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보니 2011년 11월이네요. 제가 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든거요. 어느덧 1년하고 절반쯤이 되어버렸지만..ㅎ
실제로 운영한건 6개월 정도나 될까요?
제가 처음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들게 된 이유는 '병원 마케팅' 때문이었어요. 2011년 3월에 입사했던 병원에서 마케팅팀을 담당하게 되면서 처음에는 어찌어찌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들 만을 갖고 운영했지만, 좀 더 자세하게 운영을 해보자는 마음에서 개인적인 블로그를 개설했던 거죠.
이때도 네이버와 다음에 대해서 참 많은 고민을 했거든요. 아니 다음 블로거가 아니라 티스토리!ㅎ
이 당시에는 네이버에서 노출되거나 스마트폰으로 상위노출 되는 것들 중에서 다음과 티스토리를 무시할 수 없었던 시기였고, 그래서 티스토리 아이디를 얻어서 병원 마케팅용 블로그를 운영해보자! 하는 계획이 잡혀있었죠. 그러면서 어찌하여 제가 티스토리 초대장을 2장을 얻게 되었고! 이로인해 병원 마케팅용 티스토리 1개! 그리고 제 개인 블로그 1개를 개설했습니다. ^^ (아 참..ㅋㅋ 병원 마케팅용 블로그는 도저히 할 시간이 안되서 지금은 뭐..ㅋㅋㅋㅋ 망했다고 보시면됩니다.)
어쨋든 위에 보시면 알겠지만 11월 말에 처음 만들었던 제 티스토리가 1달만에 30일 방문 22,000명.. 대충 잡아도 하루 700명 이상이 들어오게 된것이죠. 이때는 참 어리둥절했어요. ㅋㅋ이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내 블로그에 오지? 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ㅡ` 그 원인을 파악하는 것 조차 쉽지 않았으니까요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자신의 블로그 초기 모습을 생각하시면 ㅋㅋ추억 돋으실거에요
그렇게 블로그 오픈 2개월만에 제 티스토리 블로그는 1일 방문자 1,000명을 돌파하였습니다. 그것도 무려 4개월 동안 꾸준히~
블로그에 그리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도 아니고, 그냥 일하면서 혹은 퇴근하고 1개~2개 정도 올렸던블로그 가 참 잘 성장해주어서 좋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하루 1개 올리기도 참 힘든데, 저때는 그래도 그만한 열정이 있었나 봅니다 ^^;)
예를 들면 복정동 맛집 더 존막걸리 라던가, 기타 다른 맛집, 여행지 등에서도 사진 찍고 블로그에 올린다고 하면 뭐라도 하나 더 주시고 (이걸 목적으로 만든건 아니지만 이런 재미도 쏠쏠했죠.)
싸이월드보다 좀 더 체계적으로 추억을 기억할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었구요.
상위노출을 공부하기 위해 시작했던 티스토리 블로그가 제 추억을 담는 앨범이 되어버린 거죠.^^
하지만,! 2012년 5월부터 ㅎㅎ 방문자수가 떨어진거 보이시죠? 아마 제 기억으로는 이쯔음으로해서 "아 이제 블로그 공부가 끝났으니" 라는 이유로 블로그가 조금 소홀해지더니
일하던 병원이 비수기에 들어감으로써 근무시간에 눈치가 보이고..ㅎㅎ 이렇게 되면서 포스팅의 갯수나 질이 떨어졌던 것 같아요.
또.. 뭐 이런 저런 일도 있어서 그 이후로도 블로그를 운영할만한 상태가 아니었구요.
오늘까지 통계를 보면..ㅎㅎ 3월이 거의 끝나감에도 1,000명..ㅋㅋ딱 봐도 하루 300-400명 사이라는 이야지요.
이것도 거의 포스팅을 하지 않는데 찾아주신다니 감사하고 죄송할 따름이네요.^^;
이렇게 블로그를 자주 하지 못하고, 또 대부분의 포스팅을 한번 정리하고, 그 잠깐 티스토리를 멈춘 사이 도박글을 누가 내 블로그에 올리는 바람에..ㅎㅎ 이렇게 1/3토막이 나버렸지만, 티스토리 블로그는 제가 또 정성을 들인다면 다시 부흥해줄거라 생각합니다.
아, 오늘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아마도 조금 더 블로그에 신경을 쓸 수 있을 것 같아서에요.
1. 블로그를 통해서 해드릴 이야기가 많이 있고
2. 이번주 부터 새로 출근하는 직장에서도 바이럴 마케팅을 담당하게 되어서 (원래는 새로운 수술을 런칭하기 위해 왔는데 런칭이 무산되는 듯한 분위기..) 다시 또 공부를 하려고요.
어찌되었건 점심시간이 끝나면 오후에는 저번에 군바리 김중사 친구와 갔던 양꼬치 집에 대한 포스팅도 해드릴 거구요.ㅎㅎ
하루 한개를 목표로 다시한번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그러니 이 글을 보시는 분도 힘내시고 오늘도 즐거운 수요일을 보내세요! ^^
티스토리에는 이웃 개념이 없어서 늘 아쉬움 가득이에요. 자주 왕래하고 연락하면서 지내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게 참 아쉽네요.
하지만 언젠간 좀 더 많은 이야기를 서로 할 수 있겠죠?! 티스토리도 네이버 블로그의 편리성을 배우면 좋긴 할테니까요.^^
자, 그럼 이번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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