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와는 다르게 날씨가 너무 좋은 날이네요.
아침엔 구름 하나 없더니, 지금은 구름이 좀 끼고 햇빛까지 쨍쨍하네요. 한강에서 돗자리 펴고 낮잠자고 싶은 날씨에요. ㅋ_ㅋ
어제 구입(결제)하고, 지금 막 제 손에 도착한! 게이밍 키보드 제닉스 타이탄(TITAN)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음..2015년 청년 남자 사람들의 필수 취미(?)인 롤(LOL)을 가끔씩 하거든요... ㅎㅎ;
비록 컴퓨터를 구입한지 5년~6년쯤은 되었지만 아직 뭐.. 초반에 로딩이 느리지만 게임할 때는 렉이 걸리걸리지 않아서 컴퓨터를 바꾸고 싶은 마음은 크게 없어요.
(물론 돈만 있으면 좀 더 좋은 사양의 '노트북'으로 바꾸고 싶긴 하지만 ㅋㅋ)
그런데 최근들어 키보드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게임 할때야 뭐..ㅋㅋ 매번 누르는 자판만 누르면 되지만 이렇게 블로그 포스팅을 하거나 문서 작업 할 때, 가끔 키가 잘 안눌리거나 인식이 잘 되지 않는 녀석들이 있어요. (이게 컴퓨터 문제라기 보단 키보드 문제라고 판단)
게다가 가끔 컴퓨터 앞에서 미드나 영화를 보면서 음식/과자를 먹으니깐.. 그 사이로 들어간 과자 부스러기나 튀긴 국물, 면봉으로 닦이지 않는 먼지 들이 많아서 좀 지저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아무리 닦도 키보드를 거꾸로 놓고 흔들어고 빠지지 않고, 청소기로 빨아들이려고해도 사라지지 않는 그런 녀석들과 이별을 하고자 게이밍 키보드 제닉스 STORMX TITAN(타이탄) 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기까지는 핑계고)
사실은 그냥...ㅋㅋㅋㅋㅋ 좀 더 키감이 좋은 키보드를 그냥 사보고 싶었어요 ㅋ_ㅋ
그래서 인터넷에서 막~ 알아보고 소셜커머스 쿠x, 티x 같은곳도 보았죠! 그래서 원래는 쿠x에서 파는 키보드를 구입하려고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다가..
게이밍 키보드 순위 이런식으로 검색했더니 기계식 키보드니 강축이니 뭐니 말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봤더니 기계식 키보드는 가격이 10만원을 넘는 것들이고.. 기계식 키보드랑 일반 키보드 그리고 게이밍 키보드의 차이가 뭔지도 모르겠고..
난 그냥 2~3만원 대의 키보드면 나에게 적당한 사치라고 생각을 해서 보는데 3만원대의 게이밍 키보드로 제닉스에서 만든 STORMX TITAN (제닉스 타이탄)이 눈에 띄었습니다.
제닉스(XENICS)라고 하면.. 제닉스스톰이라고.. 스타 프로게이머였던 홍진호선수가 감독으로 롤 프로게임머팀을 꾸렸던 것 같은데.. 맞죠?
하여튼 그렇게 처음 들었던 브랜드였는데 알고보니 키보드, 마우스 제조사였네요.
제닉스 타이탄은 올해 1월에 출시된 게이밍 키보드로써 게이밍 키보드 순위에서 top5안에 드는 가성비 좋은 녀석이래요
top1~5위까지 봤을 때 대부분이 10만원이 넘는 기계식 키보드지만, 이녀석은 불과 3만원대였고 디자인이나 led가 들어간다는 점 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이밍 키보드 추천 제닉스 타이탄 TITAN 이에요. 박스 개봉 전 이리저리 찍어봤어요.
제가 혹했던 요소들이 적혀있네요.
