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성남 베이커리 태평동 맛집으로 뜨고 있는 보난자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
보난자 BONANZA 는 저희 집 앞에 생긴 빵집인데요. 기존에 홈마트 횟집의 식당(먹고 가는 곳)위치에 들어온 빵집입니다. (태평동 맛집으로 이름 날렸던 닭발가락 바로 옆!)
이 곳은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고집하고 있는 곳으로 파리바게x나 뚜레쥬x와는 메뉴가 다르더라고요.
예를 들면, 와인 살라미, 크랜베리 호두, 나초코, 할라피뇨 지즈 이런 식의 메뉴였어요. 전부다 제가 처음 보는 메뉴들이어서 너무 신기했어요.
성남 베이커리 태평동 맛집 보난자의 빵 메뉴는 이게 다에요. 8개 뿐이죠. 하지만 하나하나 정성들여 만든 빵이라 그런지 체인점 베이커리에서는 먹을 수 없는 특별한 맛이에요.
보난자는 빵 종류만 팔지 않고 커피와 차도 함께 팔아요. 가격은 저렴한 편!
예를 들면 아메리카노 2500원, 바닐라라떼나 카페라뗴는 3500원, 카페 모카는 4000원! 그리고 생과일 주스는 3500원 정도!
스무디는 보난자 카페 메뉴 중 비싼 5000원이지만, 일반 카페와 비교하면 크게 비싼 편도 아니에요 ㅎㅎ 에이드 역시 3500원!
제가 태평동 맛집 보난자를 방문한건 약 2주 전 일요일이었어요.
교회에서 예배를 일찍 드리고 집에 오는 길에 들렸는데도 사람이 꽤 있더라고요.
동네 베이커리고, 여기서 1-2분만 걸으면 파리바게x가 있는데도 사람이 많은게 신기해서 들렸어요.
아, 아래 사진을 보면 성남 베이커피 보난자의 메뉴가 좀 더 명확하게 보이네요.
처음에 보여드린 사진에서는 안보였던 무화과 호두와 치즈볼! 보난자 바게트 까지 있습니다.
가격은 2800원부터 3500원 까지! 빵 하나하나의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왜냐면 파리바게x만 가도 천원 이천원대 빵이 많은데 여긴 대부분 3500원이니까요.
하지만 그만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바로 손수 만드는 수제 빵!
그리고 유기농 밀가루만 사용해서 장시간 저온 숙성! 당일 생산 & 당일 판매만 고집하는 곳이에요.
게다가 우유도 안넣고, 버터도 안넣고 계란도 안넣고 설탕도 안넣고.. 아니 대체 뭘 넣는거죠 ㅋㅋㅋ
(백주부 아저씨의 설탕 사랑.. 사실 빵 만드는 걸 본 사람이라면 버터와 설탕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아실거에요.. 상상 그 이상의 양 ㅎㄷㄷ)
뭔가 건강해질 것 같은 태평동 맛집 보난자의 빵 몇개를 주문하고 살펴봅니다.
"본질에 충실하기 위해서 더하기 보다는 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라고 말하는 보난자. 믿을 만 하네요.
태평동 맛집 보난자에서 빵을 구입 할 때, 바로 드시는게 아니라면 자르지 말고 가져가라고 합니다. 단면이 마르고 딱딱해진다구요. ^^
따듯한 빵은 종이봉투를 열고, 비닐 봉투에서도 빼라고 말하네요. 눅눅해 지니까요!
아 참, 태평동 맛집 보난자는 빵을 비닐 봉투에 넣은 후 종이봉투에 넣어주는데 뭔가 ㅋㅋ 클래식한 멋이 느껴졌어요.
당일 생산 + 당일 판매만 한다는 성남 태평동 맛집 보난자
주소는 성남시 수정구 태평1동 6944번지? 네요.
전화번호는 031-755-5025
(저도 명함보고 적은거에욬ㅋㅋ 6944번지가 아닌가..?)
