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목처럼. ㅋㅋ 집에서 내려마시는 천사의 눈물 더치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우선 더치커피란?
과거 네덜란드령 인도네시아 식민지에서 로브스터종의 커피가 재배되었는데, 커피를 유럽으로 운반하던 선원들이 배에서 커피를 먹기 위해서 고안된 것이라고 한다. 장기간의 항해 기간 동안에, 커피를 먹기 위하여 여러가지 방법을 고안했는데 그 중에 하나가 현재의 더치커피로 발전한 것이라고 한다. 찬물로 커피를 내린 결과, 커피의 쓴 맛이 적게 나면서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숙성되어 독특한 맛과 향이 있어서, 네델란드 선원들이 즐겨 먹었다는 것이다. 이후에 이 더치커피는 흔히 cold brew, 즉 찬물로 내리는 커피로 알려지게 되었고, 더치커피를 내리는 기구를 편리하게 만들어 시판하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렇다고 합니다. ㅎㅎ 위키백과사전에서 가져온 내용이구요.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건
'우리 이모가 더치커피 내려줬다~' 입니다.........하...ㅋㅋㅋㅋ
우리 이모는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는 이몬데여 ㅋㅋㅋㅋ(뭔 말이지 이건 ㅋㅋ) 하여튼, 이모가 커피에 관심이 있고 그래서 자격증도 따고, 또 집에는 커피빈을 갈 수 있는 기계가 있어서 가끔 아메리카노를 마셨어요. 여름엔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겨울엔 따듯한 아메리카노!
저도 커피를 좋아하고 (하지만 커피 원두라던가 뭐 그런건 잘 모르고, 그냥 카페인 자체를 좋아한다고 보시면 됨..ㅋㅋ 바카스 이런것도 좋구여) 이모도 좋아하는데.
이모가 얼마전에 더치커피 기계를 샀다는 거에요.
저도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에 커피숍 가서 더치커피라는 걸 보고 몇번 마셔본 적은 있거든요. 마셔봐야 뭐 아메리카노랑 비슷한데? 이런 정도의 생각이었지만..ㅎㅎ 그 더치커피 내리는 기계가 신기하고 뭔가 다르다고들 하니깐 몇 잔 마셔보긴 했는데.. 보통 아메리카노 보다는 좀 더 비싼게 단점.ㅎㅎ
위 사진은 예가체프 라는 커피빈으로 내린 더치커피에요.
요렇게 예쁘게 포장까지 해서 준 울 이모! ㅋㅋ
이모는 커피 빈도 몇가지 가지고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이 예가체프는 여자들이 좋아한다고 했던 거로 기억해요. 그리고 오늘은 다른걸 만들어 주셨는데 그거 이름은 까먹.. 하여튼 이름이 6글자 정도는 되는 듯?ㅋㅋ;
포장을 듣어보니 이런 깜끔한 병에 병의 입구가 뭔가 신기. 이 병만해도 1병에 거의 3천원이라고 하네요? 비싸면서 신기하고 적당한 듯한 이 느낌..ㅋㅋ
커피를 보관하기엔 공기와의 접촉도 꽤나 차단해 줄 것 같고..
커피의 와인? 커피로 만드는 와인이라고도 불리는 이 더치커피를 담기에는 적절한 용기인듯합니다용.
크기를 보면 네임펜 보다도 커요. 은근 용량이 많은 듯
제가 듣기로 이모가 가지고 있는 더치커피 기계는 4시간을 내려야 이 병의 반정도? 반이 좀 넘는 정도의 용량이 나온다고 합니다.
즉 이 한명을 위해서는 대략 8시간 정도 소요된다고..ㄷㄷ
하지만 먹는건 금방이져.ㅋㅋ 더군다나 주변 사람 몇명과 나눠마시면..ㄷㄷ
이게 에스프레소인데 각자 마시고 싶은 정도의 농도로 물과 희석해서, 따듯하게 혹은 시원하게 마시면 됩니다.
더치커피는 찬물로 오랜 시간 내리기 때문에 카페인이 적고 맛이 깊다고 하더라구요.
저야 워낙 입이 까다롭지 않아서리 잘은 모르겠지만 확실히 이 커피 마시고 오후에 카누 마시면 ㅋㅋ뭔가 맛이 다름!
이 더치커피가 원두를 좋은걸 써서 그런건지? 그래도 정성스레 내린 거라서 상업적으로 대량 생성하는 카누랑은 다른 맛을 내는 건지는 모르지만.ㅎㅎ
어쨋든 좋네요. 더치커피. 이모한테 원두만 좀 사다가 바치고 ㅋㅋ 가끔 내려달라 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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