외부 충격에 강한 메탈 하우징
-> 키보드 자판이 플라스틱만 알았는데 메탈 소재로 되어있어요. 그래서 무게감도 좋고 (게임 하거나 자판 칠 때 키보드가 흔들리거나 움직이지 않고) 튼튼한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하우징! 완전 방수는 아니지만 생활 방수 정도는 된다고 하네요. (PC방을 타켓으로 만든 키보드라 그런지 참 신기했어요.) 제가 이 키보드를 사려는 이유 중 하나가 키보드 안에 들어간 이물질 때문이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이 녀석은 만~약에 정말 더럽다면 가볍게 물을 흘려서 청소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게이밍 키보드 추천 제닉스 타이탄 TITAN은 별도의 박스 프레임이 없이 바디 위에 바로 키가 박혀있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설명드리는게 더 빠르겠네요)
레이저 각인된 한글 폰트
-> 사실 컴퓨터는 20년 이상 사용한 저로써는 레이져 각인이며 뭐 그런게 필요 없지만, 누군가에겐 꼭 필요할 수도
7가지 화려한 LED 백라이트
-> 이것도 제닉스 타이탄의 장점이 될 수 있긴 하지만, 저에겐 그저 그랬던 옵션! 20년을 넘게 LED 백라이트가 없는 키보드를 썼는데..ㅎㅎ 굳이 필요할 이유가 `ㅡ`;;
비키 스타일의 경쾌한 키감
-> 비키 스타일이 뭔지 모르겠... 사용자 분들의 후기나 리뷰를 보니 기계식을 따라갈 순 없지만, 키감이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어쨋든 '경쾌한 키감'은 제가 느끼는 메리트 중 하나!
또 최근에 RAPOO사의 무선 키보드를 선물 받은게 있는데요 (인식이 잘 안되서 as보냄) 그 전까진 "키보드는 다 똑같지 뭐"라는 생각만 했었는데.. 확실히 써보니깐 다르더라구요. 이제서야 느낀 "키감 차이"
반영구적인 이중사출 키캡
-> 키캡이.. 그냥 키보드 자판 알맹이로 생각하시면되요. 이중사출이 뜻하는 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반 영구적" 사용이라는 것에 메리트 ㅎㅎ
기존에 쓰던 키보드도 뭐 게임하는덴 불편함 없이 5년을 사용했는데. 이 녀석은 좀 더 오래쓸 것 같은 느낌?
게이머를 위한 윈도루 lock
-> ㅋㅋ.. 어쩌면 이 것도 메리트가 될 수도..ㅎㅎ 근데 뭐 큰건 아닌 것 같아요. 이상하게 롤하면서 윈도우 화면으로 튕긴 적은 없던 것 같았거든요.
게이밍 키보드 추천 제닉스 타이탄 TITAN
포장은 나름 정성스럽고 깔끔하게 되어있었어요. 간단한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는데 주로 기능키 조합에 대한 내용 (뒷면을 볼 것 거의 없음)
스폰지 같은 것에 쌓여서 왔고요. 비닐까지 씌여서 있어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키의 기능은 뭐 우리가 늘 사용하던 것과 동일하고, 펑션키라고하죠. 기능키 조합으로 LED 조절을 주로 하고 때론 볼륨을 조절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차피 비슷한 옵션에서 게임을 하니 스피커 셋팅이 동일한데, 때론 이렇게 쉽게 볼륨을 조절할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을 합니다.
제 스피커는 aux 단자를 통해 pc와 연결되기도 하고 블루투스로 연결하기도 하는데, 이상하게 ㅋㅋㅋ 스피커에 볼륨 조절 버튼같은게 없어요.
그래서 보통은 바탕화면 우측아래에 있는 볼륨 조절을 통해서 하는데.. 게임하다가 알트+탭 누르면 렉이...
이 기능이 잘 먹히면 참 좋겠네요. ^^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던 사항이죠. 이중사출이 뭔지는 모르겠고.. 프레임 바디가 없이 이렇게 깔끔해요.
그래서 청소도 간편하고 이게 물이 들어가지 않는 구조라고 합니다. 무의식적으로 음료나 물을 쏟았을 때 털어내고 말리기만 하면 된다고!
그렇다고 물에 침수시켜서 청소하는 건 안된대요!
게이밍 키보드로 추천드리는 제닉스 타이탄! 키보드와 컴퓨터가 연결되는 케이블이 참 신기했어요.
일단 포장도 너무 깔끔하게 되어있었지만, 케이블 중간에 뭔가가 달려있네요.
이녀석의 기능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키보드 꼬임 방지나 키보드 내부에서 선이 끊기는 것을 방지할 것 같이 생겼어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부분도 주목할만하다고 생각되는데요.
게이밍 키보드로 추천드리는 제닉스 타이탄은 USB타입의 키보드이면서 끝에 도금이 되어있어요 (저게 도금이 맞다고 하네요)
도금을 하면 전기신호의 전달력이 좋아진다는 것들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잖아요? (아닌가?)
