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CF에서 공유씨가 나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 카누' 라는 광고 다들 보셨지요? (문구 맞나요?ㅋㅋ 헷갈리넹..;)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여자친구가 선물 받았다며, 제게 카누 한통을 주었습니다.
(여자친구는 간혹 선물받는 커피를 늘 제게 주곤 합니다. 여자친구는 커피를 마시면 잠을 잘 못자기 떄문에 커피를 즐기지 않구요, 전 커피를 넘 좋아하기 때문에..ㅋㅋ)
포스팅을 올리기 전에 직장 동료들에게 한두개씩 나눠 줬어요. 카누라는 커피가 일반 맥심 스틱커피나 다른 스틱커피에 비해서 좀 비싸다고 들었거든요.
'나 카누 있다~' 자랑했더니 다들 하나씩 맛보고 싶어 하길래..ㅋㅋ
맥심이나 다른 카페들은 100개 200개 뭐 그런식으로 크게 파는 것이 보통이고 뭐 편의점 용으로 작은 것도 있긴 하지만 카누 KANU 처럼 뭔가 간지나게 생기진 않았잖아요. ㅎㅎ
하지만 이 카누의 박스는 뭔가 심플하면서도 강렬합니다.
스틱을 하나 꺼내보면, 역시나 깔끔하고 강렬한데요,
블랙엔 화이트 그리고 레드 색은 참 좋아요.ㅋㅋ 디자인도 갈끔!
이 것은 카누 콜롬비아 블렌드 마일드 로스트 아메리카노, 즉 아메리카노 인거죠. ㅎㅎ
일반적인 스틱 커피는 끝에 프림과 설탕 정도만 조절 할 수 있을 뿐, 아무리 프림과 설탕을 넣지 않아도 아메리카노는 아니잖아요.
하지만 이녀석은 아메리카노 , 딱 아메리카노입니다.
카노 스틱의 뒷면은 심플한데요, 블랙&레드로써
1. 카누 스틱을 커피에 붓는다.
2. 뜨거운 물 200ml
3. 따듯한 커피 완성~ 이라는 ㅋㅋ그림으로 아주 쉽게 표현 해놨네요 ㅋㅋㅋ
전-_-.. ㅋㅋㅋㅋㅋㅋㅋㅋ 실험을 위해서! 따듯한 물 부터 종이컵에 받아 왔습니다.
뜨거운 물 200ml라고 했지만 ㅋㅋ 정확히 200ml인지는 모르겠고.. 그냥 제가 늘 먹는 커피물의 량으로 떠왔죠.
그리고는 카누 알맹이? 하나씩 떨어트려 봅니다.
이놈이 참 신기한데, 알갱이 하나하나 떨어트릴때마다 그냥 쏵- 녹아버립니다. 지금은 제가 한손으로 사진을 찍고 한손으로 카누를 떨어트리느라 많이 떨어트려서 그렇지 하나하나 떨어트리면 뜨거운 물에 참~ 잘 녹습니다. 그냥 덩어리 없이 쏵~ 하고 녹아요 ㅎㅎ
뜨거운물 200ml에 카누 한봉지를 다 떨어트리면 이렇게 되요.
하나~도 안 흔들고 안 섞고 안 저은것입니다. 이렇게만 두어도 먹을 수 있을 정도에요.
(사진상으로는 좀 얼룩이 져보이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답니다.)
얼마전 ㅋㅋㅋ편의점에서 몰래 ㅋㅋㅋ 그 편의점 커피 젓는 종이스푼을 잔뜩 가져온게 있어서 ㅋㅋ그걸로 저어부렸네염. ㅋㅋㅋㅋ
카누 아메리카노의 맛은, 그냥 딱 아 아메리카노 라는 느낌이에요.
일반적으로 저희 병원에서 먹는 (제 직장임) 맥심 스틱커피는 달달한 다방커피나 자판기 커피 같은 맛이라면,
이 카누는 그냥 아메리카노 맛이에요.
얼마전에 편의점에서 보니 카누 아메리카노 가격이 약 4000원 정도더라구요? 스위트 아메리카노인가 그것도 약4000원 정도 한 것같구요.
어제 얼핏 집근처 대형마트에서 본 카누의 마트 가격은 약 3600원 정도. 아마 4천원과 3600모두 맞을텐데, 혹시나 슈퍼마다 차이가 있을 까봐 약이라는 단어를 붙인거랍니다.
위에 카누 아메리카노 색을 보시면, 그냥 우리가 스타벅스나 커피빈 등의 카페에서 시켜먹는 아메리카노와 색이 동일하죠? 네 맛도 비슷합니다. 딱 아메리카노에요. ㅎㅎ
이녀석이 10개가 약 4000원이라면 일반 스틱커피에 비해 비싸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그것은 일반 스틱커피와의 느낌일 뿐!
카페에서 먹는 아메리카노 한잔에 2500~3000원 정도에 비하면 꽤나 저렴한 비용아닐까요?
그래서 전 이마트나 코스트코에 가게되면 카누를 좀 더 사볼 생각입니다. 이마트에서는 팔겠지만 코스트코에서는 카누를 팔지는 의문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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