어서.. 진짜 맛을 카메라로 담지 못했지만,
김치도 너무 맛있고 수육 고기와 족발도 맛있었어요.
사진에서도 보이시죠? 저걸 뭐라고 해야하지.. 배추로 만든 김치 말고
무말랭이? 무?로 만든 저 얇은 김치 있잖아요.
수육 접시에도 담겨있고 사진의 1시 방향이랑 9시 방향에도 있는거 ㅋㅋ
맛있어서 계속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다 먹어갈때 쯤 되면 알아서 챙겨주시고 하시더라고요.
오랜만에 먹었던 족발과 수육! 성남 태평동 맛집 모두의족발에서 진짜 제대로 먹었습니다.
게다가 가족 여럿이 함께 먹으니 맛도 좋고! 기분도 좋고! ^.^
그러면 이상으로 오늘의 이야기는 마칠까 싶어요.
저는 내일부터 2박3일간 제주도 여행을 떠나요.
가서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또 포스팅도 할게요!
아마 이번주 포스팅은 이게 끝일 것 같아요 ^^;
나름의 여름 휴가는 좀 쉬면서 보내고 싶기에~ 다음주 월요일에 찾아올게요! ^^
안뇨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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