휴대폰 배터리와 휴대폰이 접지하는 부분이나.. 충전기와 배터리가 접지하는 부분은 모두 금색.. 이 아니고 실제 도금되어있다는거 알고 계시잖아요? (아닝감?ㅎㅎ)
하여튼! 신호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도금되어있는 제닉스 타이탄 (STORMX TITAN)
키보드와 케이블을 한눈에 담자면 이렇게!
여기서 또 정성이 느껴지는 건, 케이블에 저렇게 찍찍이가 달려있어요.
케이블을 불편 찍찍이거 떨어져 나가는게 아니고, 키보드에 계속 달려있는거죠. 보통 노트북의 전원 케이블에 이런 찍찍이가 붙어있잖아요. 그거처럼!
만약 선이 길거나 다른 케이블과 함꼐 정리할때 참 편하겠죠~?!
그리고 키보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받침대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높이와 각도가 있긴 하지만, 전 이 받침대를 펴고 하는게 좋더라고요.
그래야 손목에 부담도 덜 가는 것 같고 뭔가 자세가 편해요
이건 택배를 수령한 회사에서 임시로 사용하는 키보드와 함께 찍은 사진!
위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원래는 선물받은 RAPOO 무선 키보드를 사용하는데 어제 AS를 보낸 터라 임시로 사용하는 키보드!
멤브레인인가? 무슨 방식인지는 까먹었는데.. 저렇게 자판이 얇으면 소음이 적고 긴글을 타이핑 할때 좋은 것 같아요. (키보드가 쉽게 쉽게 눌리는 느낌?)
AS보낸 RAPOO 무선 키보드도 이렇게 자판이 얇은 스타일이랍니다.
하지만 게임을 할 때는 제닉스 STORMX TITAN 처럼 이렇게 두꺼운 키보드가 더 편하죠 (개인위 취향~)
마찬가지로 집에서 사용하는 키보드도 제닉스 타이탄처럼 키보드가 두꺼운 스타일! (언젠가 컴퓨터를 살 때 기본으로 제공해준 건데 키감이 나름 괜찮았고.. 역시 게임할때는 이렇게 두툼한게 느낌이 좋아요)
그리고 이 사진에서 보셔야 할 것들은 은은히 퍼지는 붉은색 LED 백라이트!
제 자리 바로 오른쪽이 창문이라서, 그리고 이때가 거의 오후 1시정도라 밝아서 그렇지.. 다른 분들이 실내에서 불끄고 찍은 영상을 보면 반짝반짝 예쁘더라구요.
게이밍 키보드 추천 제닉스 타이탄 TITAN LED 백라이트가 변하는 걸 영상으로 찍어봤어요. 한번 확인해보세요. ^^
ㅎㅎㅎ신기하죠? 최근 몇년간 PC방을 가본적이 거의 없어서 키보드에 LED가 참 신기했어요.
근데 다른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보니 PC방 대부분에서는 LED키보드를 사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게이밍 키보드 추천 제닉스 titan은 PC방 사장님들 까지 타겟으로 두었다고 하니 이런 LED가 들어간 것 같아요. (물론 개인 사용자에게도 재미있는 옵션이죠)
제닉스 타이탄 TITAN을 아래 쪽에서 보면 이런 느낌! LED백라이트는 총 7가지 색으로 지정할 수 있고, 이 색을 단색으로만 지정할 수도! 그리고 자동으로 색이 전환되게 설정할 수도 있어요.
컬러 변경은 FN+ESC, 그리고 색 자동 변환은 FN + F9번 이랍니다. ^^
메탈 바디의 간지와 LED의 간지가 더해졌네요.
게이밍 키보드 추천 제닉스 STORMX TITAN 타이탄
제가 돈을 내고 구입한 첫번째 키보드였기 때문에 참 많은 고민을 했어요.
게임 할때도 좋아야 하고, 문서 작업과 이렇게 블로그 포스팅 할 때도 안정적이고 편안해야 한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참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입했는데 역쉬,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ㅎㅎ
오늘은 회식이 있는 날이라.. 퇴근하고 게임한판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만약 퇴근 후 게임을 할 수 있다면 키감에 대한 이야기를 더 해보도록 할게요! (게이밍 키보드의 진가는 게임 할때 드러나지 않을까요?ㅎㅎ)
그럼 이만! 게이밍 키보드 추천 제닉스 Stormx TITAN (제닉스 타이탄)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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