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부지런히 이틀 연속 포스팅 하는 블로거 양잘쌩이에요..ㅋㅋㅋ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얼큰한 짬뽕과 느끼한 파스타 & 피자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트렌디한 식당! 야탑 맛집 니뽕내뽕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니뽕내뽕은.. 건대에서 시작한 걸로 알고있어요. (아니면 건대점이 맛있어서 사람들이 '건대 니뽕내뽕, 건대 니뽕내뽕' 하는건가..?ㅎ)
하여튼! 페이스북이나 지인들의 추천을 많이 받았던 맛집이 얼마전 야탑에 갔는데 떡~하니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식당의 간판을 본게 아니고 1층에 어느 벽에 랩핑이 되어있는거에요. 그래서 "야탑이면 건대랑 먼제 여기서도 홍보를 하나?" 싶었죠.
그런데 친구가 "아니 그게 아니고 여기 니뽕내뽕이 있다고 위에 봐봐 2층" 이러는거에요 ㅋㅋㅋ 그래서 봤더니.. 헐.. 야탑에도 니뽕내뽕이 있었........다능..
엊그제였죠. 2015년 4월 15일! 드디어 야탑 맛집 니뽕내뽕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야탑 맛집 니뽕내뽕은 오후 9시 30분까지! 영업을 하더라고요.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오후 8시 45분!
직원 분께서 "9시 30분이 마감이라 20분까지는 식마를 마쳐주셔야 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여쭤보길래 "네~"하고 자리에 앉았답니다.
전 이 곳 방문이 처음이기 때문에 뭘 먹어야 하나~ 보고 있는데 세트메뉴가 있더라고요.
(메뉴판 사진 찍는 걸 깜빡했넹..ㅠㅜ) 세트는 짬뽕 1개, 파스타 1개, 피자 1개, 음료 1개를 차례대로 고르는 거였고요 (내 마음대로)
그 중에서 먹고 싶은 메뉴들로만 쇽쇽 뽑았습니다. ㅎㅎ
니뽕내뽕을 찾은 시간이 거의 마감 시간이라, 저희가 들어갈 땐 3테이블이 있었는데 음식이 나올때쯤엔 1테이블 밖에 남지가 않았어요.
이건 뭔가 조명이 신기하게 생겨서 찍어봤어요.
일반 짬뽕집? 파스타집? 에서는 잘 쓰지 않을 것 같은 센스있는 조명이네요 ㅎㅎ
야탑 맛집 니뽕내뽕에서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크림파스타! 쉽게 설명하면 까르보나라입니다.
홍합과 날치알이 많이 들어가있었고, 피자 도우 같은 녀석이 2개 올라가 있었습니다.
까르보나라는 느끼한 맛에 먹는 음식이죠? (아닌가요?)
전 까르보나라가 느끼할 수록 좋은데 ㅋㅋ 제 입맛네 딱 맞았아요! 진득한 파스타 먹는 느낌?ㅎㅎ
그리고 홍합과 날치알이 만들어 내는 해산물의 향과 맛도 너무 좋았구요.!
아웃백이나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 혹은 파스타 전문 식당에서 먹는 깊은 맛(?)은 아닌데
가격대에 적당한 맛이었어요. (가격대비 막 고퀄리느 맛은 아니지만 맛있어요!)
날치알이 까르보나라과 잘 섞일 수 있도록 슥슥 비벼줍니다.
보니깐 중간중간에 들어간 오징어들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야탑 맛집 니뽕내뽕에서 두번째로 나온 음식은 짬뽕! 이름이.. 차뽕이었나? 일반적인 짬뽕이름이 아니고 니뽕내뽕만의 특별한 이름이 있었 던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
식당에서는 "이름 신기하다 차뽕이래, 차뽕" 이런 식으로 이름을 이야기 하고 놀았던 것 같은데.. 왜 기억이 나지 않는거쥐 ㅎㅎ
전 까르보나라 같이 느끼한 음식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얼큰한 음식을 좋아해요.
같이 간 친구는 한입 먹더니 너무 맵다고 했는데, 그래도 잘 먹는걸 보면 우리들이 좋아하는 '맛있게 매운' 음식인가봐요 ^,^
까르보나라와 마찬가지로 홍합과 오징어 등 해산물이 들어가 있었도, 참 얼큰해서 좋았어요.