어떤 분이 사장님인지는 모르겠지만 ^^; 아직은 조금 어수선했던 분위기!
아마 손을 맞춰보신지 얼마 안되서 그러셨던 것 같아요. 조만간 익숙해지실테죠.
커피 내리는 모습은 자세히 보지 못했고. 빵 잘라주시는 모습을 봤는데, 조급해 하지 않고 정성스럽게 잘라주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직접 빵을 만드신 분인지 아니면 그냥 잘라주기만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전자에 가깝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정성스럽게 만든 빵을 정성스럽게 내어주시는 그런 느낌?
제가 구입한건 치즈볼 1개와 나초코 1개 그리고 할라파뇨 치즈 1개! 총 3개를 구입했어요.
집에가서 엄마랑 나눠 먹어야징!
성남 태평동 맛집 보난자의 치즈볼! 부드러운 빵속에 치즈가 와글와글! 이라는 다소 오글오글한 표현을 쓰셨지만 ㅋㅋㅋ 치즈 향과 맛이 풍부한게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그 아래 내사랑 초코! 빵이름은 센스있게 나초코 ㅋㅋ
몇 %인지 빛이 반사되어 보이지 않지만.. 카카오를 함유한 반죽에 달달한 초코집에 콕콕!
실세 빵을 한입 베어물면 촉촉한 초코 크림(?)이 묻어 나오는게 완전 제 스타일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입한 할라피뇨 치즈!
그런데 할라피뇨가 머져? 매콤한? 상콤한? 역시 빛이 반사되어 잘 모르겠지만 매콤한 인 것 같아요!
여기에 고소한 치즈까지!
엄마랑 저 모두 3가지 빵 맛있다고 생각했어요. 너무 달지 않아 오히려 파리바게x같은 곳의 빵보다 맛있다고!
저는 설탕과 버터가 잔뜩 들어간 빵도 좋아하고, 이런 빵도 좋아하는데 만약 빵을 사먹어야 한다면 반반 정도 될 것 같아요
유기농 특유의 장점이 있긴 하지만, 쪼오끔 비싼 듯한 느낌(파바와 비교하자면 그렇다는 거임. 유기농 빵 하나하나의 가격은 결코 비싼 가격은 아닌 듯)
그리고 버터와 계란, 우유와 설탕에 이미 익숙해진 제 입맛까지 고려하면 반반이라는 확률을 성남 태평동 맛집 보난자의 입지가 결코 적은게 아니라는 겁니다.
다음에는 와인 살라미와 크랜베이 호두를 먹어봐야겠어요.
와인 살라미는 써있는 것 처럼 향 좋은 레드와인 반죽에 살라미가 콕콕 박혀있는 빵이고
크랜베리 호두는 상큼한 크랜베리에 호두까지 함께 들어있는 빵! 말만 들어도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죠?
성남 베이커피, 태평동 맛집 보난자에서 사온 빵을 집에와서 ㅋㅋㅋ 전국 노래자랑을 보면서 먹었더니 먹는 사진은 한장밖에...
그것도 제가 좋아하는 나초코를 먹으면서 헤헷-
보시다시피 잘라주신 빵을 한입 베어물면 촉촉한 초코 크림? 이 쭈욱 나옵니다. 그래서 너무 좋아요
시원한 아메리카노나 우유랑 먹으면 진짜 완전 기분이 날아갈 것 같은 느낌같은 느낌
아참, 성남 베이커리 태평동 맛집 보난자 BONANZA는 오전7시 30분인가 8시부터 열더라고요.
즉, 출근길에 들려서 사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제 출근 준비는 늘 전쟁이고 촉박하게 나가기 때문에 들리지 못했지만, 조만간 출근길에 사서 직원들이랑 한번 나눠먹어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성남 태평동 맛집 보난자 BONANZA 이야기 끄읕!
오전 업무 마무리 잘하시고 점심 맛나게 드세요!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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