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락볼링장! 태평동, 수진동에도 있어요. 성남 AMF 볼링장

안녕하세요. ㅎㅎ 설 연휴가 끝나고.. 아직도 마음만을 설 연휴이고 싶은 2월 마지막주 입니다.

오늘은! 얼마전 리뉴얼을 마친 성남 락볼링장! AMF 볼링장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해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교회에서가거나 친구들이랑 볼링장을 찾는 편이에요.

요즘 같이 날이 춥거나, 혹은 덥거나 할때 가기도 좋고

남녀 구분없이 공평하게(?)할 수 있는 스포츠 이기도 하구요.

 

게다가 집 근처에 (전 태평1동에 살고 있는데 볼링장은 수진2동에! 걸어서 한 3-5분거리?) 성남 AMF 볼링장이라고 볼링장이 있기까지!

그러고 보면 태평역 주변은 참 살기 좋은 동네인 것 같아요. 지하철 역 있죠. 큰 마트 있죠. 나름의 맛집들도 있고, 볼링장과 탄천, 벌터산 배드민턴장 등 편의 시설도 많고요 ㅎㅎ

 

어쨋든! 오늘 소개해 드릴 성남 락볼링장은 아마 태평동과 수진동에 살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계실 AMF 볼링장이랍니다!

에?! AMF 볼링장은 락볼링장 아닌데? 라구요?!

 

 

 

아뇨아뇨! 바로 이 곳이! 최근 (1~2주 전!)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지하 1층에 락볼링장이 생겼답니다! ㅎㅎ

 

 

바로 요렇게!

성남 락볼링장 AMF 볼링장은 지하 1층만 락볼링장이고요. 2층과 3층은 기존처럼 일반(?) 볼링장입니다.

아마 분당과 종합시장(수진역) 쪽에서 유행하고 있는 락볼링장의 인기를 조금 가지고 오고자 하는 마음과

젊은 사람들의 수요를 높이기 위해 리뉴얼을 결정하신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비용이 크게 높아지지만 않는다면 저는 좋습니다.!

 

 

사진을.. 갤럭시 노트3로 찍었는데.. 어두워서 셔터 스피드가 많이 느려졌나봐요...

덕분에 포커스가 흔들려서 모자이크(모르는 사람임..)처리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ㅎㅎ

 

성남 AMF 락볼링장의 왼쪽 벽면에는 이렇게 아이언맨이있고, 오른쪽에는 헐크와 스파이더맨이 볼링을 치고 있.....ㅋㅋㅋ 어벤져스 컨셉인가봐요

 

 

저는 락볼링장에 2번?3번 정도 가봤어요.

한 번은 인천인가 부천에서였고, 한번은 종합시장이었고요! 아 그럼 2번가본게 맞네요.

 

볼링 핀과 볼링 공이 야광으로 반짝이는 것만으로도 시각적인 재미!

그리고 젊은 사람들(?)의 취향에 맞게 적당히 시끄러운 음악까지!

 

스포츠를 즐긴다는 느낌과 논다는 느낌이 합해져있어서 기존의 조용했던 볼링장에 비해 한결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것은 (마케팅을 하는 사람으로서..ㅎㅎ) 대내외적으로 락볼링장에 대한 홍보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은 제가 "야 저기 성남 AMF 볼링장 락볼링장으로 바뀌었어" 라고 나름의 홍보를 해주고 있지만..

이 주변에 사는 친구들조차 "야 뻥치지마"라거나.. "오 진짜? 나 얼마전에 갔었는데 락볼링장 아니었는데?" 라는 답변이 돌아올 뿐...

 

볼링장 건물 바깥쪽이나 1,2층에 "지하 1층은 락볼링장입니다요~" 하는 현수막 하나만 걸어도 좀 더 많은 사람이 찾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볼링공을 이렇게 만드는건.. 그 볼링공 페인트(?)가 형광인거겠죠?

색깔이 기존의 공보다 예뻐서 좋더라구요.ㅎㅎ

아, 그런데 락볼링장의 볼링공은 기존의 볼링공보다 굴림성이 떨어지나요?

 

뭔가 표면에 페인트가 칠해져있다면.. 굴림성이 달라진다거나 스핀을 덜 먹는다거나.. 혹은 더 먹는다거나? 할 것 같기도 한데요.

마침 제가 이번에 훅(옆으로 휘어서 들어가는)에 대한 연습을 시작했기 때문에..ㅋㅋ 괜히 꺼내보는 질문이에요

 

 

 

얼마 전 교회 셀원들과 셀 회식을 하고 볼링장을 갔는데, 29살 동생이 훅을 잘 넣드라구요.

1-2년 전에 같이 장난식으로 몇번 던져봤다가 전 포기했는데, 이 녀석은 언제 이렇게 연습했는지 ㅋㅋㅋ

 

나름 볼링 스핀 넣는 방법을 Nav**에서 검색해서 어설프게나마 따라해봤는데 30% 정도는 성공하는 것 같아요 ㅎㅎ

이 30%는 스핀이 먹는 횟수를 말하는게 아니고 만족도 랄까나?

 

) 이런 모양으로 볼링공을 굴릴 수는 있겠는데, 앞으로 나아가는 속도가 느린편이고 스핀도 세지 않은? 것 같아서 파괴력이 높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그냥 1 자로 쭉~ 밀어 치는 것과는 뭔가 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아서! 좀 더 연습을 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이번주는 교회 수련회로 바쁘니~ 다음주 쯤엔 또 볼링장을 한번 가봐야겠어요!

물론 성남 AMF 락 볼링장으로요~

 

 

*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