그 다음으로 나온 음식은 피자! 이탈리아 피자였나..? 아닌가?;;; (죄송죄송 ㅠ)
몇개의 피자 메뉴 중에 힘들게 고른 녀석인데 이름이 생각나지가 않았..ㅠㅜ
고르곤 졸라는 아니고요. 토핑이 많지 않고 치즈 고유의 맛을 좀 느낄 수 있는 걸로 메뉴를 골랐으니..ㅎㅎ 참고하시길~!
야탑 맛집 니뽕내뽕에서 피자는 이렇게 하얀 소스에 찍어먹나봐요 (다른 메뉴를 안먹어봐서 정확하진 않지만, 제가 먹은 피자는 이렇게 먹더라고요)
처음엔 뭐지? 꿀인데 하얀 색인가? (고르곤졸라처럼?)
생크림인가? 치즈인가? 뭐지뭐지 했는데..
결국 그게 무슨 맛인지는 못찾았어요 ㅋㅋㅋ 생크림에 무엇인가를 섞은 느낌이기도 했는데.. 피자를 찍어보면 쭈욱 흘러내리는게 일반적인 생크림은 아닌 것 같았구요.
하여튼 그냥 피자만 먹는 것 보다 이렇게 야탑맛집 니뽕내뽕만의 소스를 찍어먹는게 더 맛이 좋았어요.
그리고 한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피자를 까르보나라에 소스에 찍어먹는 것도 너무 맛있었어요.
홍합과 날치알, 오징어가 만들어 내는 해산물향과 진한 소스 향이 피자와도 좋은 조화를 선보였어요. ^^
이렇게 야탑 맛집 니뽕내뽕에서 먹은 3샷? 사실 콜라도 있는데 (세트에 포함) 사진에는 안나왔네요.
아무래도 메인 메뉴가 나오면서 옆으로 밀렸나 봐요..ㅋㅋ
이렇게 먹으면 23,900원 (피자1+파스타1+짬뽕1+콜라 大 1)
둘이서 먹기엔 크게 부담가는 가격도 아니고 맛도 괜찮은 편이었어요.ㅎㅎ
제가 이번에 야탑 맛집 뿅의 전설을 가서 느낀건요. "와 세상 좋아졌다"였어요..ㅋㅋㅋ
벌써 10년 전이죠.. (네.. 저 늙었어요 ㅠ) 제가 20살 일떄는 파스타 한번 먹으려면 되게 많은 돈이 들어간다고 생각했거든요?
실제로 10년 전에는 이렇게 체인점으로 파스타와 피자를 파는 곳이 많지 않기도 했고,
나릅 파스타와 피자는 와인에나 어울리고 이것들은 모두 비싼 음식이다 라고 생각하기도 했었을거에요.
그 예로 아웃백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을 예로 들 수도 있겠죠..? 아웃백은 저도 불과 1주일 전에 다녀왔지만 ㅎㅎ
2명이서 저녁을 먹으러 가면 5~7만원 정도는 나오기 떄문에..ㅎㅎ 아직도 특별한 날이나 오늘은 제대로 된 것 좀 먹어봐야겠다. 혹은 칼질 좀 해봐야겠다 싶을 때나 마음 먹고 가게되죠.
하지만, 이제는 1인당 1만원 전후만 있으면 먹을 수가 있는 국밥같은 메뉴가 되어버렸네요. (실제 야탑맛집 니뽕내뽕에서 파스타 1개의 가격은 7,900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저 양잘쌩이 추천드리는 야탑맛집 니뽕내뽕은 야탑역 3번 출구쪽으로 쭉 진진하면 NC백화점 바로 뒷 골목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매장이 닫는 시간은 오후 9시 30분이고 20분 부터는 테이블 정리를 시작한다고 하니 저녁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저희가 먹고 있는 시간에도 테이블을 부산스럽게 치우는 걸 보니 아르바이트 생들이 빨리 퇴근하고 싶어 죽겠나봐요.ㅎㅎ 저도 아르바이트 할 때는 저랬을 거라서 크게 불편하지도 않고 그냥 귀엽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 괜히 늦게 가서 미안하기도 하더라구요.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좀 더 일찍갈게요!)
이 것으로 야탑 맛집 니뽕내뽕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네요. 전 오늘 파란 재킷에 하얀 티셔츠를 입고 나름 봄 느낌을 내보았습니다.ㅎㅎ
그에 맞게 지금 창밖엔 해도 뜨고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게 딱 좋네요.
그래서인지 더욱 기분이 좋은 금요일이라눙~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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