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와일드 라이프 증강체험 현실전

지난 주말, 테이스티로드에 나왔던 홍대 맛집, <구슬함박>집에서 점심을 먹고서 세종문화회관 와일드 라이프 증강체험 현실전을 다녀왔습니다.
사진전은 작년인가?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에 다녀오고나서 꽤나 오랜만이었어요.
연극영화과를 나와서 사진에 관심은 많지만 개인 카메라라고는 디카 뿐인..ㅎㅎ 말과 마음으로만 사진을 사모하는 그런 남자입니다. ㅎㅎ

지난 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http://in-life.tistory.com/250 후다닥 다녀왔죠?ㅎ
이때 포스팅 할때 조만간 올리겠다고 약속을 드렸던 것 같네요.ㅎㅎ

입구에서~ 들어가기 전 한컷.ㅎㅎ
갤럭시노트3로 찍어도 영~ 화질이 별로네요. 이전에 갤럭시2로 찍은거랑 비슷한 듯한 느낌은 뭐지 `ㅡ`;; 사진의 크기가 커서 그런가..
(손톱을 물어 뜯는 버릇은 여전하네요. 허허)

홍대 맛집 <구슬함박>에서 잔뜩 포식을 하고, 홍대 벌꿀 아이스크림을 먹고 슬금슬금 도착해서 입구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제 사진 공개하는 건 완전 오랜만이네요. 행여나.. 어찌 살고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저는 이렇게 여전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철딱서니 없이 옆머리는 투블럭?으로 짤른 채로..ㅎ
가끔은 이렇게 귀걸이도 하고요.
여전히 거의 매주 축구도 하고~ 교회도 잘 다니고 있습니다. 일도 물론 잘 다니고 있고요!

이렇게 사진을 찍고 있는데 ㅋㅋㅋ 옆에서 사촌누나가 절 부르네요 ^^;
사실 이 티켓은 사촌누나가 준 건데.. 누나가 여기에 있을 거란 생각은 왜 못했을까요. `ㅡ` 그냥 티켓만 주고 누나는 없을 줄 알았는데..ㅎㅎ
이럴 줄 알았으면 음료수라도 좀 사가거나 할 걸 그랬어요.ㅠ 이번주에 작은 선물이라도 하나 준비해야겠네요. 아구구 ㅠ

그 조그마한 라디오 같은걸 3,000원을 주고 대여했어요. 사진마다 설명이 조금씩 되어있긴 하지만, 뭔가 작가의 의도나 사진 설명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요.
그냥 눈으로만 보는 것보다는 이런 걸 듣는게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 사진과 아래 사진 모두 입구에 있는 인형? 모형? 사진입니다.
실제 사진은 대단히 고퀄리티로 촬영되었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이렇게 되어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보면 정말 좋아할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사진 몇장을 찍고서야, 와일드 라이프 사진전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사자, 호랑이를 비록해서 수 많은 동물과 식물까지 천천~히 둘러보며 감상했어요.

때론 정말 멋진 풍경에 놀라고, 한 시대를 살고 있는 동물들의 모습에 놀라고, 생전 처음 들어보는 길고 어려운 이름에 놀라고..ㅎㅎ
천천히 둘러보니까 4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은데, 좀 더 짧게 혹은 좀 더 길게 관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사진전이 막~ 큰건 아닌데 천천히 둘러보고 라디오(?)에서 나오는 설명 듣고 하다보면 시간은 금방 갑니다.^^

인형을 보니 하나 사고 싶더라고요. 전 호랑이 띠인데 나름 제 띠에 자부심을 갖고 있어서 ㅋㅋㅋ 호랑이 인형 하나 사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엄~청 비싸겠죠? ^^;;)
이렇게 세종문화회관 와일드 라이프 사진전 증강 체험 현실전 관람을 마치고서는 후다닥 교회로 출발~

요즘 교회에서 이것 저것 준비하고 있는 게 있어서 그런지 7일중 5일 동안 교회를 갑니다. ㅠ
피곤하지만서도 해야하는 일이니 어쩔 수 있겠습니다. 긍정적으로~ 좋게좋게 생각하고 가야지요.

이상으로 세종문화회관 사진전, 와일드 라이프 사진전 증강체험 현실전 이야기를 마칠게요.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